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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수익률 8.5% : 이제 막 한 살이 된 따끈따끈한 B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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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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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레라입니다.

오늘은 미국 BDC 업계에서 2024년에 발행한 고배당 선순위 회사채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채권은 액면 가액 1주당 25달러 기준 연 8.5% 고정금리를 2029년까지 꼬박꼬박, 그것도 분기마다 줍니다. 상장 이후 지금까지 액면가 25달러 언저리에서 시세가 거의 흔들리지 않고 나름 철벽 같은 신상 회사채입니다.

뭐하는 기업인지 궁금하시죠? 간단한 소개와 맛보기 분석을 읽어보세요!

1. Great Elm Capital Corp(GECC) 기업 소개

  • GECC는 미국 중소기업 전용 대출, 회사채 투자, 수익형 지분투자, CLO(대출채권담보부증권)까지 직접 굴리는 BDC(Business Development Company)

  • 특수금융 쪽은 매출채권 팩토링, 자산담보대출(ABL), 장비금융 등 은행이 꺼리는 고위험 업무를 대신 처리하며 수수료와 이자 수익을 노림

  • 과거 2022년 4월 이전 누적 손실 1.63억 달러를 찍는 등 상당히 힘든 시절을 겪었지만 이후 포트폴리오를 통째로 재편하면서 실적 반전 성공

  • CLO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려서 2025년 1Q에는 현금 분배력이 폭발

  • 과거 실적 꼼수(누적손실 운용보수에서 빼버리기) 논란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배당 초과 달성 강조

  •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을 보면 기업 대출이 62%로 압도적이고 나머지 CLO 15%, 특수금융 자회사 12%, 주식 및 기타 지분투자 10%

  • 대출의 대부분이 선순위 담보대출이라 기본 방어력은 괜찮음

  • CLO, 메자닌채권은 신용 사이클 꺾이면 리스크가 바로 직격으로 튀지만 최근엔 돈이 워낙 잘 들어오고 있음

2. GECCI 회사채 구조와 특징

  • 풀 네임과 티커는 Great Elm Capital 8.50% Notes Due 2029(GECCI)

  • GECC가 2024년 4월 9일 첫 발행한 8.5% 고정금리, 2029년 4월 만기 회사채

  • 액면가는 25달러, 분기마다 이자 지급(3월 31일, 6월 30일, 9월 30일, 12월 31일)

  • 발행 목적은 기존 저금리, 단기 만기 채권 상환과 리볼빙 신용대출 상환용, 2025년 6.75%, 2026년 5.875%, 2028년 8.75% 만기 채권들을 미리 갚으면서 만기 구조 안정화

  • 신용등급은 BBB(투자적격 끝자락, Egan-Jones 기준), 담보 없는 무담보 선순위 채권이며 즉 같은 GECC 무담보채들과 변제순위 동일

  • 변제 순서상 리볼빙 대출(담보부) 상환 후 GECCI 등 무담보 회사채가 줄 세워지며 마지막이 보통주

  • 상장 이후 1주당 25달러 내외에서 시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중

3. 이 회사채는 얼마나 안전할까?

  • 만기 구조가 2025~2029년으로 넓게 분산돼 있어 한 시점에 몰려서 터지는 대규모 상환 압박은 없음

  • 리볼빙 신용한도도 전체 한도 중 절반만 사용, 유동성 압박 신호는 없음

  • 연간 이자 비용이 회사 전체 NII와 비슷해서 수익성 악화 시 부담될 수 있지만 지금은 NII가 이자비용을 살짝 초과하며 잘 버티고 있음

  • 회사채의 안정성은 기본적으로 기업대출 중심 포트폴리오와 특수금융 자회사(GESF) 덕분에 최근 들어 꽤 높아진 상황

  • 무담보 회사채 등 장기부채 만기 분산, 보통주 자본 1.3억 달러 이상, 자산커버리지비율 163.8%(법정한도 150% 여유 있음)

4. 앞으로의 전망은?

  • 연간 총 이자 비용 1,700만 달러 내외로 예상 NII가 1,600만 달러 언저리라 수익성 꺾이면 부담될 수도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이자 못 주는 상황 걱정은 별로 없음

  • 무담보 회사채 총 잔액 1.95억 달러, 단기 대규모 리파이낸싱 리스크는 거의 없음

  • CLO, 메자닌채권 같은 변동성 큰 자산은 신용 사이클 변동에 약점이 될 수 있지만 대출 중심 포트폴리오와 특수금융 자회사로 리스크가 상당히 분산

  • 실제로 BDC 구조상 수익이 꺾이거나 위기가 오면 GECC 본주 배당부터 쳐내고 GECCI 같은 회사채 이자를 먼저 챙기게 돼 있어서, 회사채 투자자 입장에서는 보통주보단 우선순위에서 더 안전

  • 이번에 새로 진출하는 특수금융 자회사는 경기가 꺾여도 오히려 수요가 늘 수 있는 업종이라 방어력까지 챙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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