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을 꺾으면 소리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습관적으로 손가락을 꺾으며 '뚝' 하는 소리를 내거나, 손가락을 바깥쪽으로 잡아당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위는 손가락 관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관절을 꺾거나 비틀 때 소리가 나는 현상을 전문 용어로 '크레피투스(crepitus)'라고 합니다. 크레피투스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관절 사이로 공기가 유입되면서 소리가 난다는 의견이 있는데요, 2015년 캐나다 앨버타대 재활의학교실 연구팀은 손가락 관절 변화를 살피기 위해 MRI 촬영을 했습니다. 그 결과, 손가락 관절을 당겨 내부에 공간이 생기는 순간, 관절낭(관절을 감싸는 주머니) 안에 공기가 들어오며 소리가 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프랑스 에꼴폴리테크대 압둘 바라카트 교수는 크레피투스가 관절액의 거품이 터지는 소리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관절 사이에는 관절의 움직임을 매끄럽게 하는 관절액이 있습니다. 관절액에는 산소, 질소, 이산화탄소 등에 의해 만들어진 거품이 발생하는데, 관절을 꺾는 과정에서 이 거품이 터지면 '뚝' 하는 소리가 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바라카트 교수는 실제 손가락 관절이 꺾일 때 나는 소리와 거품이 터질 때 소리를 비교했더니, 두 소리의 파형이 비슷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밤에 열이 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감기에 걸렸을 때 낮엔 멀쩡하다가도 밤이 되면 열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면역 반응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와 싸우는 인체 면역 활동은 낮보다는 밤과 새벽에 활발히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 심해져 열이 나는 것입니다. 또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도 염증 매개 물질을 활성화해서 발열이 일어나고 통증을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따라서 열이 심하지 않다면 대부분 해열제 복용과 수분 섭취로도 가라앉힐 수 있지만,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르는 발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5.0 (2)
응원하기
술을 많이 마시면 지방간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지방간 환자 중에서도 간염이 관찰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지방간과 구별하여 '지방성 간염'이라고 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결국 모든 동물 식물 생물은 다 우리 인간과 뿌리가 같나요?
안녕하세요.네 맞습니다. 인간과 같은 동물이나 식물도 먼 과거에는 모두 공통조상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구 생명체의 공통조상은 루카라고 합니다. 루카(LUCA)는 45억년 전 출현하였으며 문어ㆍ고래ㆍ귀뚜라미ㆍ버섯을 비롯한 동식물, 수많은 종류의 박테리아 그리고 인간 등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조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0 (1)
응원하기
줄기세포는 어떤 세포를 말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줄기세포"란 여러 종류의 신체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 즉 미분화세포를 말하는데요, 이러한 미분화 상태에서 적절한 조건을 맞춰주면 다양한 조직 세포로 분화할 수 있어 재생 치료에 응용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줄기세포의 특징으로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자가복제 능력(Self-Renewal) : 줄기세포는 자기와 동일한 형태와 능력을 가진 다른 줄기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분화능력(Differentiation) : 줄기세포가 인체의 필요에 의해서 구조 및 기능이 특수화 되는 현상으로 줄기세포가 분화하지 않은 상태로 존재하다가 인체의 필요한 다른 조직으로 변화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호밍효과(Homing Effect) : 줄기세포의 정맥내 투여시 손상된 부위로 줄기세포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황소상어는 왜 민물에서도 살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황소상어는 바다뿐 아니라 해안가, 강가 등 저염도·담수 환경에서도 살 수 있는 몇 안 되는 상어 중 하나인데요, 대부분의 상어는 담수 환경에서는 체내 염분 농도가 희석돼 죽게 되는데, 황소상어는 신장과 직장샘들이 체내 염분 농도를 조절해 염분이 낮은 물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5.0 (1)
응원하기
스컹크는 자신의 악취를 맡지 못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스컹크의 가스에 있는 황이 함유된 티올 분자는 눈물이 나게 하는 양파의 화학 성분과 흡사해 이를 맞으면 잠시 시력을 잃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누구도 스컹크를 가까이 두고 관찰하길 원치 않겠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 생명체의 생태를 연구해왔는데요, 미국 훔볼트주립대 아르카타 캠퍼스의 화학자 윌리엄 우드 박사도 그중 한 명으로 스컹크 분비물의 화학적 특성을 연구했습니다. 우드 박사에 따르면 스컹크가 방어를 위해 내뿜는 액체 분비물에서 지독한 냄새를 만들어내는 주범은 ‘티올(thiol)’이라는 황(S) 화합물인데요, 이 화합물은 무색, 무취인 천연가스나 프로판가스가 누출됐을 때 그 사실을 사람들이 냄새로 인지할 수 있도록 일부러 첨가하는 취기제(臭氣劑)의 냄새와 유사합니다. 취기제 역시 황이 주요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드라구 박사는 이들이 자신의 분비물 냄새에는 익숙해졌다고 판단하며, 그래서 인간을 포함한 다른 종(種)만큼 불쾌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한번은 분비물을 내뿜은 직후 밀폐형 덫에 갇힌 스컹크들을 본 적이 있어요. 냄새가 시쳇말로 장난이 아니었지만 정작 그 녀석들은 아무 반응이 없더군요.” 우드 박사는 이를 ‘후각 피로(olfactory fatigue)’의 결과로 풀이하는데요, 후각 피로는 특정 냄새에 오랜 기간 혹은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그 냄새에 둔감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고농도의 화합물은 콧속의 후각 수용기(olfactory receptor)가 재설정되는 것을 막아 후각 정보가 뇌로 전달되지 않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어느 시점부터는 그 냄새를 감지하기 어렵게 되죠. 아무리 지독한 냄새라도 말이에요.”
