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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듯한돌고래123
깍듯한돌고래123

현장 관리직에서 사무직으로 직무 변경제안을 받았습니다.

4조 2교대 주야 교대근무로 현장 관리직으로 일하는 30대 초반 직장인 입니다.

건물을 증설 하게 되면서 사업장의 분류가 높아지게 되었고, 통합환경관리인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조건에 충족되는 사람은 저를 포함 3명 밖에 없었고, 1명은 이미 다른 사무직이기에 제외 되었고

저에게 팀장님이 직무변경 제안을 하셨습니다.

지금은 교대근무를 하고 있지만, 직무가 변경되면 주간 근무에 공무계열 업무를 수행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근무는 야간에 근무를 서는 교대근무에서 벗어나, 주간 5일 근무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만약 직무 변경을 수락한다면, 처음으로 사무직 업무를 하게 될꺼 같습니다.

문제는 사무업무가 현장 관리직 업무보다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무업무는 처음이기에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현장 관리업무는 현장위주로 돌아가기에 서류를 다루는 것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과연 서류를 제대로 만들고, 쓸 수 있을지도 걱정이 됩니다.

또 없던 직무가 생겨나는 거기에 새로 만들어내야 될 것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단점 및 걱정을 안고서 새로운 직무로 변경하는게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자기 커리어를 높이기 위해서 직무변경을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제안이 좋은 기회인지, 아니면 잘못된 선택인지 고민이 됩니다.

이러한 사무직으로의 직무 변경을 해보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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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울통불퉁침팬치
    울통불퉁침팬치

    저라면 현장관리직에 그냥 있을것 같습니다.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는 어느 직무라 있을 수 있지만 사무직같은경우는 더 많아요. 마음이 편한곳이 최고 같습니다

  • 현장관리직도 엄연한 관리직이기때문에 커리어를 쌓는데 문제될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대근무이고, 야간근무를 하던 패턴에서 벗어나 사무직으로 전환하게 되면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 급여의 질이 떨어진다는것입니다. 연봉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을 감수하더라도 장기근무를 할 계획이고, 이 분야에서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을 꾀하신다면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근무에 월급급여를 받으시고 연봉협상을 하는 구조로 되어있으시다면 당장의 급여수준에서 더 낮아지는 곳으로 전환되는것이기에 경제적인 여건에서 압박이 올 수도 있습니다.

    사무직으로 전환하시게 되면 급여의 수준을 협상하고 전환을 하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더 나은 조건으로의 제시를 받은것인지, 아니면 마루타로 보내지는것인지 파악을 잘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장직은 몸을 쓰는일이고, 교대근무라서 나이가 들어감에따른 체력과 건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을것입니다.

    사무직으로 전환하였을때 당장의 급여수준에 만족하지 못할것입니다.

    두 간극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해보시고, 오랜 시간 경력을 쌓았을때 어떤 쪽이 더 나은것인지 잘 판단하셔서 결정을 내리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다면, 저는 사무직으로 전환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무직으로 있으면 회사의 전반적인 흐름이 통째로 보이게 되거든요. 자신만의 회사를 설립하여 독립할 수도 있는 기회가 올 수도 있습니다.

  • 본인의 성격과 성향에 맞아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현장직은 거칠기는 하지만 나름 활동적인 사람들이 보통 선호합니다.

    반면 공무를 보는 사무직은 몸은 힘들지 모르지만 스트레스는 상당합니다. 보통 발주처나 원도급사를 대상으로 공무업무를 하는데 수많은 서류작성과 업무보고 등 업무량도 많고 그로인한 스트레스는 혼자 감수해야할때가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