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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 관련 기저질환자는 어찌해야할까요?
화이자 백신은 만12~15세의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5월부터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의 일부 국가에서 만12세 이상 연령을 대상으로 접종이 허용되었으며, 유럽의약품청도 6월부터 만12세 이상의 접종을 허가하였습니다. 성인에서 보다 큰 면역반응을 유발하였고 보다 높은 예방효과를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7월부터 만 12세이상 접종으로 화이자 백신의 허가사항을 변경한 바 있습니다.최근 국내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는 식약처 허가를 통해 안정성과 유효성이 확인(국내 16-18세 접종결과 감염예방효과는 95.8%, 중증사망 예방효과는 100% 였으며 국내 고교 3학년 접종시 주요 이상반응인 심근염, 심낭염 확인 사례 15건은 모두 회복됨)되고 WHO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 등 주요국가에서 접종 후 효과, 안정성이 확인되고 있어 우리나라도 12~17세 소아청소년을 접종대상자에 포함시킬 것을 권고하였습니다.당뇨나 비만을 포함한 내분비계 질환, 심혈관 질환, 만성신잘 질환, 만성 호흡기 질환, 신경계질환,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는 접종을 적극 권고합니다. 과거 인플루엔자, 가와사키병을 진단 받았더라도 접종하실 수 있습니다.최근 국내에서 기본접종 완료율이 94%로 높은 만 18세를 제외하고 청소년중에서 전반적으로 코로나19 확진이 증가하였고, 활동성이 높고 예방접종률이 낮은 13-15세 (기본접종 완료율 4.5~6.5%)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와 접종효과 불신 등으로 미접종률이 아직 높으며 전면등교 등에 따라 전염 확산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백신 미접종 비율이 높은 10대 이하에서 확진자 비율이 급속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접종을 권장합니다. 3월 부터는 접종 대상 소아청소년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될 예정입니다.만12세 미만에 대한 접종의 안정성과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가 진행중이며 결과에 따라 접종가능연령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등에서는 만 5-11세의 접종이 진행중입니다.) 최근 미국 FDA에서는 만12세 이상 소아청소년에서 부스터샷 접종을 허가하였으며 5~11세 어린이도 면역 체계 문제가 있을 경우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다고 권고하였습니다.소아청소년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경증의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종시 감염 예방과 중증 진행 및 사망예방효과와 발생하는 부작용이나 이상반응을 고려하여 접종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특히 mRNA 백신의 경우 심근염, 심막염은 젋은 남성에서 자주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주의도 함께 필요합니다. (국내 고3 약 88만회 접종시 심근염 및 심막염은 15건 발생하였으며 모두 치료 후 특별한 후유증 없이 회복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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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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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백신 접종후에 자가진단키트 검사?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포함된 생백신의 경우 접종 후 드물긴 하지만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반면 사백신은 접종으로 인해 해당 질환에 감염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코로나19 백신의 경우 현재 개발되어 접종 중인 백신은 모두 이에 해당하지 않는 백신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인해 감염이 생기지는 않으므로 염려치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접종 이전 감염으로 인해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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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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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3차 맞고 6개월 경과시 노바접종가능한가요?
최근 국내 식약처에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사용 승인하였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같은 mRNA 방식이 아닌 인플루엔자, B형간염 및 자궁경부암백신과 같이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하여 항체를 생성하는 기존 방식으로 개발하였으며 희석이나 소분 없이 바로 접종할 수 있고 냉장 상태에서 5개월간 보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해외 임상연구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는 90% 안팎으로 (영국 89.7%, 미국 90.4%) 나타났으며 중증환자의 경우 노바백스 접종 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중화항체도 2차 접종 2주 이후부터 항체가 4배 이상 증가되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부작용은 주사부위 통증, 홍반 등의 국소반응이 경증에서 중간 정도로 발생하였으며 1~3일 후 호전되었습니다. 근육통, 피로, 두통, 피로감, 발열, 오심구토와 같은 전신반응 역시 경증에서 중간 정도로 1일 이내 사라진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심근염과 혈관부종이 일부 보고되었으나 임상시험 자료 제출 시점에 회복되었거나 회복 중인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18세 이상 성인에서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 (회당 0.5mL 씩)합니다.노바백스 접종 대상자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아직 접종을 시작하지 않은 분들이나 1,2차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으로 추가 접종에 제한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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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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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수술후 화이자 3차 접종해도될까요 ??