5.0 (1)
응원하기
하마의 땀은 왜 붉은색인가요????
안녕하세요. 하마의 땀이 인간과 달리 붉은색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로 수중생활을 하는 하마는 물 밖의 강한 햇빛 때문에 피부가 쉽게 상처 입을 수 있는데요, 이때 하마는 피부를 보호하기 피부에서 자외선차단제 역할을 하는 분비물을 내보내게 됩니다. 이때 ‘히포수도릭산’이란 색소 때문에 분홍색 혹은 붉은색을 띤다고 합니다. 끈적끈적한 이 분비물은 체온의 손실과 피부의 건조를 방지하고, 싸움으로 생긴 상처에 감염도 막는 항균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야생 동물도 치아에 충치라는 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네 말씀하신 것처럼 야생 동물도 충치가 생길 수 있지만, 사람과 비교하면 그 빈도는 훨씬 낮습니다. 이는 동물의 식습관, 타액의 성분, 치아 구조, 그리고 생활 방식이 충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이를 설명하는 몇 가지 이유입니다.1. 야생 동물의 식습관: 야생 동물은 자연식품인 생고기, 생선, 과일, 잎사귀 등을 섭취하며, 인공적인 당분이 포함된 음식을 거의 먹지 않습니다.충치는 주로 설탕과 같은 단당류가 입안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산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야생 동물의 식단은 이런 환경을 거의 제공하지 않습니다.2. 타액의 자연 청소 효과: 동물의 타액은 종종 더 강한 항균 작용을 하며, 치아 표면의 잔여물을 자연적으로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일부 동물의 타액은 치아를 보호하는 알칼리성을 띠어 산성 환경을 중화합니다.3. 치아 구조와 교체: 초식 동물이나 육식 동물은 각각의 식습관에 최적화된 치아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음식물 찌꺼기가 덜 끼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일부 동물, 특히 설치류와 같은 종은 치아가 평생 자라기 때문에 충치로 인한 손상이 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4. 충치와 생존: 충치가 생겨도 초기 단계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심각하게 진행되어 치아가 손상되거나 빠지면 생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육식 동물의 경우 치아 손상이 사냥 능력을 감소시켜 굶어 죽게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예외와 위험: 동물원이나 인간과 가까이 지내는 동물은 종종 인간 음식(단 음식 포함)을 먹게 되는 경우 충치가 더 흔합니다. 초식 동물도 풀이 너무 단단하거나 이물질이 섞인 음식을 섭취하면 치아 마모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야생 동물은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적지만, 치아 질환이 생긴다면 생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연 환경에서 이는 자연선택의 일부로 작용해 건강한 치아를 가진 개체만이 생존하고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평가
응원하기
새나 독수리는 얼마나 높이 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물론 새가 날 수 있는 높이는 새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데요, 예를 들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참새는 약 10~15m, 비둘기는 약 100m 높이까지 날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의 잠재 능력은 이 정도에 그치지 않는데요, 이보다 더 높은 곳을 날 수 있는 새들은 지구상에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가장 높이 날아간 새의세계 기록은 상공 1만1300미터입니다. 과학매체 IFL Science에 따르면, 세기의 대기록은 1973년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상공에서 세워졌다고 하는데요, 이 기록은 민간 항공기 한 대가 무려 1만1300미터 상공에서 한 마리의 새와 충돌함으로써 확인된 것입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