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학문
코털은 자꾸 튀어나오는데 짜르면 굵어지나요?
코털을 자주 잘라서 굵어진다기 보다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굵어지는 특성이 있는데, 이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때문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은 털의 뿌리를 둘러싼 모낭세포에 일종의 ‘털 생성 신호’를 전달합니다.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이 특정 효소(5알파 환원효소)와 결합해 발생하는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양이 늘어나는데, DHT가 몸의 신호 체계를 교란해 머리에서는 탈모를 유발하고 코, 턱 등에서는 털의 성장을 유도하게 됩니다. DHT는 머리로 가면 모낭세포의 DNA에 자살인자가 전달되는 반면, 코, 턱 모낭에 도달하면 성장촉진인자가 생성되며 이로 인해 머리카락은 빠지지만, 코털이나 수염은 굵어지는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03
0
0
소변을 보면 추운날도 아닌데 몸이 떨리는건 왜일까요?
추운 날이 아닌데도 소변을 보면 몸이 떨리는 이유는 신체의 체온유지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소변을 보고나면 몸이 부르르 떨리는 느낌을 받는데, 이는 따뜻한 소변 배출과 함께 소실된 열을 보충하기 위한 근육의 떨림 현상인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03
0
0
광합성 색소과 관련된 광합성 세균에 대해서
광합성 세균 광에너지를 이용하여 탄소동화작용을 행하는 세균을 말합니다. 녹색식물에 의한 광합성작용과는 달리 산소를 발생하지 않으며 물을 전자공여체로 이용할 수 없는 원핵생물을 말합니다. 크게는 홍색세균과 녹색세균으로 나누며, 때로는 할로박테리아를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이는 식물체 내에서 서식하는 것이기 보다는 독립적인 원핵생물의 일종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03
0
0
초파리가 고층 아파트에 생기는 이유는?
우선 초파리는 1km 밖에서도 자신이 감지하는 음식물이나 과일의 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아파트 20층이라고 해봤자 60m 정도의 높이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고층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냄새를 맡은 경우에는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초파리에게는 올라갈 수 있는 높이의 한계보다는 온도가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데, 보통의 초파리는 10도 이하의 기온에서는 생존이 어렵기 때문에 주로 여름철이 되면 개체수가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03
0
0
나무를 잘랐을때 나타나는 원형의 나이테는 왜 생기는걸까요???
봄에는 나무의 세포 분열이 왕성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나무 색깔이 밝고 목질도 부드럽습니다. 반면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는 세포 분열이 더뎌지면서 색이 진하고 단단해집니다. 이 때문에 해마다 하나씩 나무에 동그란 원이 나타나는 것이며, 이런 원의 개수를 세어 보면 나무 나이를 알 수 있다고 해서 나이테라고 불립니다. 즉 나이테는 기후 차이가 클 경우에 성장속도의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년 내내 날씨의 변화가 별로 없는 열대 기후의 적도 지방에서는 나무가 자라는데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나이테가 보이지 않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03
0
0
뇌의 영역에서 질문을 하는 부분도 성인이 된 이후에 개발이 되어질 수 있을까요?
뇌는 성인이 된 후에도 발달될 수 있습니다. 이는 뇌의 가소성이라는 특성 때문입니다. 뇌의 가소성이란 뇌를 구성한느 신경세포 사이의 시냅스가 끊임없이 생겨 특정 뇌 부위의 기능이 다른 부위로 옮겨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뇌 한쪽이 없어지면 뇌졸중이 오면서 팔다리가 마비되지만, 뇌졸중 환자도 훈련하면 6개월 정도 지난 후 일어나서 걸어 다닐 수도 있습니다. 이는 뇌 한쪽이 죽었지만 해당 뇌의 역할이 옆에 있는 뇌로 옮겨가서 다시 그 기능을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뇌의 가소성 덕분에 성인이 돼서도 훈련을 통해 기억력이 좋아질 수 있으며 이는 성인이 된 후에도 뇌가 계속 발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03
0
0
뱀을 만나면 왜 몸이 굳어버릴까요??
동물은 포식자나 위험한 물체와 맞닥뜨리면 몸이 얼어붙은 듯 순간적으로 동작을 못 하는 공포반응을 보이는데, 이는 동결(freezing)이라고 불립니다. 인간은 극도의 스트레스나 지속적인 생존 위협에 노출될 경우, 공포 반응을 조절하는 두뇌 회로 기능에 변화가 생깁니다. 이와 관련된 연구에서 연구팀은 신체적인 고통에 반응하고 통증 정보를 처리하는 뇌 영역으로 알려진 전측 대상회(전대상) 피질이라는 전두엽 기능에 주목했습니다. 빛을 이용해 뉴런 활성을 조절하는 광유전학 기술을 생쥐 전대상 피질에 적용했고, 그리고 포식자(여우) 냄새에 드러낸 상태에서 전대상 피질 영역을 억제 또는 자극해 반응 변화를 살폈습니다. 결과 전대상 피질 영역 뉴런을 억제했을 때 여우 냄새에 대한 동결 공포 반응이 크게 증폭했고 반대의 경우 공포 반응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신경망 추적 기법을 활용해 전대상 피질 하위 연결망을 탐색한 결과 전대상 피질과 배외측 편도체 핵 하위 연결망이 전대상 피질과 동일하게 선천적 공포조절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을 규명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03
0
0
고래의 크기가 점점 커진 이유가 궁금해요?
과거에 비해서 현생 고래로 진화하면서 덩치가 커진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물 속에서는 부력의 영향 덕분에 덩치가 커지고 무거워지더라도 육지에서보다 영향을 훨씬 덜 받습니다. 따라서 더욱 몸집을 쉽게 키울 수 있고, 이외에도 체열 유지, 상어와 같은 천적으로부터 잡아먹히지 않기 위함, 잠수를 오래 할 수 있기 위함 등의 이유로 인해 덩치가 커진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03
0
0
클로로필, 카로티아노이드, 광합성 색소에 대해서
광합성 색소는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이들은 엽록체 또는 광합성 세균에 존재하는 색소로 광합성에 필요한 빛 에너지를 흡수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카로틴은 주황색 색소, 잔토필은 노란색 색소, 페오피틴 a는 회갈색 색소, 페오피틴 b는 황갈색 색소, 엽록소 a는 청록색 색소, 엽록소 b는 황록색 색소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03
0
0
여름에는 파란색 옷을 입으면 실제로 더 시원한가요??
여름에 입었을 때 실제로 시원한 옷은 '흰색'입니다. 흰색은 모든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다른 색에 비해 낮은 온도를 갖게 됩니다. 따라서 여름에는 빛을 모두 반사하는 흰색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가장 시원할 것입니다. 반면 검은색 옷은 자외선을 잘 차단하나 열도 많이 흡수하므로 입었을 때 더울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03
0
0
712
713
714
715
716
717
718
719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