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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유고슬라비아라는 나라가 있었는데 왜 없어진건가요?

원래 유고슬라비아라는 나라가 있었는데 왜 없어진건가요? 지금은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이렇게 나눠진걸로 아는데 특별히 이런식으로 분단된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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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오늘날에는 구 유고 연방이라고도 함)의 대통령이었던 티토는 연방의 유지를 위해 연방 내 민족주의로 인한 분쟁과 종교 분쟁을 좌시하지 않고 강력한 탄압을 가했습니다.

    하지만 1980년 티토가 사망하자 유고슬라비아 내에 내재되어 있던 민족간의 갈등이 표면화 되기 시작했고 결국 1991년 슬로베니아(1991년 6월 25일 독립선언), 크로아티아(1991년 6월 25일 독립선언), 마케도니아(1991년 9월 8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1992년 3월)가 연방에서 떨어져 나가 독립을 합니다.

    이후 남은 공화국인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가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신 유고 연방)을 결성(1992년 4월 28일)하면서 구 유고 연방은 완전히 해체 됩니다.

    신 유고 연방도 2006년 몬테네그로가 독립하면서 완전히 해체 됩니다.

  • 유고슬라비아는 1차 대전 직후 1918년 세르비아를 중심으로 크로아티아, 슬로베이니아, 보스니아-헤르초고비나, 마케도니아, 몬테니그 등이 모여 왕국으로 수립되었습니다. 2차 대전 중 게릴라를 이끈 공산주의자 티토의가 1946년 오고슬라비아 연방 인민공화국, 그리고 1963년에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1980년 티토가 사망하면서 경제, 정치적 위기와 민족주의 부상으로 분열되기 시작했습니다. 1991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가 독립을 선언하면서 전쟁이 발발했으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 등이 독립했습니다. 결국 1992년 유고슬로비아 연방은 공식적으로 해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