담낭절제술 후 수술부위 통증이 심하거나 감염이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접종하실 수 있습니다.여러 번 접종을 시행하는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만으로도 일정 비율 이상 항체가 생기지만 항체가 면역반응을 나타내기에 부족한 정도이거나 지속기간이 짧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권장된 접종 (얀센은 1차 접종, 그 이외의 백신은 2차 접종) 이후의 접종은 부스터의 개념으로 항체를 보다 충분히 하고 지속기간을 길게 유지하기 위해 접종합니다. 따라서 백신접종은 예방효과와 지속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권장된 횟수와 간격을 지켜 접종하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현재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항체가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면역 효과 감소도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완료 후 추가접종 (일명 부스터샷)을 시행하였으며 해외 연구에서 추가 접종에 따른 안정성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이를 근거로 국내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는 기본접종 (얀센은 1회, 나머지 백신은 2회)을 완료한지 추가접종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감염사례를 보면 부스터샷까지 접종 완료한 경우는 전체 확진자의 0.017%로 매우 낮았습니다.가장 먼저 3차접종을 시행한 이스라엘의 연구*를 보면 3차접종을 한 사람은 2차접종만 마친 사람에 비해 감염 예방효과가 11배, 위중증 예방효과가 20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한 바 있으며, 국내 사례에서도 접종 미완료자와 비교하여 추가 접종 완료자의 경우 사망을 포함한 중증 진행 위험이 91.5% 낮았으며, 2차 접종 완료자와 비교하였을 때도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사망포함 중증 진행 위험이 92.2~100% 낮게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연구에서도 화이자 3차접종 후 아스트라제네카 접종군에서 델타변이 94%, 오미크론변이 71%, 화이자 접종군에서 델타변이 93%, 오미크론변이 76%로 감염예방효과가 커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감염 초기 무증상 기간의 전파력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어 기존 예방접종의 이익이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기본적으로 1,2차 접종과 동일한 백신으로 1회 접종하며 화이자 백신은 기본 접종 용량과 동일하게 접종하고, 모더나 백신은 추가접종시 절반 용량만을 사용합니다.추가 접종은 한 차례 계획되어 있으나, 면역 지속기간이 1년 미만으로 짧을 경우 인플루엔자 (독감) 백신처럼 매해 접종해야 할 수도 있고 장기 면역원성이 확인될 경우 한 차례 부스터 샷 접종 후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새롭게 개정된 코로나19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 격리 기준에 따르면 3차 접종자 또는 2차 접종 후 14일~90일 이내를 예방접종완료자로 정의하며 예방접종완료자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시 7일간 격리 (단 발열이 없고, 임상증상이 호전)하며 밀접접촉자인 경우 수동감시 후 6-7일차에 PCR 검사를 시행합니다. 미접종 또는 그 외 예방접종자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시 10일간 격리하며 밀접접촉시 7일간 격리 후 6-7일차에 PCR 검사를 시행합니다.감염 예방 및 중증, 사망 예방효과가 뚜렷하므로 가급적 2차 접종 완료 3개월 이후에는 추가접종을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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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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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가진단키트에 관해서 궁금합니다?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 보다 더 많은 비율로 검사자도 증가하게 됩니다. 국내의 PCR 검사 가능 건수는 해외에 비해서는 많은 편이지만 1일 100만건 이내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을 위한 필수검사인 PCR 검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신속항원검사를 확진검사 전 선별검사의 목적으로 추가하여 대체하게 되었습니다.신속항원검사는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하여 시행하며 아래의 방법에 따라 진행됩니다. 자가진단키트는 정확한 검체 채취가 이루어졌다는 가정하에 해외에서 시행한 임상 성능시험 결과 각각 민감도 82.5 %, 특이도 100% / 민감도 92.9%, 특이도 99%로 나타났습니다. 민감도란 환자를 양성으로 판정하는 확률, 특이도는 환자가 아닌 사람을 음성으로 판정할 확률을 말합니다. 하지만 검사가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정확도는 이보다 훨씬 낮아질 수 있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올바른 검체채취가 필수적이며 비강 내 비교적 깊숙하게 면봉이 들어가야 합니다. 본인이 직접 검사를 할 경우 면봉의 일부에만 검체가 닿거나 아예 닿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에는 검사의 정확도가 급격히 감소합니다.현재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자가진단키트는 보조적인 진단 수단으로만 사용가능하며,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올 경우 만드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인 경우라도 감염이 의심되거나 증상이 있으면 PCR 검사가 필요합니다.따라서 확진은 PCR 결과와 임상 증상을 고려해 담당 의사가 최종 판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신속항원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더라도 증상이 지속되는 등 감염이 의심된다면 재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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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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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후 조치사항 궁금합니다.
