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탈?장염?인거 같은데 팔다리 마비되는 증상은 뭘까요?
안녕하세요
60세 어머니께서 7-8년 전부터 해마다 한두번씩
갑작스러운 배탈이 나는거 같습니다.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것 같아요.
일어날 힘도 없고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상과 과호흡
이 같이 옵니다. 한시간동안 주물러 주면 그때되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아무도 집에 없을때 너무 걱정 됩니다. ㅜ
왜 이런증상이 나타날까요?
예방방법이나 집에 설치 해놓을만한 의료기기가 있을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어머님의 증상은 급성 위장염으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이나 탈수 증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저혈압이 있는 경우, 탈수 시 혈압이 더욱 떨어져 팔다리 마비나 과호흡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루마티스 관절염약의 부작용이나 상호작용도 고려해야 하므로, 복용 중인 약물 정보를 가지고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갑작스러운 배탈 증상이 나타날 경우를 대비해 가정용 혈압 측정기와 전해질 보충 음료를 준비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머님께서 위급 상황 시 보호자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필요시 119에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어머니께서 겪고 계신 증상이 매우 걱정스럽군요. 배탈과 함께 팔다리의 마비 그리고 과호흡이 동반되는 상황은 쉽게 넘길 문제는 아닙니다. 우선적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원인을 여러 방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심한 복통이 발생하면서 몸이 놀라게 되면 과호흡이 동반될 수 있고, 그로 인해 신체의 산소와 탄산가스의 균형이 깨져 팔다리 저림 또는 마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전해질 불균형이나 혈류의 변화로 인해 이런 증상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면, 분명히 그 원인을 찾아내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머니의 모든 증상과 병력, 생활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혈액 검사나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어 어머니께 적합한 치료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응급 상황에 대비해 집에 혈압계나 산소포화도 측정기와 같은 간단한 의료 기기를 구비해 두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기는 어머니의 상태를 빠르게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처보다 중요한 것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어머니께서 겪고 계신 증상은 배탈이나 장염이 주 원인일 수 있지만, 팔다리 마비와 과호흡까지 동반되는 경우는 다른 원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과호흡(hyperventilation)은 스트레스, 불안, 통증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몸의 산소와 이산화탄소 균형이 깨져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과호흡에 의한 저산소증이 발생하면 손발 저림이나 마비 같은 증상을 일시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염이나 배탈로 인한 탈수나 저혈압이 합쳐지면 일시적인 근육 약화나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구요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거나 반복된다면, 단순한 배탈이나 장염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수분 섭취, 스트레스 관리, 적절한 운동을 권장드리며, 집에 응급처치 키트나 자동 혈압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을 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언제든지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미리 의료 상담을 받고, 필요한 약물이나 치료 방법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