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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수익률 4.88% 스팸 만드는 기업 주식도 배당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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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레라입니다.

대형 소비재 기업들의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년 배당을 꼬박꼬박 올려주는 회사가 있죠. 바로 스팸의 본가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주가가 10년 만의 최저 수준이라 사람들 사이에서 이게 진짜 기회냐, 아니면 함정이냐 하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배당 수익률이 4.88%인데, 시세 차익과 함께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1. Hormel Foods(HRL) 소개

  • 1891년 미국 미네소타의 시골마을에서 출발한 정통 육가공 회사로, 처음엔 돼지고기 가공이 전부

  • 이후 통조림 햄이라는 혁신으로 산업을 뒤집고 1937년엔 전설적인 브랜드 스팸(Spam)을 세상에 내놓음

  •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전 세계에 스팸을 보급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음

  • 현재는 스팸 외에도 Hormel Chili, Skippy 땅콩버터, Planters 견과류, Wholly Guacamole 등 수십 개 브랜드를 보유한 종합 식품 기업

  • 매출 구조는 리테일(가정용) 중심이고, 외식과 급식, 수출이 뒤를 받쳐주는 안정적 구조

  • 식품업 특성상 경기 사이클 영향이 적고, 브랜드 신뢰도가 높아 현금 흐름이 매우 안정적

  • 하지만 2022년 이후 매출 성장이 정체되어 실적이 답보 상태에 빠짐

  • 이게 바로 HRL 주가가 10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진 핵심 이유

2. HRL 주가 하락 원인과 현재 구조

  • 2025년 발표된 최근 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나쁘지 않았지만, 이익이 급격히 줄면서 시장 신뢰가 흔들림

  • 특히 경영진이 연간 실적 전망치를 낮추면서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신호를 줬음

  • 가장 큰 타격 요인은 원재료 가격 폭등. 돼지고기, 소고기, 견과류 모두 급등하면서 원가가 크게 상승

  • 문제는 소비자 가격에 이걸 바로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 이미 물가 부담으로 가격 인상 여력이 한계에 다다름

  • 가격을 더 올리면 매출량이 줄고 그대로 두면 이익이 줄어드는 양쪽 다 막힌 구조

  • 소비재 업종 전체가 고금리 환경 속에서 방어력을 잃은 것도 주가 하락을 부추김

  • 경영진은 구조개선을 위해 Transform and Modernize 프로젝트를 가동. 자동화, 효율화, 공장 통폐합으로 비용 절감 중

  • 결국 시장은 단기 부진은 맞지만 장기 경쟁력은 건재하다는 양면적 신호를 동시에 받고 있음

3. 배당이 여전히 안전한 이유

  • HRL은 부채가 거의 없는 편이라 금리 상승기에도 재무 부담이 적음

  • 주요 경쟁사인 펩시코, 캠벨수프보다 훨씬 낮은 레버리지 비율을 유지하고 있음

  • 이익이 줄었지만 영업이익 대비 배당금 비중이 여전히 안정권이라 감액 가능성은 낮음

  • 이 회사는 50년 넘게 배당을 한 번도 깎지 않은 배당 귀족주이기도 함

4. 향후 전망과 리스크

  • 단기적으로는 원자재 가격이 더 오르거나 소비 위축이 길어질 경우 추가 압박이 있을 수 있음

  • 하지만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HRL이 차지한 위치는 여전히 독보적. 스팸, 플랜터스, 스키피 같은 브랜드는 대체 불가

  • 비용 절감과 자동화가 본격화되면 마진 회복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 있음

  • 무엇보다 식품 산업은 습관의 비즈니스라 한 번 확보한 소비층은 잘 떠나지 않음

  • HRL은 단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배당으로 버티며 기다릴 수 있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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