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세 아이를 키우는 가장입니다.
3살 아들과 5살,8살 딸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중에 아이한테 소리한번 안지르고 키우시는 부모님이 계실까요?? 저 역시 그렇습니다만 제가 봐도 저 스스로가 화가 제어 되지 않는 모습이 보여져 걱정스럽습니다.
아이들이니까 쉽고 이해하기 쉽게 반복적으로 알려주었지만 아이들이 제가 가르쳐 준 일들에 대해 저 스스로가 정한 기준을 벗어나는 행위를 하거나하면 저도 모르게 주체할 수 없는 화가 치밀어 오르고 그걸 아이들에 소리질러 표현 합니다.
(예를 들어 양치 하는법을 차근차근 가르쳐 주었는데 입을 헹굴때 뱉는 물을 기존의 컵에 뱉고 다시 마시고 뱉고를 반복하거나... 식탁은 밥을 먹는곳이라 알아듣게 설명해주었지만 의자를 밟고 올라가 앉거나 위로 올라 뛰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층간소음으로 아랫집과 싸우기도 했습니다. )
아이들이니 그럴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참아지질 않습니다.
체벌이나 손찌검을 하지는 않지만 점점 과격해지고 격렬해지는 제 반응에 아내도 아이들이 겁을 먹는것 같기도 하고 눈치를 보는것 같기도 하고 저를 멀리 하기도 하려는것 같습니다.
제가 강박이 있는것인지 화가 많은것인지 스트레스를 아이들에게 플고 있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