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은 현재 하닉VS. 삼전 중 누가 앞선 상황인가요?

HBM의 선두 주자였던 하이닉스 그로 인해 잠시 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시총 1위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HBMv4를 세계 최초로 삼성전자가 출시하면서 그 판도가 바뀐 것인지? 아니면 아직까지 HBM에서는 하이닉스가 삼성전자 보다 우위에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직 현재 기준으로 보면 SK하이닉스가 HBM 전체 시장에서는 앞서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점유율 자체도 격차가 남아 있구요.

    다만 말씀하신대로 HBM4에서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공급을 확대하면서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지고 있고, 향후 점유율 또한 크게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HBM4는 기존 HBM3E와는 달리 곡객별 맞춤 설계와 패키징 경쟁까지 중요해 단순히 누가 먼저 출시했느냐만으로 승부가 결정되지는 않아요.

    그래서 지금은 SK하이닉스가 누적된 HBM3E와 고객 생태계에서는 우위를 가지고 있고, 삼성전자는 HBM4를 계기로 추격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판이 바뀌는 중이지 아직 뒤집힌 건 아니에요. 두 회사가 앞선 영역이 서로 다르거든요.

    시장 점유율과 양산 실적은 여전히 SK하이닉스가 우위예요. HBM3와 3E 세대부터 엔비디아 공급망을 독점하다시피 하며 압도적인 양산 경험과 점유율 우위를 확보해왔고, 지금 팔리는 물량 기준으로는 하이닉스가 확실한 1위예요. UBS는 엔비디아 차세대 루빈 플랫폼에 들어갈 HBM4 시장에서도 하이닉스가 약 70% 점유율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했을 정도고요.

    말씀하신 대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HBM4 양산을 시작하며 세계 최초 타이틀을 가져왔고, 지난달에는 HBM4E 샘플 출하에 이어 HBM5 로드맵까지 선제적으로 공개하며 차세대 판도 변화를 노리고 있어요. HBM3E 시절 엔비디아 인증에서 미끄러졌던 걸 만회하고 기술 주도권 이미지를 되찾은 건 분명한 성과예요.

    다만 세계 최초 양산과 시장 우위는 다른 문제예요. 승부는 엔비디아 같은 대형 고객사 인증을 통과해 대량 공급 계약을 따내고 수율을 안정시키는 데서 갈리거든요. 올해 하반기 HBM4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점유율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이라, 일부 분석은 두 회사 격차가 1%포인트 이내로 좁혀지는 백중세를 예상하기도 해요. 하이닉스의 수성이냐 삼성의 역전이냐가 판가름 나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고 보시면 돼요 :)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삼성전자가 6세대 제품인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하며 강력한 기술적 반격을 시작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전체 HBM 시장 점유율과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 내 물량 공급 비중 그리고 수율의 안정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SK하이닉스가 우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판도가 완전히 뒤집혔다기보다는 SK하이닉스가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HBM4를 무기로 격차를 급격히 줄여나가는 치열한 추격 양상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 안녕하세요. 설재훈 전문가입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삼성전자가 HBM4에서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했다고 해서 바로 SK하이닉스를 추월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HBM3E까지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공급을 중심으로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있었고, 현재도 시장점유율이나 주요 고객 공급 측면에서는 SK하이닉스가 여전히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HBM4에서는 삼성전자가 상당히 따라왔습니다. 특히 HBM4는 기존보다 로직 다이와 첨단 공정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삼성전자가 가진 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삼성이 HBM 시장을 역전했다 기보다는, SK하이닉스의 독주에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다시 경쟁자로 올라왔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HBM4가 본격적으로 대량 공급되면서 수율과 엔비디아 공급 물량에서 누가 더 앞서느냐가 진짜 승부가 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문가입니다.

    현재 HBM 시장은 여전히 SK하이닉스가 전체 점유율과 실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HBM4 양산 출하에 성공을 하면서 분위기가 바뀐 건 사실입니다. 이에 힘을 입어서 잠시 시총 1위를 뺏기도 했었던 하이닉스를 상대로 삼성전자가 빠르게 추격을 시작한 상황인 거죠. 결과적으로는 기존에 HBM3E 중심의 시장은 하이닉스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지만 다가올 HBM4세대부터는 본격적으로 치열하게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할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