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과거에 미국채를 많이 사들였던?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일본은 이전만큼 미국 국채를 많이 사들이지 않고 오히려 보유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추세입니다. 중국이 미국과의 갈등으로 국채를 절반 수준까지 급격히 매각하는 동안 일본은 세계 1위 보유국 지위를 계속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 내부의 인플레이션과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자국 국채 금리가 3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일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굳이 환율 위험을 감수하며 미국 채권을 사는 것보다 돈을 집으로 가져와 일본 국채에 투자하는 것이 더 매력적인 환경이 되었습니다. 또한 엔화 가치가 과도하게 떨어질 때마다 일본 정부가 엔화를 방어하기 위해 미국 국채를 대거 매각해 현금을 마련하면서 전체 보유액은 1조 1000억 달러 수준까지 감소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실질금리에 대해서 그리고 스프레드?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실질금리는 내가 실제로 손에 쥐는 진짜 이자율이며 스프레드는 두 금리 사이의 간격이나 격차를 뜻합니다. 실질금리는 은행이 주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빼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 예금금리가 연 5%인데 올해 물가가 4% 올랐다면 내 돈의 진짜 구매력은 1%만 늘어난 셈이 되며 이 1%가 실질금리입니다. 만약 예금금리가 3%인데 물가가 5% 오르면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2%가 되어 은행에 돈을 넣어둘수록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됩니다. 스프레드는 쉽게 말해 기준이 되는 금리와 비교하려는 금리의 차이값을 부르는 말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은행의 예대마진을 뜻하는 예대스프레드가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일본 화이트리스트의 영향으로 인해?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화이트리스트는 블랙리스트의 반대 개념이 맞으며 수출 절차를 간소화해 주는 안전한 우방국 명단을 뜻합니다. 무기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민감한 전략물자를 수출할 때 정부의 건별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신뢰하는 국가들을 모아놓은 명단입니다. 우리나라는 2019년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부문에서 큰 피해를 보았습니다. 당시 일본은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 등 3배 품목의 한국 수출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그동안 며칠이면 통과되던 수출 심사가 건당 최대 90일까지 늘어나면서 국내 반도체 대기업들의 생산 라인이 멈출 뻔한 위기를 겪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현재 미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일본입니다. 2026년 7월 미국 재무부 공식 통계 기준으로 일본은 1조 1039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며 부동의 세계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영국이 9983억 달러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금융 허브 역할을 하면서 전 세계 자금이 몰려들어 채권 보유액이 크게 늘어났고, 지난 2025년 초에 중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중국의 최근 미국 국채 보유 추세는 아주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한때 1조 3000억 달러가 넘는 미국 국채를 보유하며 세계 1위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미국 국채를 계속해서 매각하며 비중을 줄여왔고, 2026년 7월 기준으로는 6180억 달러까지 줄어들며 현재는 세계 3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ETF 분배금 지급방식 차이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ETF 분배금의 지급 주기는 그 자체로 투자 수익률을 바꾸지 않지만 재투자 여부에 따라 최종 자산 규모는 크게 달라집니다. 분배금은 은행 이자처럼 보너스로 새로 주는 돈이 아니라 ETF가 보유한 주식의 배당금이나 채권 이자를 모아서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돈입니다. 따라서 월 배당이든 분기 배당이든 분배금을 지급하는 날에는 그 금액만큼 ETF의 주가가 기계적으로 깎이는 분배락이 발생합니다. 지급 주기가 짧다고 해서 돈이 더 많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단지 내 자산의 일부를 더 자주 현금화하여 돌렵다는 것뿐입니다. 하지만 이 분배금을 받아서 그대로 소비하느냐 아니면 다시 ETF를 사는 데 재투자하느냐에 따라 장기 수익률에서 거대한 차이가 발생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lg전자 주가가 오늘 급락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3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기 때문입니다. LG전자는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781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3.5%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8.9% 늘어난 23조 83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전망치였던 9417억 원보다 약 17%나 낮게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었습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인 냉난방공조와 냉각 부문의 수익성이 떨어진 점이 실적 부진의 원인입니다. 신규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신사업 인력을 충원하는 과정에서 단기 투자 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전장 사업과 TV 부문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핵심 미래 사업의 비용 증가가 전사 실적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체크카드는 통장 잔액 범위 내에서만 돈이 나가 소비 통제가 쉽다는데, 신용카드보다 혜택이 적더라도 절약 습관을 들이고 싶은 사람에게 더 권장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체크카드가 절약 습관을 들이고 싶은 사람에게 권장되는 가장 큰 이유는 지출 즉시 잔액이 줄어들어 심리적 고통을 바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는 당장 내 통장에서 돈이 나가지 않아 물건을 살 때 소비자가 느끼는 심리적 저항감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체크카드는 물건을 구매하는 순간 통장 잔액이 실시간으로 깎이므로 자산이 줄어드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됩니다. 이러한 기계적인 즉시 결제 구조는 충동구매를 억제하고 본인의 실제 소득 수준 안에서만 소비하도록 강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가 제공하는 할부 서비스나 현금서비스 같은 빚을 지는 구조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향후 주가 전망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되어 있습니다. 10월 8일 잠정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단기적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주가가 일시적으로 흔들릴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2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 압박이 계속 가중되고 있습니다. 전쟁 확전 우려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은 원자재 비용 부담을 높여 제조 기업인 삼성전자의 마진을 압박하는 요인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최근 1350원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 부문의 환차익 효과가 감소해 실적 눈높이도 5% 가량 낮아졌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대출금리는 계속 인상되는데 예금금리는 아직 변동이 없는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예금 금리도 현재 인상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하반기에 기준 금리를 연속으로 인상하면 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KB국민은행이나 하나은행 등 시중 은행들도 예금 금리를 연 3%대 중후반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일부 지방 은행이나 특판 상품 중에는 2년여 만에 최고 연 4%대를 넘어서는 정기 예금도 다시 등장했습니다. 그럼에도 예금 금리가 오르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대출 금리와의 반영 속도 차이 때문입니다. 대출 금리는 매일 변하는 은행채 금리나 코픽스 지수에 실시간으로 연동되어 즉각적으로 뛰어오릅니다. 반면 예금 금리는 은행이 자금을 조달할 필요성이 커지거나 수신 경쟁이 붙을 때 기획을 거쳐 단계적으로 인상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중국이 신재생에너지에 필요한 광물?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중국은 신재생에너지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 자원을 자체적으로도 매우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갈륨 98.7% , 마그네슘 95%, 텅스텐 82.7%, 희토류 69.2% 등 첨단 인프라에 필요한 수많은 광물의 세계 생산량 1위를 독점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예전부터 광물 가공과 제련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집중해 온 것도 사실입니다. 과거 서방 국가들이 높은 비용과 환경 오염 부담으로 광물 정제 산업을 기피할 때 중국은 30년 전부터 이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했습니다. 그 결과 전 세계에서 채굴된 광물이 가공을 거치려면 무조건 중국을 거쳐야 하는 독점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태양광 패널과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희토류의 약 90%가 중국에서 정제되어 나옵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