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값이 부담될 때 할부 전환은 괜찮은 선택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이미 결제한 금액을 할부로 전환하는 '분할 납부'는 당장의 연체를 막는 응급처치는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손해가 큽니다. 가장 큰 단점은 높은 할부 수수료율인데, 보통 연 10~20% 수준의 고금리가 적용되어 원금보다 훨씬 많은 돈을 내게 됩니다. 또한 할부 전환을 자주 이용하면 카드사 데이터상 상환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신용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다음 달 결제 예정 금액에 이번 달 할부금이 더해지면서 '지출의 누적 효과'가 발생해 가계 경제가 더욱 악화됩니다. 일시적인 자금난이라면 차라리 예적금을 담보로 한 저금리 대출을 활용해 일시불로 완납하는 것이 이자 비용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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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를 만들면 포인트를 주는 카드사는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카드사가 신규 고객에게 퍼주는 포인트는 단기적인 손실을 감수하고 장기적인 충성 고객을 확보하려는 고도의 마케팅 전략입니다. 과거 모집인에게 지급하던 수당을 온라인 고객에게 직접 혜택으로 돌려주며 가입을 유도해 초기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합니다. 고객이 카드를 주거래로 사용하게 되면 매번 결제할 때마다 발생하는 가맹점 수수료가 쌓여 초기 제공한 혜택을 서서히 회수합니다. 또한 할부 이자나 리볼빙, 카드론 같은 고금리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날수록 카드사의 실질적인 수익은 극대화됩니다. 한번 특정 카드의 혜택에 익숙해진 고객은 다른 카드로 잘 옮기지 않는 '락인 효과' 덕분에 장기적인 수입원이 확보되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매년 납부하는 연회비까지 고려하면 카드사 입장에서 수십만 원의 초기 포인트 지급은 결코 밑지는 장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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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값이 항상 부담되는데 정상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많은 직장인이 겪는 공통적인 고민이며, 특히 소액 결제가 쌓여 큰 금액이 되는 '가랑비 전략'에 당하고 계실 확률이 높습니다. 먼저 카드 명세서를 열어 고정 지출과 변동 지출을 구분해보고, 나도 모르게 빠져나가는 구독 서비스나 배달 음비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신용카드는 미래의 소득을 당겨 쓰는 구조라 심리적 저항선이 낮아지기 때문에, 사용 즉시 차감되는 체크카드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월급의 일정 비율을 먼저 저축하고 남은 금액 내에서만 지출하는 '선 저축 후 소비' 습관을 들이면 부담감이 점차 줄어듭니다. 할부 결제는 다음 달의 가처분 소득을 미리 줄이는 주범이므로, 가급적 일시불 결제 원칙을 세워 지출 통제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소비 습관의 문제라기보다 지출 관리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이므로, 예산 내에서 생활하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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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etf가 망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ETF가 상장폐지된다고 해서 상장 주식처럼 원금이 모두 사라지는 '휴지조각'이 되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ETF는 펀드 자산을 수탁은행에 별도로 보관하므로, 운용사가 망하거나 상장폐지되어도 그 안에 담긴 주식 가치는 보존됩니다.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운용사는 보유한 주식을 모두 팔아 현금화한 뒤, 해지 상환금을 투자자의 계좌로 입금해 줍니다. 다만 상장폐지 시점의 순자산가치를 기준으로 정산하기 때문에, 매수 시점보다 가격이 떨어졌다면 원금 손실은 발생합니다. 상장폐지 전까지는 시장에서 매도할 기회를 주며, 거래량이 적어 팔지 못하더라도 최종적으로 현금으로 돌려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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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나 카타르같은 천연자원에 의존하는 국가들은 국제유가가 내려가면 실제 성장률에도 영향을 받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석유나 천연가스 수출 비중이 절대적인 중동 국가들은 유가 하락 시 수출 수익이 급감하여 국가 재정에 큰 타격을 입습니다. 실제로 국제 유가와 이들 국가의 경제성장률은 매우 밀접한 정비례 관계를 보이며, 유가 급락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정부 수입의 대부분이 에너지 판매 대금에서 나오기에, 유가가 내리면 공공 프로젝트가 중단되고 민간 소비마저 크게 위축됩니다. 