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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왜 이구아나나 도마뱀같은게 보이지 않는 것일까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 기후 지역으로, 겨울에는 기온이 크게 내려가고 눈이 많이 내립니다. 반면, 이구아나나 도마뱀 같은 파충류는 대개 따뜻한 기후에서 잘 살아갑니다. 이들은 추운 날씨를 견디기 어려워하며, 적절한 온도가 유지되지 않으면 생존이 힘듭니다. 그래서 파충류는 주로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 많이 서식합니다. 한국에도 파충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도마뱀류나 뱀류 등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도마뱀류로는 쇠살모사도마뱀과 제주도마뱀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주로 숲 속, 산지나 습지 등에 서식하며, 사람과 마주칠 일이 많지 않습니다. 코모도왕도마뱀과 같은 큰 파충류는 원래 동남아시아의 특정 지역에 서식합니다. 한국과는 자연적으로 관련이 없는 종이며, 한국에서는 기후나 서식지 조건이 맞지 않아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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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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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인간은 누구인가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적 관점에서 인간은 진화의 산물로 여겨집니다. 현재의 인간(Homo sapiens)은 수백만 년에 걸쳐 진화해 온 다양한 종들로부터 유래했습니다. 인간의 진화는 단세포 생물에서 다세포 생물, 다양한 동물 종, 그리고 최종적으로 포유류와 영장류로 이어지는 복잡한 과정입니다. '최초의 인간'을 명확히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진화론적으로 보면, 현대 인간과 가장 가까운 공통 조상(Homo sapiens의 가장 초기 형태)이 약 2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나타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초기 인간들은 현대 인간과 유사한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있었으며, 문화적 활동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인류는 유인원 → 오스트랄로피테쿠스 → 호모하빌리스 → 호모에렉투스 → 호모사피엔스 → 호모사피엔스사이엔스 순으로의 진화 과정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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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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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의 처음으로 코끼리는 언제부터 나타난 것일까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태종 11년(1411년) 일본의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모치가 코끼리를 조선 왕실에 선물했는데요, 해당 코끼리가 한반도에 들어온 최초의 코끼리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코끼리는 1408년 동남아시아의 아라진이라는 사람이 일본 후쿠이 지방 막부의 우두머리 아시카가에게 준 선물이었습니다. 그 후 아주 오랜 세월이 흘러 500년 뒤인 1912년 한반도에 비로소 두 번째 코끼리가 들어왔는데요, 이 코끼리를 맞은 곳은 일제가 우리나라를 찬탈한 뒤 궁궐(창경궁)에서 동물원으로 격하시킨 창경원이었습니다. 한국의 동물원에 있는 코끼리들 중 일부는 인도,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온 아시아코끼리입니다. 아시아코끼리는 주로 이 지역에서 포획되거나, 현지 동물 보호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동물원으로 이송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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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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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선정이 어려워요ㅠㅠ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생명공학과나 바이오 나노학과는 환경공학과 가장 관련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생명과학과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학문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소재공학과도 환경공학과 연관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재료를 개발하거나 환경 친화적 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고등학교에서 물리와 화학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해서 대학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대학에서는 1학년 과정에 기초 물리, 기초 화학 강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과목들은 대학에서 필요한 기본 지식을 다루므로, 고등학교에서 해당 과목을 수강하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대학 입학 전이나 초기에 물리와 화학의 기초 개념을 복습하거나, 관련 서적을 통해 기본 개념을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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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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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왕잠자리나 장수잠자리를 도심에서 왜 보기가 힘든건가요
안녕하세요. 도심에서 왕잠자리나 장수잠자리 같은 대형 잠자리를 보기 어려워진 이유는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설명될 수 있습니다. 이들 요인은 대개 인간의 활동과 관련이 있으며, 잠자리의 서식지와 먹이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왕잠자리나 장수잠자리와 같은 큰 잠자리 종은 주로 습지, 연못, 호수 등 물이 많은 곳에서 서식합니다. 그러나 도시화로 인해 이러한 자연 서식지가 줄어들고, 도심 주변의 습지와 물가가 개발되면서 이들의 서식지가 감소했습니다. 도심에서의 수질 오염도 큰 문제입니다. 공장 폐수, 생활하수, 농약과 같은 오염 물질이 물에 섞이면 잠자리 유충(애벌레)이 자라는 환경이 악화됩니다. 유충은 물 속에서 자라며 깨끗한 물을 필요로 하기에, 오염된 환경에서는 생존과 성장이 어렵습니다. 게다가 도심은 잠자리의 성장이 필요한 자연 환경이 거의 없고, 콘크리트 구조물과 도로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잠자리가 서식하거나 번식하기 어려우며, 이는 개체 수 감소로 이어집니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해 지역의 기온, 강수량 등이 변화하면서 잠자리의 생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온도와 습도가 달라지면, 특정 잠자리 종이 살기 어려운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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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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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안에 물고기는 어항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고 그러는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어항의 크기는 물고기의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좁은 어항에서는 물고기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폐기물이 쉽게 축적되어 물의 질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물고기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부 물고기는 어항이 작을 경우 스트레스를 받거나 호르몬 분비가 달라지면서 성장 속도가 느려지거나 성장이 억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모든 물고기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며, 종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각 종마다 유전적으로 결정된 최대 크기가 있습니다. 