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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에 관련된 커뮤니티 등에서서 쓰는 말중 쌀먹이라 들었는데 쌀먹이 뭐죠?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코인 커뮤니티에서 쌀먹이라는 단어는 주로 코인을 팔아서 실제 생활에 필요한 쌀값 즉, 생계비를 버는 행위를 비하적으로 일컫는 말입니다. 어원은 게임 커뮤니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게임 아이템이나 게임 내 재화를 현금으로 팔아서 생활비를 버는 것을 아이템 팔아서 쌀 사 먹는다라고 표현한 데서 유래했습니다. 이것이 코인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주로 게임이나 코인에 과도하게 매몰되어 그것으로 생계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을 낮잡아 부르거나, 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지 않고 단기적인 이익만을 쫓는 행위를 비판할 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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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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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장은 본질적으로 제로섬 게임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코인 시장의 본질적으로 제로섬 게임인지 아닌지는 매우 흥미롭고 중요한 질문입니다. 부분적으로 제로섬 게임의 특성을 가지지만, 전체 시장으로 봤을 때는 비제로섬 게임 또는 플러스섬 게임의 잠재력을 가집니다. 코인을 사고파는 개별 거래에서는 한 투자자가 이득을 보면, 그 이득은 다른 투자자의 손실에서 오거나, 적어도 그 순간에는 시장에 추가적인 가치가 창출되지 않습니다. 내가 비트코인을 1000만원에 팔았는데, 다른 누군가가 1000만원에 샀다면, 그 거래 자체에서는 이득과 손실의 합이 0이 됩니다. 특히 단기적인 가격 변동만을 노리는 투기적 매매에서는 이러한 제로섬적 특성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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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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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주들이 전반적으로 횡보흐름을 보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캐즘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이는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판매 목표 달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여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전기차 재고가 늘어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인센티브를 늘리거나 가격 경쟁에 돌입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 높은 가격 등의 이유로 하이브리드차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하이브리드 라인업도 강하지만,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는 전반적인 투자 심리에 부정적입니다. BYD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 향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경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신흥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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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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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현대차에 비해서 상승률이 매우 큰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대모비스는 단순 부품 생산을 넘어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구동 모듈, 배터리 시스템, 전력전자 시스템 등 전동화 부품과 자율주행의 핵심인 센서, 제어기, 소프트웨어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의 SDV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대모비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완성차 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저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가/기아 외에 다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부터도 미래차 부품 수주를 확대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부품사라는 한계를 넘어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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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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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와 빗썸에서 시행한다는 공매도시스템이 어떤 구조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빗썸과 업비트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코인 대여 서비스 또는 코인 빌리기는 주식 시장의 공매도와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입니다. 직접적인 의미의 공매도는 아니지만, 투자자들이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숏 포지션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입니다. 핵심은 투자자가 코인을 빌려서 매도하고, 나중에 더 낮은 가격에 다시 사서 갚는 방식입니다. 투자자는 코인을 빌리기 위해 일정 금액의 담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 담보는 주로 원화나 특정 종류의 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업비트의 경우, 원화만 담보로 받으며 담보금의 20~80% 상당의 코인을 빌릴 수 있습니다. 빗썸의 경우, 코인이나 원화를 담보로 최대 4배까지 코인을 빌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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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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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라는 기업에 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펩시코는 단순히 펩시 콜라만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사실 매우 다양한 음료와 간편 식품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식음료 대기업입니다. 펩시코는 1965년 펩시콜라 컴퍼니와 프리토레이가 합병하면서 설립된 미국의 다국적 식품, 스낵 및 음료 회사입니다. 뉴욕주 해리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제품의 제조, 유통,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코카콜라의 라이벌인 펩시콜라로 유명했지만,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현재는 음료, 스택, 간편식품이라는 세 가지 핵심 사업 부문을 균형 있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낵부문에서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음료 시장에서는 코카콜라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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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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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튼우즈 체제에서 금은 어떤 역할을 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4는 미국 뉴햄프셔주의 브레튼우즈에서 열린 국제 회의를 통해 탄생한 브레튼우즈 체제는 국제 통화 질서의 안정화를 목표로 했습니다. 이 체제에서 금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브레튼우즈체제는 기본적으로 금환본위제를 근간으로 했습니다. 미국 달러화가 국제 기축통화로 지정되었으며, 미국 달러는 금 1온스당 35달러라는 고정 환율로 금과 교환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외국 중앙은행의 달러를 요청 시 언제든지 고정된 가격으로 금으로 바꿔줄 의무를 진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즉, 달러의 가치는 금이라는 실물에 의해 뒷받침되는 것이었습니다. 세계 주요 국가들의 통화는 자율적인 변동 환율제가 아니라, 미국 달러에 공정된 환율을 유지했습니다. 각국 통화는 달러 대비 약 1% 범위 내에서만 변동할 수 있었고, 이 범위를 벗어날 경우 해당 국가의 중앙은행이 개입하여 환율을 안정시켜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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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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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ETF와 실물 금 투자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금 ETF는 금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주식처럼 증권사 계좌를 통해 쉽게 사고팔 수 있습니다.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하여 환금성이 높습니다. 1주 단위로 매매가 가능하므로 소액으로도 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실물 금을 직접 보관할 필요가 없어 도난, 분실의 위험이 없고 보관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증권사 앱이나 HTS/MTS를 통해 쉽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실물 금 투자는 실제로 금을 직접 구매하여 소유하는 방식입니다. 대표적으로 골드바나 금괴를 구매하는 것이 이에 해당합니다. 단기적인 금 시세 변동을 활용하거나, 소액으로 시작하고 싶다면 금 ETF가 유리합니다. 특히 연금 계좌를 통해 절세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전자산으로서의 금을 직접 보유하고 싶거나,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실물 금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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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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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바닥을 다졌다고 하면 어떤식으로 판단하시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주가가 하락하다가 한 번 반등한 후 다시 하락하여 이전 저점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다시 상승하는 형태입니다. W자 모양을 그리며 두 번째 저점이 첫 번째 저점보다 약간 높거나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되면 바닥을 다졌다고 판단하는 강력한 신호로 봅니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거래량이 점차 줄어들다가, 바닥권에서 횡보할 때 거래량이 매우 줄어듭니다. 이후 주가가 상승 전환을 시도하면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다면, 매도세가 약해지고 매수세가 유입되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특정 가격대에서 주가가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여러 차례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일 때 그 가격대를 중요한 지지선으로 판단하고, 이 지지선이 견고하게 유지되면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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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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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보자가 처음 시작할 때 가장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학습과 이해 없이 서두리 투자하지 않는 것 입니다. 주식 시장은 수익의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큰 손실의 위험도 안고 있습니다. 주변의 추천이나 단편적인 정보에만 의존하여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주식은 기업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증서입니다. 따라서 어떤 기업에 투자할지 결정하려면 그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고, 돈을 잘 버는지 등을 알아야 합니다. 재무제표는 기업의 성적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를 통해 기업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돈을 벌고 있는지, 경쟁력은 무엇인지 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것은 심리적 압박감을 키우고, 손실 시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습니다. 여유 자금으로만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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