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가을장마는 언제부투 시작되는 건가요?
옛날과 다르게 가을 장마라는것이 생긴것 같은데 가을장마란 것이 언제부터 시작되는 건가요? 예전에는 여름에 장마가 있었는데 왜 가을장마란게 생긴건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흔하게 가을장마라고 불리는 것은 보통 8월 하순에서 9월 초 사이에 시작됩니다. 즉 지금시기 최근에 많이 내린 비가 가을장마에 해당이 되는데 여름 동안 세력을 펼쳤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약화되면서 북쪽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 정체전선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가을장마'는 공식 기상 용어가 아니라 사람들이 붙인 별칭이에요. 기상청이 정의하는 장마는 여름철 정체전선에 의한 강수 기간 하나뿐입니다.
그런데 왜 가을에도 비가 길게 오는 걸까요. 여름 끝에 북태평양고기압이 남쪽으로 물러날 때 정체전선이 우리나라 쪽으로 다시 내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예전에는 '늦장마' 또는 '가을장마'라고 불렀습니다. 옛날부터 있던 현상이고 완전히 새로 생긴 건 아니에요.
시기로 보면 대개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 사이가 많습니다. 여기에 9월은 태풍이 우리나라로 올라오기 좋은 달이라, 태풍이 몰고 오는 수증기까지 겹치면 며칠씩 흐리고 비 오는 날이 이어집니다.
요즘 체감이 커진 이유는 두 가지로 봅니다. 하나는 여름 장마가 예전처럼 6월 말~7월 중순에 딱 끝나지 않고 강수가 흩어져 내리는 경향이 늘어난 것, 다른 하나는 해수면 온도가 높아 9월에도 대기가 습해 비구름이 잘 발달하는 것입니다.
생활 팁으로는 9월 초중순 여행이나 야외 행사 계획은 예보를 3~4일 전에 다시 확인하시고, 장마철처럼 제습기와 우산을 아직 정리하지 않으시는 게 편합니다.
가을장마는 보통 8월 하순부터 9월 사이에 나타나는 긴 비를 말합니다. 새로운 현상이라기보다 예전부터 있었던 '2차 장마'에 가깝습니다. 여름 장마전선이 북상한 뒤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다시 정체전선이 형성돼 비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