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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독립군 중에 공군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정말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광복군은 제2차 세계대전 말 한국으로의 총공격을 앞두고 있었고 조종훈련을 받은 공군도 출격을 앞두고 있었으나 참전 직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으로 일제가 무조건 항복을 선언함으로써 그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때 참전을 했더라면 우리는 독자적인 독립국가의 길을 걸었을 것이고 반탁과 찬탁으로 나뉘어 싸울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미국의 윌리우스 비행학교에서 KAC(조선항공대)라는 표식으로 항공기 3대를 확보해 비행훈련을 마친 25명을 비롯해 40명으로 구성된 조선 비행사를 길러냈습니다. 여기서배운 박희성과 이용근은 1921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비행병 조선 참위(오늘날 소위)로 임명되었습니다. 임시정부는 중국 항공학교에 조선청년들을 추쳔해 비행교육을 받게 했습니다. 여성 조종사 권기옥 등 서왈보 최용덕 장지일 이영무 김은제 이병운 등이 교육을 받았습니다. 일부는 소련 공군조종사로 갔고 최초여성 조종사인 권기옥은 중국 공군 조종사로 항일투쟁에 참여하였고 광복군에 활동하였으며 해방 이후에는 국방부 전문위원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미국 소련 중국에서 비행기술을 배운 조종사들이 광복군에 편입되어 공격명령만 기다리다가 갑작스런 일제의 항복으로 뜻을 실현하지 못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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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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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한니발 바르카(기원전 241년-183년)는 고대 카르타고의 군사지도자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사령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카르타고는 페니키아인들이 기원전 814년에 북부 아프리카에 세운 식민 도시였습니다. 뛰어난 해상운용 능력을 가지고 있던 페니키아인들은 카르타고를 서부 지중해의 줌심 국가로 성장시켰습니다. 로마는 기원전 3세기부터 이탈리아 반도를 장악하고 지중해 진출을 노리는 강대국으로 급부상하였기에 카르타고와의 격돌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제1차 포에니전쟁으로 로마는 카르타고를 대파시켰고 지중해 서부해상권을 장악하고 시칠리아를 확보합니다. 이에 218년 2차 포에니전쟁을 일으킨 한니발을 보병 9만 기병 1만2천명과 코끼리37마리 부대를 이끌고 알프스산맥을 넘어 로마를 공격하여 대승을 거두게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알프스산맥을 넘어 공격해서 로마군 7만명이 죽었습니다. 그러나 로마정복을 앞두고 르마군의 장군 스키피오가 카르타고를 공격한다는 소식에 일전을 벌이기 위해 카르타고로 발길로 돌려 싸웠지만 패하고 숨을 숨긴 뒤 승산이 없자 음독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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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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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연개소문이 살아있다면 나당연합군을 막을 수 있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역사에서 만약은 없지만 고구려의 멸망은 나당연합군이 강해서가 아니라 연개소문이 죽고난 후 연남생과 연남건 두 아들의 권럭다툼에 따른 내분이 더 컸기 때문에 그 이전으로 되돌려 연개소문이 살아있었다면 고구려는 융성했을 것이고 지금 한국의 역사도 크게 달라져서 만주와 연해주를 아우르고 있는 대제국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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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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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은 왜 일제에 의해서 그렇게까지 망가져야 했던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 소재에 있는 조선시대 궁궐입니다. 창덕궁과 더불어 동궐로도 불렸으며 종묘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경복궁 창덕궁의 남향 배치와 다른 동향배치로 왕실의 별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왜군의 방화로 모두 소실되어버렸습니다. 광해군 7년(1615년)에 재건되었으나 인조와 순조 때 큰 화재가 있었고 이후 조선 왕조가 기울고 일제강점기가 되면서 창경궁은 크게 훼손됩니다. 1909년 일제는 내부궁문 전각 담장을 헐고 일본식 건물을 세워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드는 등 유원지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조선의 왕궁인 창경궁을 짓밟아 우리의 정신을 피폐시킬 목적으로 자행된 일제의 만행입니다. 창경궁과 종묘 사이에 도로를 만들어 끊어버렸고 해당도로는 2009년 종묘복원계획에 따라 율곡터널을 통해 복원되었습니다. 1986년 완전 복원을 마치고 창경궁을 개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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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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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마카오는 서로 다른나라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홍콩은 중국 행정특별행정구로 영국과 청나라의 제2차 아편전쟁의 결과 홍콩은 영국에 조차(1842-1997)되어 영국식 경제 금융 등 영향을 받았으며 마카오는 동아시아의 도시이자 중국에 속한 특별행정구역이지만 포르투갈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포르투갈식 남유럽풍 고건축과 문화가 남아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관광객들을 끌어들여 관광산업이 발달하였습니다. 