어항의 크기가 커지더라도 유전적으로 결정된 크기 이상으로 성장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민어는 자연에서 1~2미터까지 자랄 수 있지만, 어항 환경에서는 그보다 훨씬 작은 크기로 자랄 가능성이 큽니다. 어항에서 물고기를 키울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물고기가 성숙한 후의 크기를 고려하여 어항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항이 너무 작으면 물고기가 스트레스를 받고 성장이 억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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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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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는 어떻게 초음파를 가질수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쥐는 포유류 가운데 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인데요, 시력이 거의 퇴화했으나 초음파를 활용하여 어두운 곳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먹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박쥐는 머리 부분을 통해서 2만~10만Hz의 초음파를 발사하고, 되돌아오는 메아리를 귀로 듣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길을 찾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며, 먹이를 잡을 때도 먹이의 종류와 위치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박쥐가 내는 초음파는 사람이 들을 수 없지만, 실제로는 60~140dB에 달하는 큰소리라고 합니다. 연구 결과, 박쥐는 상황에 따라 다른 형태의 초음파 신호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먹이를 두고 다툴 때, 짝짓기할 때, 잠을 자려고 무리를 이룰 때, 또 무리를 이룬 뒤에 서로 간의 거리를 조정할 때 이렇게 네 가지 경우 모두 다른 형태의 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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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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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피부색은 진화의 산물인가요??
안녕하세요. 네, 피부색의 다양성은 진화의 결과이며, 인간이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환경에 적응한 결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기원했으며, 초기 인류의 피부색은 비교적 어두웠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어두운 피부색은 강한 태양 복사에 노출되는 아프리카의 환경에서 자외선(UV) 방사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어두운 피부색은 멜라닌이라는 색소가 많아, 자외선에 의한 DNA 손상을 줄이고 피부암의 위험을 낮추며, 중요한 엽산을 보호하는 기능을 했습니다. 약 6만 년 전, 현대 인류가 아프리카를 떠나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다양한 기후와 환경에 적응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부색이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구의 여러 지역에서는 자외선의 강도가 다릅니다. 자외선이 강한 적도 지역에서는 어두운 피부가 유리하지만, 자외선이 약한 고위도 지역에서는 반대로 더 밝은 피부색이 유리했습니다. 밝은 피부는 적은 자외선에서도 비타민 D를 효과적으로 합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D는 뼈 건강에 중요하며, 부족할 경우 뼈가 약해지거나 구루병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밝은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은 고위도 지역에서 더 잘 살아남고 번성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해당 지역 인구의 피부색이 점차 밝아지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자외선이 강한 지역에서는 어두운 피부가 자연 선택에 의해 더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살던 사람들이 서로 결혼하고 자녀를 낳음으로써 유전적 혼합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났고, 특정 지역의 환경과 유전자 풀에 따라 피부색이 다양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피부색의 다양성은 인류가 다양한 환경에 적응한 결과이며, 이는 자연 선택과 진화의 결과로 나타난 것입니다. 피부색이 달라도 모든 인류는 공통된 조상을 가지고 있으며, 환경에 따라 피부색이 다르게 진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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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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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는 소화과정에서 암모니아나 아질산 같은 여러 독소가 더 많이 만들어진다.
안녕하세요. 단백질이 소화될 때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고, 이 과정에서 질소가 포함된 부산물인 암모니아가 생성됩니다. 암모니아는 독성 물질이지만, 우리 몸은 이를 간에서 무독성 물질인 요소로 전환한 후, 소변을 통해 배출합니다. 따라서, 육류 섭취로 인해 암모니아가 생성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건강한 간 기능을 가진 사람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질산염은 육류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육류의 보존과 가공 과정에서 사용되는 방부제(예: 나이트라이트)에서 생성될 수 있습니다. 가공육에서 아질산염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자연적인 소화 과정에서 아질산이 생성된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내에서 소화되지 않은 물질이나 유해한 미생물이 장 점막을 통과하려고 할 때, 면역 세포가 이를 방어하기 위해 작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 염증이 지속되면 장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장에서는 이 과정이 균형 있게 조절됩니다. 육류 소화 과정에서 장내 미생물(특히 박테리아)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일부 독성 물질이 생성될 수 있지만, 이는 장내 미생물의 구성과 개개인의 식단에 따라 다릅니다. 장내 미생물은 복잡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 간의 상호작용이 소화 과정과 면역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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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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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까요??
안녕하세요. 인간의 진화는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화는 매우 느리게 진행되는 과정이며, 기술 발전이 이 과정을 가속화하거나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현재의 과학 기술과 환경 변화에 따라 인간의 외형적 진화가 어떻게 이루어질지는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지만, 기술과 환경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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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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