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은 현재 하닉VS. 삼전 중 누가 앞선 상황인가요?
안녕하세요. 설재훈 전문가입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삼성전자가 HBM4에서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했다고 해서 바로 SK하이닉스를 추월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HBM3E까지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공급을 중심으로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있었고, 현재도 시장점유율이나 주요 고객 공급 측면에서는 SK하이닉스가 여전히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HBM4에서는 삼성전자가 상당히 따라왔습니다. 특히 HBM4는 기존보다 로직 다이와 첨단 공정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삼성전자가 가진 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삼성이 HBM 시장을 역전했다 기보다는, SK하이닉스의 독주에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다시 경쟁자로 올라왔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HBM4가 본격적으로 대량 공급되면서 수율과 엔비디아 공급 물량에서 누가 더 앞서느냐가 진짜 승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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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흐르는 전선은 만져도 괜찮은 부분이 있지만 피복이 벗겨진 전선은 매우 위험한데, 전류는 어떤 조건에서 사람에게 감전 사고를 일으키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설재훈 전문가입니다. 전선에 전기가 흐르고 있다고 해서 그 전선을 만지기만 하면 무조건 감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감전이 되려면 결국 사람의 몸을 통해 전류가 흐를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전류가 흐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전압차가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쪽은 220V이고 다른 쪽은 0V에 가까운 땅이라면 그 사이에 전압차가 있기 때문에 사람이 두 지점 사이에 연결되면 몸을 통해 전류가 흐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용 220V 전선의 피복이 벗겨져 있고 그 부분을 사람이 만졌을 때 위험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사람이 땅에 서 있는 상태에서 전선의 220V 부분을 만지면 사람의 몸을 통해 220V와 땅 사이에 전압차가 만들어지고, 그 결과 몸을 통해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반대로 전압이 같다면 전류가 흐를 이유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전선 두 지점이 모두 같은 전압이라면 그 사이에는 전압차가 없기 때문에 그 경로로 전류가 흐르지 않습니다. 결국 감전은 전압차가 존재하고, 사람의 몸이 그 전압차 사이를 연결하는 경로가 만들어지면서 전류가 몸을 통과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가장 쉽습니다. 그리고 실제 위험성은 그때 몸을 통해 얼마나 많은 전류가 흐르는지와 전류가 심장 같은 중요한 부위를 지나가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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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공유기는 높은 곳에 설치하는 것이 신호가 더 잘 퍼진다고 하는데, 실제 전파는 높은곳과 낮음 곳중에 높은 것이 더 좋나요??
안녕하세요. 설재훈 전문가입니다. , 일반적으로는 와이파이 공유기를 바닥보다 높은 곳에 설치하는 게 신호를 퍼뜨리는 데 유리합니다. 와이파이 전파가 무조건 위쪽으로 더 잘 올라가거나 높은 곳에서 특별히 강해지는 건 아닙니다. 중요한 건 주변 장애물을 얼마나 피할 수 있느냐입니다. 공유기를 바닥에 두면 책상, 가구, 사람, 벽 같은 장애물에 전파가 막히거나 반사·흡수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반대로 책상이나 선반처럼 어느 정도 높은 곳에 설치하면 주변에 장애물이 적어져서 전파가 더 넓은 공간으로 퍼지기 쉬워집니다. 특히 집에서는 공유기를 집 중앙에 가깝고, 바닥보다는 어느 정도 높은 위치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공유기 안테나가 여러 방향으로 전파를 보내기 때문에 너무 구석이나 바닥에 놓는 것보다 유리합니다. 다만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공유기를 천장 가까이에 설치했는데 스마트폰이 주로 아래층이나 반대편 방에서 사용된다면 오히려 위치에 따라 신호가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높이 자체보다는 공유기와 사용하는 기기 사이에 장애물이 적고, 집 전체에서 비교적 중앙에 위치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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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충전기를 계속 연결해 놓고 사용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최신 노트북도 같은 원리가 적용되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설재훈 전문가입니다. 노트북 충전기를 계속 연결해 놓고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이 빨리 줄어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최신 노트북은 예전과는 조금 다릅니다. 노트북을 충전기에 연결하면 처음에는 충전기가 노트북에 전력을 공급하면서 배터리도 충전합니다. 배터리가 100%가 되면 배터리에 계속 전기를 넣는 것이 아니라, 충전기에서 들어오는 전력으로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배터리는 충전하지 않고 100% 상태를 유지하도록 관리합니다. 즉, 충전기가 연결되어 있다고 해서 배터리에 계속 충전 전류가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배터리가 100%가 된 이후에는 노트북이 필요한 전력을 주로 충전기에서 공급받고, 배터리는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대기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배터리를 항상 100%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은 아닙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높은 충전 상태로 오래 있거나 온도가 높을수록 조금씩 노화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신 노트북에는 배터리 보호 기능이 있는 경우가 많고, 장시간 충전기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80% 정도까지만 충전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에는 더 유리합니다. 결론적으로 최신 노트북은 충전기를 계속 연결해 놓는다고 해서 배터리에 계속 충전하는 구조는 아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려면 100%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과 노트북의 발열을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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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화면은 손가락으로만 잘 눌리는데 일반 장갑을 끼면 터치가 잘 안 되는 이유는 정전식 터치 방식 때문일까요?