역사적인 이유로 인해 마카오는 중국영토지만 일국양제가 시행되고 있어서 중국 본토와 분리되어 있습니다. 중국과 별도로 국제기구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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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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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과 유대인은 같은건가요? 헷갈립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유대인은 유대지역의 사람(Judea, Judaea)이라는 의미의 민족명입니다. 한자로는 유태인이라고 표기합니다. 즉 유대인과 유태인 어느 쪽으로 써도 무방하지만 한자문화권이 아닌 나라들은 원어쪽을 존중하기에 유대인을 널리 사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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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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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티잔... 빨지산...ㅠ 우리나라를 이념적으로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빨치산(문화어 빨찌산)은 파르티잔에서 온 말로 정규부대에 속하지 않은 무장병사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좌우익과 관련 없이 비정규 게릴라부대를 포괄적으로 부르는 용어입니다. 대체로 1930-1940년대 중국 북동부 또는 소련 지역에 있던 항일유격대(동북항일연군)를 빨치산이나 항일빨치산으로 불렀으며 1940-1950년대 한반도 이남에 있었던 조선인민유격대가 빨치산으로 불리는데 국군은 이들을 무장공비라고 불렀습니다. 빨치산파는 조선인민공화국 수립 때부터 하나의 파벌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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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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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제목 삼포로 가는길에서 삼포는 어느지역을 이야기하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가수 강은철의 노래에 등장하는 삼포로 가는 길의 삼포는 창원시 진해구 웅천의 삼포마을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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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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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 군대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은 건국 초기부터 병역제를 정비하고 군사조직을 강화하여 국방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군역은 양인개병과 병농일치를 원칙으로 하였습니다. 즉 16세부터 60세에 이르는 장정들은 누구나 군역을 부담하여 현역군인인 정병이 되거나 군인의 비용을 충당하는 보인이 되어야 했습니다. 노비는 권리가 없기 때문에 군역의 의무가 없었으나 필요에 따라 특수군으로 편제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정규군 이외에 잡색군이라는 예비군이 있어서 전직관료 향리 서리 교생 노피 등 각계각층의 장정들로 하여금 평상시에 본업에 종사하면서 일정기간 동안 군사훈련을 받고 유사시에 향토방위를 맡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15세기 이후 대가를 받고 군역을 대신 치르는 대역자가 생겨나거나 군역의무자로부터 면포를 거두어 이것으로 군인을 고용하는 제도가 나타나는 등 군역제가 문란해짐에 따라 진관체제는 붕괴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하여 16세기 중엽 이후 제승방락체제가 등장합니다. 제승방락이란 유사시에 각 고을 수령들이 군사를 이끌고 본진을 떠나 지정된 방위지역에서 서울에서 파견된 장수나 그 도의 병수사를 기다려 지휘를 받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이 제도는 일차방어선이 무너지면 후방에서 막을 방도가 없기에 임진왜란 때 패전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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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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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지금도 우기인가요? 우산은 필수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동남아는 국가별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대체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는 우기이고 12월부터 4월까지는 건기로 나뉘어집니다. 우기라고해서 계속 비만 내리는 것은 아니고 스콜성으로 갑자기 내렸다가 그치기도 하고 비가 아예 안오는 날도 있으나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도 발생하기도 하니 날씨를 꼭 참조하셔서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즐겁고 알찬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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