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동 봉정사 극락전(국보 제15호)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언제 처음 만들어졌는지의 정보는 없으며 1363년 옥개를 크게 수리했다는 묵서명이 1972년 해체, 수리 과정에서 발견됨에 따라 보통 100~150년 후에 수리하는 특성을 반영해 120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 지은 지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은 부석사 무량수전, 봉정사 극락전, 수덕사 대웅전 등이 있다고 합니다. 세 건물은 고려시대에 지어진 절의 부속 건물로 국보급 문화재입니다. 경상북도 영주시 봉황산 중턱에 있는 절 입니다.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봉정사 극락전은 고려시대에 지어진 이후 지금까지 서 있는 건물이다.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목재를 층층이 쌓아 만든 구조가 명쾌하게 보이는 한국 건축의 구조미를 잘 보여주는 건물로 평가받는다. 국보 제15호.

오래되었으리란 추측은 있었으나 확실한 건립연대를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이 건물을 해체수리하던 중 마룻바닥 부재 안을 파서 넣은 한지에 쓴 상량문(上樑文)을 발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