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아기 미디어 중독 증상 일까요?
안보여 주는게 제일 좋지만
빨리 나가야 할때 기저귀 갈때
식사 준비때 다리에 매달려 울고 불고
가만 있지를 않으니 짧게 보여주고
끄는데 5분ㅡ10분 이런식으로
하루 통틀어 30분 에서
길게는 2시간
되는거 같아요
카시트 타고 이동할때 가만히 앉아 있는걸
너무 싫어하고 울어서 유튜브로 영상은
안보여주고 평소 좋아하는 영상 소리만 들려 주는데
다른 동요나 모르는 노래 나오면 싫어하고
좋아하는 베*핀 이나 튼*쌤 이런 영상 소리만
들으면서 이동하려 하는데
영상을 안보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영상 소리만 듣는것도 중독 일까 갑자기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는 부모님께서 편하게 하시기 위해서 미디어를 보여주시는 경우가 많을건데 이렇게 되면 아이들이 미디어에 중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신경을 써주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힘이 들수가 있겠지만 부모님께서 아이에게 최대한 보여주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중독이 되면 끊는게 힘들고 아이들의 집중력 저하 및 폭력성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중독이라고 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미칠 때 입니다.
해당 미디어가 없이 아이가 불안한 상태인지 확인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14개월 아기에게 미디어는 안정감을 주고, 친숙함을 주는 정도 일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4개월 아기가 특정 영상의 소리에 의존하고, 기저귀를 갈거나 식사 준비를 할 때 짜증을 내는 모습은 미디어 중독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 나이대 아기는 언어 발달과 사회적 상호작용이 중요한 시기인데, 미디어에 의존하게 되면 다른 자극에 대한 반응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비디오 소리만 듣는 것은 약간의 의존을 나타낼 수 있지만, 반드시 중독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특히 아기가 좋아하는 소리나 음악에 대한 반응은 정상적인 호기심과 애착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디어 사용이 아기의 일상적인 활동이나 정서적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사용하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안을 마련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평소에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책을 활용하여 흥미를 끌어 보세요. 이동 시에도 다양한 활동(손가락 인형 놀이, 노래 부르기 등)으로 주의를 분산시키는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일주일 정도 미디어 사용을 줄여보고 아기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