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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쟁이란 단어는 무엇을 말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화가를 뜻하는 화공(畫工)'어떤 재주를 가진 사람'을 낮추어 부르는 ~쟁이화공쟁이->화쟁이(공은 기술자를 높여부르는 말이니 삭제)->환쟁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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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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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얼음을 수출했던 시기가 있다는데, 이게 어떻게 가능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기원전 1700년 에도 냉동고는 있었습니다.다만, 현대식 으로 아무리 더워도 얼음이 생기는 그런 기계가 아니라추울때 얼음을 모은 다음에최대한 추운 장소, 땅속같은 곳에 넣어둬서 비교적 덜 녹게 만드는 방식이었구요얼음 수출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했습니다말씀하신건 아마 1800년대 미국의 사업가 프레데릭 튜더(Frederic Tudor)이야기같은데금수저 였던 튜더는 여행을 자주 했으며어릴때 카리브해로 가족 여행을 하면서보스턴에 겨울되면 얼음 많은데 그걸 카리브해로 가져오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어른이 된후 실제로 저 생각을 실현한 튜더 지만, 첫 수출은 약 4,500달러의 손해만 본 실패 였다고 합니다.옮기는 과정에서 얼음이 잔뜩 녹았는데얼음 자체를 처음보는 카리브해 사람들이 저게 뭐고 어디쓰는지 이해를 못해서 팔리지도 않았다고 하네요.하지만 그후 운송되는 얼음에 단열재를 최대한 바르고아바나에 거대 얼음 창고를 지어서 커다란 얼음을 만들어 공급을 안정화 하면서(얼음이 크면 클 수록 녹는 속도도 느려지니까요)수출 시도 3년만에 흑자전환 하고, 인도등까지 얼음을 수출했다고 전해집니다.이러한 수출 산업은 얼음냉매 기술이 개발된 20세기 초반까지 계속되었습니다.최신 기술인 냉동고를 쓰는 것 보다 그냥 전통방식으로 얼음을 옮기는게 쌌기 때문이죠.하지만 1차 대전 무렵부터 냉동고가 더 싸져서 얼음수출 사업은 사라지게 됩니다
학문 /
역사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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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몇개의 주로 나눠져있나요? 다 따로 관리되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50주+수도 워싱턴 D.C 특별구역 으로 51개 구역이 있구요미"합중국"이란 말 처럼 미국은 기본적으로 여러 나라가 합쳐진 듯한 제도 입니다거의 대륙 절반을 먹고 있는 큰 나라고지역마다 지형, 종교, 인종, 역사가 전부 다르기 때문에각 주별로 어느정도 자치권을 인정하면서외교나 전쟁, 안보같은 모두가 참가해야 하는 일을 관리 하는 연방정부가 그위에 따로 있는 구조지요
학문 /
역사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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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서도 진보 계열과 보수 계열이 나뉘어져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에도 정당 있었습니다. 붕당이라고 하죠 동인,서인, 남인, 노론, 소론 등등등조선은 세계기준으로도 매우 빠르게 당체제가 정립된 나라에요대부분의 시대에서 양당체제 였지만 굳이 보수 진보로 나누기엔 좀 애매 했습니다.한국 진보는 다른 나라 기준으론 보수란 말이 있듯보수 진보는 뭔가 절대적 기준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그 나라 기준으로 변화를 추구하는지 안정을 추구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거자나요?그런데 조선시대는 현대같은 민주주의나 자본주의가 없던 시대이기 때문에붕당들 또한 현재와는 전혀 다른 기준으로 움직였습니다. 대부분 학파적인 기준이었죠그렇기 때문에 현대적인 기준인 진보,보수로 구분하기엔 애매한 것 입니다굳이 따지자면 어느 당인지는 상관 없이 세력이 우세한=여당이라 할만한 학파는 대부분 보수적이었고야당이라 할만한 소수파는 진보적이었죠. 뭐, 변화를 누가 원하는지 생각하면 당연한 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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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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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두 번 뜨는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원래 Once in a blue moon이라는 , 매우 드문일을 뜻하는 숙어가 있었는데이것이 어느 순간부터인가 와전되어서 한달에 2번째 보름달이 뜨는 드문 현상을 뜻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관련된 최초의 기록은 아마추어 천문학자 James Hugh Pruett가 쓴 Sky & Telescope 1946년 3월호 기사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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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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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나 중동등에서 오래전부터 그리고 지금까지 반유대주의 정서가 강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간단히 말해서 종교 때문입니다.유대교는 오랫동안 세계 거의 유일의 유일신 종교로서자기들만이 선택받은 민족이기 때문에 세상이 멸망할때 자기들만 살아 남을 것이란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나라가 멸망해 떠돌아 다니는 민족으로써 정체성 유지를 위한 선택이란 면도 있지만종교=세계관+도덕+문화+철학+예술+과학 이던 시절에 자기들 종교만 진짜라고 외치고 다녔으니모든 지역에서 차별 받을 수 밖에 없었죠.그후 예수님이 이런 오만한 부분을 최대한 지워내어 기독교라는 새로운 종교를 만들었지만예수님이 너무 혁신적이라서 유대교 측은 그를 처형시키고선 여전히 자기들만 진짜 종교라 하고 다녔기 때문에후에 기독교를 받아들인 유럽에서 차별 당했고기독교를 지역화한 중동의 이슬람에서도 마찬가지로 차별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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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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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금융에 발달한 민족이지만 유일하게 부동산업에는 손을 안댔다고 하던데 그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손을 "못" 댔습니다유대인은 대대로 차별받은 민족이기 때문에땅을 사는 것이 대부분 유럽지역에서 금지되어서어쩔수 없이 당시에는 멸시당하던 상업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시대가 바뀌고 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거꾸로 유대인이 부자가 되었어도이런 역사가 있기 때문에 굳이 부동산업에 손대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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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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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없던 시대에는 어떤것을 보고 생활을 추측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글이 발명되기 한참 전에도 불, 집, 도구로 쓴 돌조각, 유해 등등의 유물이 있었기 때문에그걸보고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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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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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이후 일본인이 만든 지폐는 사용될 수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선, 조선 최초의 지폐는 1402년 태종이 발행한 저화(楮貨) 입니다.호조태환권은 "근대적으로 생산된 첫 지폐" 입니다그리고 광복 이전, 일본제국 패망이 확실해진 시점부터일본인이 발행한 화폐는 실질적으로 가치를 상실했지만언론 통제때문에 일반인은 그것을 알 수 없어서일본인들이 한반도에 화폐를 잔뜩 만들어서 뿌린 다음금, 문화재 같은 실질적 가치가 있는 물건만 들고 본토로 도망갔습니다사실 지폐뿐만 아니라 모든 돈은 신용이 기본이기 때문에나라의 멸망 같은 큰 사건이 없어도만든 기관에 신용이 없어지면 휴지나 다를 바 없어집니다.짐바브웨달러 라고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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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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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라는 말은 누가 언제 처음 만든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흔히 이상향 이라고 번역되는 유토피아는 1516년에 라틴어로 쓰인 토마스모어의 소설의 제목이자 소설 내에 등장하는 가상의 섬나라 이름입니다당시 기준으로 천국과도 같은 나라를 표현한 소설이고유토피아란 제목은그리스어로 없다는 뜻의 ou하고장소란 뜻의 topos를 더한 것으로이름 자체가 그런거 없음 이란 뜻 입니다만현재는 유토피아=대단히 좋은 곳 이라는 이미지만 남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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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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