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이 몸에 새겨지는 원리가 뭔가요??
문신을 하는 것을 보면 바늘에 색이 있는 잉크(?)를 넣어서 찔러서 넣으는데요. 몸속에 들어온 잉크도 결국 이물질이라서 사람의 몸에서는 그것을 방어하는 면역체계가 작동되는것 아닌가요?? 그런데 어떻게 문신이 생기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문신을 할 때 사용하는 바늘은 매우 빠르게 피부를 수백 번 찌르면서, 잉크를 피부의 진피층에 주입합니다. 진피층은 피부의 두 번째 층으로, 혈관, 신경, 콜라겐 섬유, 지방 세포 등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표피층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면서 오래된 세포가 벗겨지는 반면, 진피층은 세포의 갱신 속도가 훨씬 느립니다. 따라서 진피층에 주입된 잉크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오랜 기간 동안 유지됩니다.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문신은바늘을 사용하여 피부에 잉크를 주입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몸에 들어간 잉크는 면역체계에 의해 방어되지 않습니다.
문신이 형성되는 과정은 피부 상피층에 주입된 잉크 입자들이 피부 세포들에 의해 포획되고 고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 세포들이 잉크 입자들을 감지하고 흡수하여 세포 내에 고정시키는 작용이 일어나면, 잉크 입자들이 피부 내에 존재하게 되어 문신이 형성됩니다.
피부에 주사기로 잉크를 주입하면 피부층 내에 작은 상처가 생깁니다. 이때 피부의 면역체계가 이 잉크를 이물질로 인식하여 면역세포들이 이를 공격하려 합니다. 하지만 잉크 입자가 너무 작아 면역세포들이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고 피부 조직 속에 갇히게 됩니다. 이렇게 남아있는 잉크 입자들이 문신 색상으로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문신은 피부 면역반응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복불복입니다. 실제로 말씀하신 대로 문신용 바늘이나 염료 등으로 인해 면역 반응을 일으켜 면역 질환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문신은 바늘을 이용해 진피에 잉크를 넣어 새기개 됩니다.
이 때 대식세포가 잉크를 외부 물질로 판단하여 잉크를 식세포작용으로 잡아먹습니다.
하지만 대식세포가 잉크를 먹어도 대식세포에게는 잉크를 분해할 효소나 물질이 없습니다.
그래서 잉크를 머금고만 있게됩니다. 오히려 잉크가 다른 곳으로 배출되지 않는 상황이 됩니다.
이런 대식세포는 자신이 있던 진피 구역에서 벗어나지 않고 좁은 범위에서만 활동합니다.
그래서 문신의 모양이 유지됩니다.
대식세포가 죽으면 바로 다른 대식세포가 다가와 잉크를 먹습니다.
그리고 같은 상황이 반복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신은 새긴 후에 지우는 것이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신이 몸에 새겨지는 원리는 피부의 피하층에 잉크를 주입하여 피부세포에 잉크 입자가 남아있는 것에 있습니다. 문신을 하는 과정에서 바늘로 피부를 찔러 잉크를 피하층에 주입하면, 피부세포들이 잉크 입자를 인식하고 흡수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세포들이 변형되어 잉크 입자를 포획하고 고정시키는 과정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인해 잉크 입자가 피부세포에 남아있게 되고, 이것이 문신의 색을 형성하는 원리입니다. 면역체계는 문신 잉크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일부 세포들이 잉크를 제거하려는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인간의 피부조직은 표피층, 진피층, 지방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람은 시간당 3만에서 4만개의 피부세포를 벗어내게 됩니다. 이때 표피층, 진피층, 지방층 3겹을 모두 벗어 내는것이 아니라 표피층만 계속 벗어 내게 됩니다. 따라서 타투는 표피가 벗겨지거나 씻어도 계속 남아있기 위해 표피보다 안쪽인 진피에 새기는 것 입니다. 즉 '문신'은 피부의 내부 피부 조직인 '진피층'에 잉크를 주입하는 원리입니다. 이때 피부에 바늘이 들어갈때마다 몸에다가 일종의 상처를 만들어서 거기다 잉크를 남기는것인데 이때 몸은 피부가 다쳤다고 인식하기때문에 치료하기위해 면역세포를 보냅니다. 그리고 이과정이 문신을 영구적으로 만들게 되는데, Macrophages 라고 하는 대식세포들이 염증을 유발할 만한 성분들을 잡아먹는데, 이 세포들은 림프절을 돌아다니다가 잡아먹은 염료들을 운반하고 림프절로 돌아와서 분해합니다. 굳이 타투가 아니더라도 몸에 들어온 박테리아나 이물질들은 저런식으로 제거가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대식세포가 다 먹지 못한 나머지는 피부에 남게 되는데요, 그 나머지를 우리가 볼 수 있는것입니다.
문신은 바늘을 사용하여 피부의 진피층에 색소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새겨집니다.
즉, 문신은 피부의 진피층에 잉크를 주입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세정이나 각질 제거로는 지워지지 않는 것이며 진피층은 표피 아래 깊은 곳에 위치한 피부층으로, 여기 주입된 잉크는 면역 체계에 의해 거의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처럼 문신 잉크는 외부 물질이기 때문에 면역 체계에서 이물질로 인식하여 공격하려 합니다. 하지만 잉크 입자들은 너무 작고 섬세하기 때문에 면역 세포들로부터 완전히 제거되지 못합니다. 대신 염증이나 알러지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