안녕하세요. 설재훈 전문가입니다. ,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사용하는 정전식 터치 방식 때문이라고 보면 됩니다. 정전식 터치 방식은 스마트폰 화면에 아주 미세한 전기장이 형성되어 있는데, 손가락이 화면에 닿으면 사람 몸이 가지고 있는 전기적 특성 때문에 화면의 정전용량이 미세하게 변합니다. 스마트폰은 이 변화를 감지해서 손가락으로 터치했구나라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일반 장갑은 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 절연체라서 손가락과 화면 사이를 막아버립니다. 그래서 화면 입장에서는 정전용량의 변화가 충분히 발생하지 않아 터치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스마트폰 터치가 가능한 장갑은 손가락 부분에 전도성 섬유를 넣어놓습니다. 그러면 손가락의 전기적 특성이 장갑을 통해 화면에 전달될 수 있어서 일반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터치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겨울에 일반 장갑을 끼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터치가 잘 안 되는데, 터치용 장갑은 잘 되는 이유가 바로 이 차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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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압기 용량보다 큰 부하를 연결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설재훈 전문가입니다. 변압기의 정격용량보다 부하가 커지면 가장 먼저 변압기 내부에 흐르는 전류가 증가하면서 권선에서 발생하는 열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변압기 온도가 올라가고, 과부하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절연재가 열화되면서 변압기 수명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또 전류가 커지면 전선이나 변압기 내부에서 발생하는 전력 손실도 증가합니다. 특히 변압기의 동손은 전류의 제곱에 비례하기 때문에 부하가 조금만 증가해도 발열은 생각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격 1,000kVA 변압기에 계속해서 1,200kVA 정도의 부하가 걸린다고 하면 당장 폭발하거나 바로 고장 나는 것은 아니지만, 변압기가 과열되면서 절연 성능이 떨어지고 장기간 반복되면 고장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과부하가 심해지면 보호계전기나 차단기가 동작해서 전원을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호장치가 동작하기 전까지 과부하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변압기 자체가 열을 받기 때문에, 과부하를 자주 발생시키는 것 자체가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그래서 공장에서는 단순히 차단기가 떨어지는지만 보는 게 아니라 변압기 부하율, 권선, 주변 온도 등을 확인하면서 적정 용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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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쓰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설재훈 전문가입니다. 스마트폰 배터리는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성능이 조금씩 떨어지는데, 평소 습관만 바꿔도 수명과 발열을 꽤 줄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열 관리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높은 온도에서 가장 빨리 노화되기 때문에 게임이나 영상 편집처럼 발열이 큰 작업을 하면서 충전하는 습관은 가능한 피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 차량 내부나 이불 위처럼 열이 잘 빠지지 않는 환경도 배터리에는 좋지 않습니다. 충전 습관도 영향을 줍니다. 요즘 스마트폰은 보호회로가 잘 되어 있어서 100% 충전한다고 바로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려면 항상 0%까지 완전 방전시키기보다는 대략 20~80% 정도 범위에서 사용하는 것이 배터리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배터리 보호 기능이 있다면 80%정도로 설정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평소 설정도 도움이 됩니다.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사용하거나 조금 낮추고, 사용하지 않는 블루투스·GPS·핫스팟은 꺼두면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실행되는 앱이 많으면 배터리도 빨리 닳고 발열도 늘어날 수 있으니 가끔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배터리를 빨리 소모시키는 원인 중 하나가 신호가 약한 환경입니다. 지하나 전파가 약한 장소에서는 스마트폰이 기지국 신호를 계속 찾으면서 배터리를 더 사용하게 됩니다. 결국 배터리를 오래 쓰는 핵심은 고온을 피하고, 완전 방전을 자주 하지 않으며,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 스마트폰은 배터리 관리 기능이 많이 좋아져서 너무 예민하게 관리하기보다는 발열만 잘 관리해도 체감 수명 차이가 꽤 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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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