카타르 역시 천연가스 가격이 유가와 연동되는 경우가 많아 유가 하락 국면에서는 국가 경제 지표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우디는 '비전 2030'같은 정책으로 산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으나, 여전히 유가의 영향력은 절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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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을 했는데 이것으로 예측할 수 있는 경제현상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국고채 금리의 전반적인 상승은 향후 시중 유동성이 축소되고 대출 금리가 인상될 것임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우선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가계와 기업의 이자 비용이 늘어나 소비와 투자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또한 채권 수익률이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위험 자산인 주식과 부동산 시장의 자금 유입이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국가 채무에 대한 이자 부담이 커져 재정 운용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부정적인 측면도 존재합니다. 다만 금리 상승은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원화 가치를 방어하여 환율 안정에 기여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장은 경기 과열을 식히는 과정에 진입하거나, 고물가에 대응하는 통화 긴축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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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오송금은 은행이 해결해주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은행이 자동으로 돌려주지는 않고, 신청을 하면 회수 절차를 도와주는 구조입니다.예전에는 개인이 직접 상대방에게 연락해야하는 경우가 많았지만,지금은 개인이 상대방에게 직접 연락할 필요가 없습니다.송금한 은행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착오송금했다고 신고를 하고,은행 안내에 따라 반환지원 신청을 합니다.이후 절차는 예금보험공사가 상대방에게 반환요청을 진행하고,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회수 지원이 가능합니다.상대방이 끝까지 반환을 거부하면 강제로 바로 돌려받을 수는 없습니다.이 경우에는 법적절차(지금명령,소송)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다만, 예금보험공사를 통한 절차가 있기때문에 예전보다 훨씬 회수 가능성은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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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아할까요? 가지고 있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지금 가격이 최고라고 해서 무조건 팔아야하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계속 오른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주가는 늘 이미 좋아진 실적보다 앞으로 더 좋아질것이라는 기대로 먼저 움직입니다.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오른것도 반도체 경기 회복, 인공지능 관련 수요 증가, 실적 개선 기대가 미리 반영된 결과라고 보시면 됩니다.앞으로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를 맞히는것보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이 주식을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예를들어,노후 준비겸 천천히 가져가보자는 생각으로 삼성전자를 사셨다면 지금 가격이 조금 비싸보인다고 해서 급하게 팔 필요는 없겠습니다.하지만 조금만 벌어보자는 마음으로 샀는데 이미 수익이 꽤 났고, 주가가 조금만 내려가도 불안하시다면 일부만 파시거나 다 팔아 수익을 챙기는 방법도 있습니다.계속 오를까 고민하시기보다 나는 이 주식을 얼마나 오래 가져갈 생각인가를 먼저 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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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걱정 때문에 현재를 못 즐기는 게 정상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미래걱정을 하죠. 아마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다만 문제는 걱정이 준비가 아니라 현재를 갉아먹는 불안이 될때입니다.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예를 들어 월급을 받으면 저축, 연금, 투자 일부하고, 생활비를 제외하고 남은 금액으로 현재의 여유도 함께 즐기시면 좋겠습니다.현재와 미래 둘 다 포기하지 마시고 미래를 준비하시면서 남은돈은 죄책감없이 써도 되는 돈도 남겨서 현재도 함께 즐기며 삶을 살아가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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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인데 월 총 지출액이 150만원 정도면 적당한 편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혼 직장인 기준으로 보면 월 지출 150만원은 평범한 편입니다.실제 많은 설문, 가계부 통계를 보면 30대 직장인의 평균 생활비는 보통 월 180만원에서 250만원정도 됩니다.물론 지역이나 생활습관에 따라 꽤 편차가 크긴합니다.그렇기때문에 150만원을 지출한다는 것은 크게 벗어나지 않는 평균값이거나 오히려 절약형 소비쪽에 가깝습니다.월지출 150만원은 평균대비 크게 과한 수준은 아니겠습니다.지출이 적당한지 여부는 소득대비 비율과 항목 구조를 보는 것이 좀 더 정확하겠습니다.데이트, 여가 지출이 많아도 저축과 투자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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