코로나19 감염 후 항체가 생성될 수도 있으나 감염에 의해 생성된 항체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예방접종이 좀 더 강력한 예방 효과를 제공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이와 같은 이유로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과거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던 사람도 재감염이 될 수 있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코로나19 예방접종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바이러스검사나 혈청검사는 권고되지 않으며, 감염과 예방접종 사이에 권고되는 최소 간격은 없으나 첫 감염 후 6개월 이내 재감염사례가 드문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첫 감염 후 6개월까지 예방접종을 연기할 수 있습니다.코로나 감염 등으로 수동항체치료를 받은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인한 면역반응과 항체치료의 간섭효과를 피하기 위해 추가적인 정보가 제공되기 전까지 항체치료 종료 후 최소 90일 동안 예방접종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항체치료를 받지 않고 회복되신 경우 접종 시기에서는 국내 특별한 지침은 없으나 미국 CDC에서는 감염에서 회복되고 격리 중단 기준을 충족한 후 '적당한 시기'에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조기접종이 필요할 것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던 기감염자의 경우 전신 부작용의 빈도가 화이자 백신에서 2.9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1.6배 높다는 보고가 있어 접종 후 주의가 필요합니다.다만, 2차 접종까지 완료 후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돌파감염)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면, 별도의 유효기간 없이 접종증명의 효력이 인정됩니다. 따라서 3차 접종 (부스터샷)을 받지 않으시더라도 백신패스를 발급,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원하실 경우는 3차 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건소에 해당 절차를 문의하시어 도움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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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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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는 많은데 그냥 감기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변이를 일으키며 코로나 바이러스 역시 다양한 변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종이 나올때마다 로마자 순서대로 이름을 붙이고 있으며 이번 변이는 13번째 순서로 뉴(v)가 될 차례였으나 이전 변이와 발음 및 표기상의 혼동을 막기 위해 그 다음 순서인 오미크론(o)으로 명명하였습니다.일반적으로 바이러스의 감염 전파력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치명률은 낮으며, 치명률이 높을 경우 전파력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현재까지 보고된 바에 따르면 확산 속도가 빠르지만, 증상은 상대적으로 경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구체적인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나 치명률, 중증화율의 경우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지금까지의 해외 사례에서는 기존 감염의 25~50% 수준이지만 감염 환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전체적인 입원환자, 중증환자, 사망자 수는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 침투하기 위해 필요한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델타변이보다 더 많은 변이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기존 백신과 항체치료제의 효과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하지만 기존 백신이 이 변이의 감염을 억제할 수 있으며, 여전히 중증화 및 사망을 예방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백신 제조사는 오미크론 변이에 맞추어 변형 백신을 생산해 낼 계획이며 현재 접종중인 백신의 추가접종 (일명 부스터샷)이 면역력을 유지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았을 경우 중화항체가 약 25배 증가하여 오미크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또한 감염 초기 무증상 기간의 전파력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어 기존 예방접종의 이익이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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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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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기가 유행인가요??아니면 코로나?
지금까지 알려진 코로나19의 잠복기는 1-14일, 평균 잠복기는 5-7일 입니다.잠복기란 감염 이후 증상이 나타나기 까지의 시기를 말하는 것으로 감염 후 빠르면 1일 최대 14일 이내 증상이 나타난다는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임상 증상은 무증상에서 부터 경증, 중등증, 중증까지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 마른 기침, 피로이며 그 이외에도 후각이나 미각 소실, 근육통, 인후통, 콧물, 코막힘, 두통, 결막염, 설사, 피부 증상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경미하며 점진적으로 나타납니다.하지만 개인마다 동반 증상에 차이가 있으며 감기와도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해당 기간 위험지역에 다녀오셨거나 의심되는 접촉이 있는 경우 가까운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 보다 더 많은 비율로 검사자도 증가하게 됩니다. 국내의 PCR 검사 가능 건수는 해외에 비해서는 많은 편이지만 1일 100만건 이내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을 위한 필수검사인 PCR 검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신속항원검사를 확진검사 전 선별검사의 목적으로 추가하여 대체하게 되었습니다.신속항원검사는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하여 시행하며 아래의 방법에 따라 진행됩니다.자가진단키트는 정확한 검체 채취가 이루어졌다는 가정하에 해외에서 시행한 임상 성능시험 결과 각각 민감도 82.5 %, 특이도 100% / 민감도 92.9%, 특이도 99%로 나타났습니다. 민감도란 환자를 양성으로 판정하는 확률, 특이도는 환자가 아닌 사람을 음성으로 판정할 확률을 말합니다. 하지만 검사가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정확도는 이보다 훨씬 낮아질 수 있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올바른 검체채취가 필수적이며 비강 내 비교적 깊숙하게 면봉이 들어가야 합니다. 본인이 직접 검사를 할 경우 면봉의 일부에만 검체가 닿거나 아예 닿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에는 검사의 정확도가 급격히 감소합니다.현재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자가진단키트는 보조적인 진단 수단으로만 사용가능하며,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올 경우 만드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인 경우라도 감염이 의심되거나 증상이 있으면 PCR 검사가 필요합니다.따라서 확진은 PCR 결과와 임상 증상을 고려해 담당 의사가 최종 판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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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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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4차도 맞는 날이 올까요?