안녕하세요. 설재훈 전문가입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바꾼 배터리입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는 내부에 불이 붙기 쉬운 유기 액체 전해질이 들어가 있어서 배터리가 심하게 손상되거나 과열되면 화재나 열폭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이 부분을 고체 물질로 바꾸기 때문에 누액이나 인화성 전해질에 의한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전고체라고 해서 화재가 절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질 수 있는 이유도 중요한데,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면 배터리 내부 구조를 더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고, 특히 리튬 금속 음극을 사용하는 방식이 가능해집니다. 리튬 금속은 기존 흑연 음극보다 같은 무게에서 더 많은 리튬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을 크게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리하면 기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때문에 안전성에 한계가 있고,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이용해서 안전성을 높이면서 리튬 금속 음극 등을 활용해 에너지 밀도까지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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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안녕하세요. 설재훈 전문가입니다. BCI의 핵심은 쉽게 말하면 뇌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읽어서 컴퓨터가 움직임 명령으로 바꿔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지마비 환자가 로봇 팔을 보고 오른쪽으로 움직여야겠다라고 생각하면, 실제 팔은 움직이지 않더라도 뇌의 운동 영역에서는 팔을 움직일 때와 비슷한 신경 신호가 발생합니다. BCI는 이 신호를 전극으로 측정합니다. 전극은 뇌에 직접 삽입하기도 하고, 머리 밖에서 EEG 같은 방식으로 측정하기도 합니다. 측정된 신경 신호에는 잡음도 많기 때문에 컴퓨터가 신호를 분석해서 앞으로 움직이려는 신호, 오른쪽으로 움직이려는 신호 같은 패턴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이나 신호처리 기술을 이용해서 이것을 로봇 팔의 움직임 명령으로 변환합니다. 그러면 로봇 팔이 실제 팔 대신 움직이게 되는 거죠. 재미있는 부분은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뇌와 기계가 서로 적응한다는 것입니다. 사용자가 로봇 팔을 움직이려고 생각하고, 로봇이 움직이고, 그 결과를 다시 사용자가 보면서 조작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점점 더 자연스럽게 조작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BCI는 뇌를 직접 조종하는 기술이라기보다는 뇌에서 발생하는 움직임의 의도를 읽어서 기계의 명령으로 바꿔주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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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기로 머리말릴때 물이 튀어 근처에있는 에어컨이나 선풍기에들어가면 어떻게되나요?
안녕하세요. 설재훈 전문가입니다. 물이 조금 튄 정도라면 무조건 고장 나는 건 아닙니다. 다만 공장용 선풍기나 이동형 에어컨은 내부에 전기 부품이 있기 때문에 물이 안쪽까지 들어갔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겉에 물방울이 튄 정도라면 일단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은 다음 물기를 닦아주고 충분히 말린 뒤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선풍기 모터나 에어컨의 통풍구, 버튼이나 전원 연결부 쪽으로 물이 들어갔다면 바로 다시 켜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완전히 건조된 뒤 다시 사용했을 때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타는 냄새나 이상한 소리, 스파크, 과도한 발열 같은 증상이 없다면 대부분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릴 때는 가능하면 선풍기나 에어컨과 조금 거리를 두는 게 좋습니다. 물이 많이 튀는 환경 자체를 피하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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