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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우리나라의 감세정책은 환율에 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 김자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감세 정책은 환율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관한 문제인데요.영국 정부가 50년 만에 최대 폭 감세 정책을 발표한 것이 영국의 금융 시장에 어떤 시그널로 받아들여졌는지가 중요하다는 부분이에요. 영국 정부는 감세정책 펴서 경제 활성화를 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발표한 것인데요,영국의 금융 시장 주체들의 경우, "아니 지금 국가 재정도 좋지도 않으면서, 세계적인 불황인데 감세를 하고 있어? 세금 안거둬들이면 국가 부채는 어떻게 감당할거야? 도대체 정부가 생각이 있는거야? 지금 다 죽게 생겼는데 고소득자들만 감세해주겠다고?" 라고 인식하게 된거죠.그래서 뿔난 금융주체들은 영국정부의 금융 건전성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되어, 파운드화를 투매하게 되었고, 달러화 대비 가치가 폭락하게 된 것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경제 /
경제정책
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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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에서 인플레이션이 발생되는 이유?
안녕하세요. 김자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누가 인플레이션은 견인하는가에 따라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수요가 물가를 견인하는 인플레이션(Demand-pull inflation)과 다른 하나는 생산비용이 물가를 견인하는 인플레이션(Cost-push inflation)으로 나눌 수 있지요. 생산비용이 물가를 견인하는 인플레이션은 간단하게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이 임금 인상의 영향을 받는 경우,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 석유, 철강 등 원자재가격이 상승해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어요. 수요가 물가를 견인하는 인플레이션에도 두 종류가 있는데요, 하나는 정말 수요가 늘어나서 물가가 오르는 것과, 하나는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려서 마치 수요가 많아진 것처럼 시장에서 작용해서 물가가 오르는 경우로 나뉘지요. 현재 인플레이션은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려서 마치 수요가 많아진 것처럼, 시장에서 작용해서 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COVID-19의 대응으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대응을 위해 돈을 너무 많이 찍어낸 결과라 일견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는 하나, 돈을 찍어낸 대가에 대해서까지 각국 중앙은행이 장기적인 시각에서 예측하고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제 /
경제동향
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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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화로인해 세계경재증시 궁금점
안녕하세요. 김자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21년도 기준으로 세계 GDP 순위를 살펴보자면, 영국이 5위(3조 1,868억 달러) 수준입니다. 우리나라는 1조 8,102억 달러로 10위에 랭크되어 있지요. 지금은 세계화, 글로벌 사회에 있기 때문에 한 나라 한 나라가 기본적으로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21년 1위 미국, 2위 중국의 "기침" 이 우리나라에는 독감으로 다가올 수 있겠제만, 영국 또한 다른 나라들과 얽혀 있지요. 만약 영국 경제가 어려워진다면, 우리나라와 직접적으로 얽혀 있는 접점은 작을 수 있으나, 뮤츄얼로 교역을 하는 국가들이 있기 때문에, 연쇄 영향권에 들기 마련이죠. 그런데,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 자체가 경제 위기를 불러일으킨다고 단정할 수 없어요. 영국 경제의 측면에서도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지게 되면, 수출의 가격경쟁력이 생겨서 수출실적이 더 좋아질 수는 있죠. 동시에 영국이 달러화 부채를 많이 가지고 있다면, 그 이자나 상환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게 될 수 있기에 그때는 어려운 상황일 수 있죠. 마치 외환 위기때 처럼, 외환 보유고 자체가 바닥이 나서, 국가가 도저히 달러에 대한 융통을 못할 때는 국가의 위기가 세계 위기로까지 번질 수 있죠. 요약해서 설명드리자면, 1.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진다고 영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2. 그러나 영국 경제가 어려워지면, 영국이 세계 GDP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 등, 영향력과 글로벌화된 세계를 감안한다면, 우리나라에도 직간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도가 될 것 같아요.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경제 /
경제동향
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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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오르면 우리나라 수출하는 기업은 더 혜택을 봐서 수익이 난다고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김자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보통 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하면, 미국의 소비자 입장에서는 우리나라 수출 기업의 제품을 더 저렴하다고 인지하여, 수출 기업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인식되어, 매출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익이 늘어난다고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하지만 그렇지 않은 케이스들도 있어요. 수출 기업이 수출하는 제품 A가 있다고 하면, 그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a,b,c,의 원자재가 투입되어야 한다고 가정합시다. 그런데, a라는 원자재가 우리나라에서 조달이 불가능해서, 해외에서 수입해오는 원자재이기 때문에 원화기준 생산단가가 높아집니다. 기업의 완제품 가격은 원화가 상승한 만큼, 결국 가격 상승의 압박을 불러일으키게 되죠. 요약하자면, 수출기업의 수출재의 가격경쟁력이 제고된다는 점 그리고, 그래서 매출량이 증가하면 매출증가 및 수익성 증대로 이어질 수 있죠. 그런데, 수출기업의 원자재가 해외 수입을 통해 상당부분 조달되는 기업이라면, 가격 상승 압박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으며, 당장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너무 단순한 가정만으로 방향성을 일반화하기 어려운 예외 케이스들이 현실에는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촘촘히 케이스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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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저축을 하는방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자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효율적인 저축을 극대화하려면 적금이 유리한 시점입니다. (2년은 가용자금이 묶일 수 있어서, 1년 주기 추천) 이때, 세후소득 중 특정 금액(감당 가능한 정액수준 팍악 필요)을 약정해서 적금을 해두면 결과적으로 무분별한 지출은 물론이고 타이트한 저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질문자분의 여정을 응원드립니다. ^^
경제 /
예금·적금
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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