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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안경곰70
아리따운안경곰70

정도전은 유배를 끝날 때 개경에는 다시 돌아오지 말 것이라는 조건이 붙었다던데 어떻게 복귀할 수 있었나요?

공민왕이 죽고 정도전은 힘을 잃었죠

권문세족들과 우왕에 의해 유배도 간 것으로 압니다

유배에서 풀려났을 때 조건이 하나 붙었다고 알고 있는데 그게 개경으로는 다시 들어오지 말 것이라는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정도전은 차후 조선을 건국의 공신이었고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갔는데

개겨에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조건은

어떻게 무시할 수 있었나요?

정도전은 어떤 과정으로 중앙에 재진출이 가능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도정은 서른 살에 공민왕의 신임을 받았지만 공민왕은 3년 후 암살당했습니다. 그 후 이인임의 보수파의 친원적인 태도에 정면으로 저항하다 34세에 유배를 당합니다. 함께 떠난 대부분의 동지들은 관직에 복귀했지만 정도전만큼은 2년 만에 유배가 풀렸지만 보수파의 미움을 받아 복귀하지 못했지 못했습니다.

      그후 정도전은 후진 양성에 힘쓰고 기회를 엿보았지만 기회가 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관직에서 쫒겨난 지 8년이 지나 스스로 유력자를 찾아 나섭니다. 그 곳은 여진족이 사는 이성계 군영이었습니다. 그는 최영이난 이인임이 아닌 아웃사이더인 이성계를 찾은 것입니다. 책략가인 정도전과 무장 이성계가 만난 것입니다. 이후 정도전은 이성계를 통해 조선 개국을 이끌어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