여러 번 접종을 시행하는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만으로도 일정 비율 이상 항체가 생기지만 항체가 면역반응을 나타내기에 부족한 정도이거나 지속기간이 짧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권장된 접종 (얀센은 1차 접종, 그 이외의 백신은 2차 접종) 이후의 접종은 부스터의 개념으로 항체를 보다 충분히 하고 지속기간을 길게 유지하기 위해 접종합니다. 따라서 백신접종은 예방효과와 지속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권장된 횟수와 간격을 지켜 접종하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현재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항체가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면역 효과 감소도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완료 후 추가접종 (일명 부스터샷)을 시행하였으며 해외 연구에서 추가 접종에 따른 안정성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이를 근거로 국내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는 기본접종 (얀센은 1회, 나머지 백신은 2회)을 완료한지 추가접종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감염사례를 보면 부스터샷까지 접종 완료한 경우는 전체 확진자의 0.017%로 매우 낮았습니다.가장 먼저 3차접종을 시행한 이스라엘의 연구*를 보면 3차접종을 한 사람은 2차접종만 마친 사람에 비해 감염 예방효과가 11배, 위중증 예방효과가 20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한 바 있으며, 국내 사례에서도 접종 미완료자와 비교하여 추가 접종 완료자의 경우 사망을 포함한 중증 진행 위험이 91.5% 낮았으며, 2차 접종 완료자와 비교하였을 때도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사망포함 중증 진행 위험이 92.2~100% 낮게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연구에서도 화이자 3차접종 후 아스트라제네카 접종군에서 델타변이 94%, 오미크론변이 71%, 화이자 접종군에서 델타변이 93%, 오미크론변이 76%로 감염예방효과가 커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감염 초기 무증상 기간의 전파력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어 기존 예방접종의 이익이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기본적으로 1,2차 접종과 동일한 백신으로 1회 접종하며 화이자 백신은 기본 접종 용량과 동일하게 접종하고, 모더나 백신은 추가접종시 절반 용량만을 사용합니다.추가 접종은 한 차례 계획되어 있으나, 면역 지속기간이 1년 미만으로 짧을 경우 인플루엔자 (독감) 백신처럼 매해 접종해야 할 수도 있고 장기 면역원성이 확인될 경우 한 차례 부스터 샷 접종 후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새롭게 개정된 코로나19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 격리 기준에 따르면 3차 접종자 또는 2차 접종 후 14일~90일 이내를 예방접종완료자로 정의하며 예방접종완료자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시 7일간 격리 (단 발열이 없고, 임상증상이 호전)하며 밀접접촉자인 경우 수동감시 후 6-7일차에 PCR 검사를 시행합니다. 미접종 또는 그 외 예방접종자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시 10일간 격리하며 밀접접촉시 7일간 격리 후 6-7일차에 PCR 검사를 시행합니다.감염 예방 및 중증, 사망 예방효과가 뚜렷하므로 가급적 2차 접종 완료 3개월 이후에는 추가접종을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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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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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기 전 약 복용에 대해 궁금합니다
백신 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 이상반응이 있는 경우 해열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복용하고 계신 에어탈정과 같은 진통소염제 성분의 경우 항체 생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선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으며,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조절되지 않는 이상반응의 경우, 의사의 판단에 따라 소염진통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허리통증이 심하다면 복용하시면서 접종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반응이 다른 예방접종에 비하여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므로 가급적 접종 전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 등)을 구비하시고 증상이 생기면 바로 복용하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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