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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왜 살이 많이 찌는걸까요??
안녕하세요. 나잇살은 말 그대로 '나이가 들면서 찌는 살'을 의미하는데요, 보통 30대 중후반을 넘어서면서 나타나는데, 조금만 식사량을 조절하거나 운동을 하면 금세 살이 빠지는 10~20대와 달리 한 번 붙으면 빼기가 쉽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나잇살은 기본적으로 노화가 주 원인인데요, 신체 기능이 차츰 떨어지면서 기초대사량이 감소해 체내 남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입니다. 나잇살이 잘 빠지지 않는 이유,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던 사람이 나이가 들며 체중이 늘거나 같은 양을 먹는데도 군살이 생기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또한 남성은 근육의 성장과 유지를 돕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여성은 지방이 분해되며 생성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더욱 살찌기 좋은 상태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나잇살은 대부분 중년 건강의 적으로 불리는 내장지방 형태로 쌓이는데요, 내장지방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은 물론 복부비만, 고중성지방, 공복혈당장애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대사 증후군,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심뇌혈질환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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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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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조상은 정말 공룡인가요? 진화적인 측면에서 알고싶어요 .
안녕하세요. 네, 닭의 조상이 공룡이라는 것은 단순한 추정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뒷받침된 사실입니다. 공룡은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나타나 쥐라기와 백악기에 크게 번성하다가 백악기 말에 멸종된 동물인데요, 중생대 말 대부분의 공룡은 사라졌지만 그중 한 갈래가 살아남아 현재 1만종이 넘는 조류로 진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새가 공룡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려 주는 증거들은 상당히 많은데요, 현생 조류의 조상인 초기 공룡들은 두 발로 걸어다녔고 날개로 진화할 수 있었던 긴 앞발, 뼈 속의 공기 주머니, 파충류보다는 현생 조류의 알과 비슷한 공룡알, 중온동물, 깃털로 둘러싸인 몸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중 가장 결정적인 증거는 바로 깃털입니다. 현생 조류의 조상인 초기 공룡들도 새들처럼 온몸이 깃털로 덮여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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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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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인 원추리 관련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원추리(Hemerocallis fulva)'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데요, 넘나물이라고도 부릅니다. 산지에서 자라며 높이는 약 1m이고,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원뿔 모양으로 굵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잎은 2줄로 늘어서고 길이 약 80cm, 나비 1.2∼2.5cm이며 끝이 처지며, 조금 두껍고 흰빛을 띤 녹색입니다. 꽃은 7∼8월에 피는데요,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서 자라고, 끝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6∼8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빛깔은 주황색이고 길이 10∼13cm, 통부분은 길이 1∼2cm입니다. 포는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2∼8cm이고, 작은꽃줄기는 길이 1∼2cm입니다. 이러한 원추리는 보통 아침에 꽃을 피우고 저녁에 져버리기 때문에 꽃 한 송이가 24시간을 채 피우지 못하는데요, 그래서 이름도 Day lily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한 포기에서 꽃대와 꽃봉오리가 계속 만들어지므로 포기로 보면 20~30일 정도 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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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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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 중에 가장 아이큐가 좋은 동물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도구를 사용하거나 복잡한 사회적 관계를 구축하는 등 지적인 능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동물이 사회적 동물인 영장류뿐이라는 통념은 깨진 지 오래이며, 세상에는 인간이 흉내내지 못할 만큼 우수한 뇌기능을 발달시킨 수많은 동물이 존재합니다. 인간 이외에 지능이 가장 높은 동물 1위는 오랑우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과 DNA 97%를 공유하는 오랑우탄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사람의 행동을 모방하는 능력을 가진 대표적인 동물인데요, 침팬지와 마찬가지로 도구를 사용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이며 수화를 배울 수 있고, 복잡한 사회구조를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랑우탄은 자신의 행동에 따른 결과를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데요, 예를 들어 야생동물센터 등에 감금돼 있을 때 배운 도구 사용법을 활용해 야생에서도 비를 피할 수 있는 구조를 즉흥적으로 만드는 식입니다. 이들의 도구 사용 능력은 다른 종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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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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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나 외부 조경풀로 꼬리풀이 많은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꼬리풀'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인데요, 가는잎꼬리풀 또는 자주꼬리풀이라고도 부르며,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랍니다. 꼬리풀은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전국각처의 산과 들의 풀밭에서 서식합니다. 특징으로는 꽃대 높이 40~80cm 정도이고 일부 꽃대는 끝부분에서 아래로 처지며, 꽃은 7~8월 총상화서로 청자색 엷은 자색으로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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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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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의 물은 얼마나 생성되며 생성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우리 몸의 중요한 부분은 대부분 단단한 조직으로 둘러싸여 있는데요, 우리 눈도 마찬가지로 눈꺼풀이 있는 바깥쪽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해골에 움푹 파인 곳인 안와라고 부르는 단단한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 눈의 위쪽 가장자리에는 눈물을 생성하는 눈물샘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큰 눈물샘을 주눈물샘이라고 하며, 이 밖에도 작은 눈물샘이 여러 곳에 퍼져 있는 형태입니다. 평소에는 주눈물샘과 보조 눈물샘이 균형을 맞추고 있다가 균형이 깨지게 되면서 자극이 발생합니다. 뇌에 해당 자극이 전달되어 주눈물샘에서 눈물이 흐르게 되는 것입니다. 자극이 없을 때, 평상시 생성되는 눈물은 분당 1~2ul 정도이며, 즉 하루에 평균 5cc정도의 눈물이 나오게 됩니다. 눈꺼풀의 코 쪽 가장자리에는 위아래로 두 개의 눈물점, 눈물 구멍이 있습니다. 눈물구멍은 눈물소관이라는 작은 관을 타고 콧속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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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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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뒷 발차기에 맞으면 호랑이도 즉사하나요?
