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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댕댕이가 입질이 심한데 어떡하면 입질안할꺄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씻을 때만 입질이 심하다면 “서열 아래로 봐서”라기보다 무섭거나 불편해서 멈추라고 표현하는 행동일 가능성이 큽니다. 강아지는 목욕 중 몸이 고정되고, 물소리·미끄러운 바닥·얼굴에 닿는 물·샴푸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억지로 누르거나 혼내면 입질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대신 목욕을 아주 작게 나눠서 적응시켜 주세요. 처음에는 욕실에 들어가기만 해도 간식을 주고, 다음에는 욕조나 대야에 올라가기만 해도 간식을 줍니다. 그다음 발에 물 한 번 묻히기, 몸에 물 조금 묻히기처럼 단계별로 진행합니다. 입질하기 전에 멈추고 칭찬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씻길 때는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고, 물은 미지근하게 하며, 얼굴부터 뿌리지 말고 발이나 엉덩이 쪽부터 천천히 시작하세요. 샤워기 소리를 무서워하면 컵으로 살살 부어주는 게 낫습니다. 한 손으로 억지로 꽉 잡기보다 짧게 씻기고 중간중간 간식을 주세요.입질하려고 하면 손을 빼고 잠깐 멈춘 뒤, 강아지가 진정하면 다시 아주 짧게 진행하세요. 물면 계속 씻겨지는 경험이 반복되면 더 세게 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얌전할 때 간식과 칭찬을 주면 “가만히 있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배웁니다.피가 날 정도로 물거나 으르렁거리며 달려드는 수준이면 집에서 억지로 씻기지 말고, 동물병원이나 행동전문가, 경험 있는 미용사 도움을 받는 게 안전합니다. 지금은 서열 잡기보다 목욕 공포 줄이기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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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꽃 게 먹여도 되나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6개월령 강아지에게 삶은 꽃게를 조금 먹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먼저 꽃게 자체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식품입니다. 다만 반드시 양념을 하지 않고 삶은 게살만 주어야 합니다. 간장, 소금, 된장, 고춧가루 등 사람이 먹는 방식으로 조리된 꽃게는 강아지에게 적합하지 않습니다.게살이 짭짤하게 느껴진다면 자연적으로 들어 있는 염분 때문일 수도 있지만, 바닷물에 있던 염분이 남아 있거나 삶는 과정에서 소금이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염분에 민감하기 때문에 짠 음식은 많이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두 번 소량을 먹었다고 큰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드물지만, 자주 먹이거나 많은 양을 주면 갈증, 설사, 구토, 신장 부담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또한 꽃게 껍데기는 절대 먹이면 안 됩니다. 껍데기가 날카로워 입이나 식도, 위장에 상처를 낼 수 있고 장폐색 위험도 있습니다. 반드시 살만 발라서 주어야 합니다.6개월령 강아지라면 처음 먹여보는 경우 티스푼 1~2개 정도(약 5~10g)만 주고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하루 정도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없다면 간식 개념으로 한 번에 10~20g 정도를 넘기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식 대신 먹이는 음식이 아니라 가끔 주는 특별 간식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만약 게살이 먹어보았을 때 꽤 짜다고 느껴질 정도라면, 강아지에게 주기 전에 살을 발라 물에 한 번 헹구거나 잠깐 담가 염분을 줄인 뒤 소량만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짠맛이 강한 게살은 굳이 먹이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결론적으로, 삶은 꽃게의 순수한 게살은 소량 급여가 가능하지만 짠맛이 강하면 피하고, 껍데기는 절대 주지 말며, 처음에는 5~10g 정도만 먹여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소형견이라면 이보다 더 적은 양으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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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강아지의 예방접종 시기 문의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생후 1개월, 몸무게 0.8kg 암컷 강아지라면 예방접종은 보통 태어난 지 6~8주 이후부터 시작합니다. 지금은 아직 4주 정도라서 바로 접종하기보다는, 생후 6주쯤 동물병원에서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강아지는 보통 종합백신을 2~3주 간격으로 여러 번 맞습니다. 첫 접종을 생후 6~8주에 시작해서, 보통 생후 14~16주 전후까지 기본접종을 마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종합백신은 홍역, 파보장염, 전염성 간염 같은 위험한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입니다.예를 들어 생후 6주에 시작한다면 6주, 8주, 10주, 12주, 14~16주쯤에 나누어 맞게 됩니다. 마지막 시기에는 보통 광견병 예방접종도 함께 또는 따로 맞습니다.기본접종이 끝나기 전에는 면역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어서 산책, 애견카페,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파보장염 같은 병은 어린 강아지에게 위험하므로 접종 완료 전까지는 외부 노출을 조심해야 합니다.정리하면, 지금은 병원에서 건강검진과 구충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생후 6~8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해서 생후 16주 전후까지 기본접종을 완료하면 됩니다. 이후에는 병원 안내에 따라 1년에 한 번 추가접종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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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준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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