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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한등에146
얌전한등에14623.06.20

환율 변동은 국제 무역 및 수출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환율 변동은 국제 무역 및 수출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환율 변동이 국제 무역에서 생산을 아웃소싱하거나 제조 시설을 이전하는 결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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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무역 상담 지식답변자 전경훈 관세사 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통상적으로 원화가치가 하락하면, 즉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국내 생산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며 수출 증가, 수입 감소, 즉 무역수지 흑자 폭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에는 수출이 오히려 둔화되고 무역수지는 적자로 전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출입과 무역수지는 환율뿐만 아니라 대내외 경기, 원자재가격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근의 환율 변동이 수출입과 무역수지에 기여한 정도를 식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환율이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단기와 중기로 구분해서 볼 수가 있는데, 단기적으로는 가격 경직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상품가격이 어떤 통화로 결제되는가에 따라서 파급영향이 크게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특히, 수출입가격이 달러로 결제된다면 원화가치의 하락은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입니다.

    이 결제통화에 따른 파급영향의 자세한 차이는 뒤에 박스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요. 특히, 달러로 결제됐을 때 이 파급영향이 어떻게 되는지는 제가 뒤에서, 밑에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기준 전체 상품수출의 84%, 상품수입의 81%가 각각 달러화로 결제되고 있고요. 또한, 미국을 제외한 국가로의 수출과 수입에서도 상당 부분이 달러화로 결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달러 결제 비중이 높을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달러가격이 경직적임에 따라, 원화가치뿐만 아니라 교역국 통화의 달러 대비 가치도 환율 변동의 파급영향에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첫째로,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원화 기준 수입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고, 따라서 수입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반면, 달러 기준 수출가격은 크게 변하지 않아 대외수요에 대한 영향은 작게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반면에, 수출대상국/달러 환율의 상승은 대상국의 입장에서 자국통화 기준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한국 수출품에 대한 수입수요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가면 이러한 가격 경직성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가격설정 통화의 중요성은 줄어들게 되며, 환율이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에 구조적 요인의 중요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환율의 가격전가는 생산과정에서의 수입 중간재 비중, 혹은 기업의 시장지배력 등이 주요 결정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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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간단하게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환율이 높아지는 경우에는 원화가치의 하락 낮아지는 경우에는 원화가치의 상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의 경제적인 매력도가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환율이 높아지게 되면, 한국에서의 수출이 활발해지게 됩니다. 이는 1달러가 1천원이었다가 1천 5백원이 된다면 추가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외국인들의 투자수요도 덩달아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환율이 낮아지는 경우에는 수입업체들이 유리하며, 수출업체입장에서는 불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수많은 변수들이 존재하기 떄문에 단순하게 이러한 환율만으로 국제시장에 대하여 논하기는 어려움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하며, 도움이 되신 경우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현 관세사입니다.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국내 생산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며 수출증가, 반대로 수입감소로 인하여 무역수지는 흑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율 하락은 반대로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다만, 이론적으로는 그렇지만 당시의 세계시장 상황 등 정세에 따라 달라질 것 입니다.

    제조시설 이전 등도 임금이나 지가 등의 국내사정도 영향이 있기 때문에 환율 뿐 아니라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 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무역분야 전문가입니다.

    원화가치가 하락하면, 즉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국내 생산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이 감소하게 되어 무역수지 흑자 폭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원화가치가 상승하면, 즉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국내 생산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수출이 감소하고 수입이 증가하게 되어 무역수지 적자 폭 확대로 이어지게 됩니다.

    환율 변동은 국제 무역에서 생산을 아웃소싱하거나 제조 시설을 이전하는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국내 생산비용이 상승하게 되어 국내 기업이 생산을 아웃소싱하거나 제조 시설을 해외로 이전할 고려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국내 생산비용이 하락하게 되어, 국내 기업이 생산을 국내에서 유지하는 결정을 내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환율변동은 수출입자에게 굉장히 중요한 이슈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국제물품매매계약은 원화거래가 아닌 외화 특히 달러화로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환율이 원화가 약세가되느냐 강세가 되느냐는 복합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약간씩 변동되는 환경에서는 수출시에는 달러강세장이 더 유리하고 수입시에는 원화강세장이 유리하다고 해석합니다.

    1달러에 1,000원의 환율 상황을 고려하여 계약을 체결하였는데 달러 강세장이 되어서 1달러에 1,200원이 된다면 그만큼 수출업체에게는 이익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2022년과 같은 원화약세장에서는 결국 인플레이션, 수입원재료의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수출업체에게도 사실 그리 유리한 상황이 연출되지 않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환율은 어느 적정한 선에서 움직여주는 것이 수출 그리고 수입시 가장 좋은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