안녕하세요. 말의 허벅지는 엄청난 근육과 힘을 가지고 있는 부위로, 말이 뛰고 달리는 데 필요한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합니다. 특히 경주마나 작업마처럼 체격이 좋은 말들은 매우 두꺼운 허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의 허벅지가 호랑이를 즉사시킬 정도로 강력한지는 과장된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말의 허벅지는 강력한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말이 빠르게 달리거나 힘을 쓸 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말이 뒷발로 차면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는데, 이는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큰 부상을 입힐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말의 발차기에 맞으면 갈비뼈가 부러지거나 내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보통 체격의 말이 뒷발로 찰 때의 충격은 시속 약 32km 정도로 달리는 소형차와 추돌하는 정도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호랑이는 강력한 포식자로, 두꺼운 피부와 튼튼한 골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랑이는 자연 상태에서 말과 같은 큰 동물을 사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말이 호랑이를 발로 찬다고 해도, 그 충격이 호랑이를 즉사시킬 가능성은 낮습니다. 물론, 말의 강력한 발차기는 호랑이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으며, 특히 적절한 부위에 타격이 가해지면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호랑이와 같은 대형 포식자는 보통 말의 발차기에 맞아도 즉사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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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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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가 내리면 땅속에 살고 있는 생물들은 어떻게 되나요 ?
안녕하세요. 많은 비가 내릴 때 땅속에 살고 있는 생물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처하는데요, 비가 오면 땅속에 물이 차오르기 때문에 땅속 생물들은 생존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개미는 개미집을 지을 때 아무 곳에나 짓는 게 아닌데요,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곳에 집을 짓습니다. 하지만 비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오는 때가 있어서 절대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개미들은 빗물이 개미집 안으로 들어오는 상황을 대비해서 흡수력이 좋은 토양을 사용해 집을 짓고, 비가 너무 많이 올 때는 개미집 일부가 무너지게끔 설계를 해놓습니다. 그래도 흙이므로 완전한 차단은 힘든데요, 따라서 개미들은 비가 들어 오는 동안 위쪽으로 새로운 굴을 파서 빗물을 피하고, 알이나 애벌레, 번데기 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킵니다. 그리고 비가 그치면 무너진 곳을 복구시킵니다. 또한 지렁이 같은 경우는 비가 오면 물이 차오르는 것을 감지하고 지표면으로 올라옵니다. 이는 땅속의 산소 농도가 낮아지고, 땅이 물에 잠기면서 호흡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렁이들은 비가 올 때 종종 지면 위로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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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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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인은 왜 세계에서 평균 키가 남녀모두 큰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들은 네덜란드 국민들인데요, 남자들의 평균 키는 184㎝, 여자들의 평균 키는 171㎝라고 합니다. 하지만 원래부터 네덜란드가 세계 최장신 국가였던 것은 아닌데요,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1860년 네덜란드 군인의 평균 키는 165㎝ 정도였습니다. 지난 150년 사이에 평균 신장이 무려 20㎝나 커졌는데요, 그동안 과학자들은 네덜란드인들이 짧은 기간에 키가 확 커진 건 대부분 환경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설명해 왔습니다. 네덜란드는 경제가 발전하면서 치즈와 우유 부문에서 세계 최대 생산·소비국 중 하나가 되었다는 점, 또 시간이 갈수록 평등한 부의 분배가 이뤄지고, 보건 서비스 혜택을 골고루 받게 된 것도 평균 신장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는 점이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환경 변화적 요인 이외에도 키가 큰 네덜란드 남자들은 키가 작은 남자들보다 더 많은 자녀를 낳았으며, 이것이 세대가 흐르면서 키를 크게 하는 유전자가 네덜란드인 사이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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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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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는 사람손에 올라오면 화상입는게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네, 개구리가 사람 손에 올라오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은 일리있는 말입니다. 물고기나 개구리 같은 사람보다 체온이 낮은 냉혈동물은 사람이 손으로 만졌을 때 뜨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구리 피부와 사람의 온도 차이에 의해서 손으로 만졌을 때 개구리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화상을 입지 않는다고 해도, 뜨거운 무언가가 자신의 몸 전체를 만진다는 것은 개구리한테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개구리의 피부가 매우 민감하고 부드러운데요, 개구리의 피부는 습기가 많고, 주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특히, 개구리는 피부호흡을 하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피부는 가스 교환을 위해 수분을 유지해야 하며, 이 때문에 건조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에 손상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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