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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그늘나비112
정직한그늘나비11219.09.24

대시코어그룹이 대시를 프라이버시 코인이 아니라고 말한 근거는 무엇인가요?

대형 거래소의 프라이버시 코인 상폐와 규젫 인해 위기감을 느낀건지 최근 대시코어그룹이 대시는 프라이버시 코인이 아니며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등도 대시의 익명성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는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이처럼 대시코어그룹이 대시를 프라이버시 코인이 아니라고 말한 근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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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시 코어 그룹의 핵심 논리는 이런 것입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할 때 그가 CoinJoin 프로토콜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익명성 거래를 할 수 있는 것과, 대시가 제공하는 익명성 기능을 활용하여 전송하는 것은 차이가 없으므로 대시도 비트코인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 비트코인도 익명성을 가지는 거래를 할 수 있는데 그와 같은 방식으로 익명성 거래 기능을 제공하는 대시만이 다크 코인으로 지목되어 거래소들에서 상장 폐지가 예고되고 있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의 경우에도 외부에서 제공하는 믹싱(혹은 셔플링, 텀블링) 거래 사이트를 통해 익명성을 가지는 거래를 할 수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비트코인 블록체인 자체가 제공하는 기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면 대시의 경우에는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는 하나 블록체인 자체에서 마스터 노드들이 PrivateSend라는 익명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블록 채굴 보상의 45%를 보상으로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밀하게 따져보자면 비트코인은 다크 코인이 아니고, 대시는 다크 코인으로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비유하자면 A사가 제조한 컴퓨터를 해커가 구매한 후에 해킹에 이용하는 것과, 애초에 해킹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 구매자가 선택적으로 활용 가능한 컴퓨터를 해킹에 활용하는 것의 차이로도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대시 코어 그룹의 논리대로라면 둘 다 해킹에 이용되었다고 할 때 같은 것이 아닌가 하는데 이것이 과연 같은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