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은 간손상에 큰 걱정이 없는 약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한약과 간 손상에 대한 우려는 한약재의 복합적인 성분 때문에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생각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따라 조제된 한약은 간 손상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고 안전하게 복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인체를 유기적인 흐름으로 보며, 질병이나 통증을 치료할 때 단순히 하나의 증상만 보는 것이 아니라 환자 개인의 체력과 장기 상태, 기혈 순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처방합니다. 특히 교통사고 이후에 처방되는 한약은 사고 충격으로 인해 몸에 정체된 나쁜 피인 어혈을 풀고, 긴장된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이완시키며, 신체 전반의 회복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 과정에서 간을 비롯한 내부 장기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약재의 조합과 용량을 세밀하게 조절합니다. 여러 가지 약재가 한꺼번에 들어가서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의학의 처방 원리는 각 약재가 서로의 효능을 돕고 혹시 모를 독성이나 부작용을 서로 억제하도록 배합하는 상호 작용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약효는 극대화하면서도 몸에 가해지는 부담은 최소화하게 됩니다. 또한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의료용 한약재는 전 공정에서 엄격한 안전성 검사를 거쳐 잔류 농약이나 중금속 등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하게 관리되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실제로 국내외 여러 임상 연구와 데이터에 의하면, 한의사의 전문적인 처방에 따른 한약 복용 시 간 기능 수치가 오히려 개선되거나 안전하게 유지된다는 결과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간에 무리를 주는 경우는 대개 전문가의 진단 없이 시장이나 인터넷 등에서 임의로 구한 약재를 민간요법으로 과다 복용했을 때 발생합니다. 현재 30대 남성으로서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위해 한의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으신 약이라면 몸의 회복을 돕는 안전한 처방이니 염려하지 않고 꾸준히 복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평소 지병이 있거나 복용 중인 다른 양약이 있다면 처방해 주신 한의사 선생님께 미리 말씀해주시는 것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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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0세 남아 한약지었는데 냉장보관얼마나 되나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한 달 정도 냉장 보관하신 후 7월 중순에 복용하셔도 크게 문제되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일반적인 한약 파우치는 고온 고압으로 멸균 포장되기 때문에 냉장 보관 시 2~3개월까지는 약효와 위생에 이상이 없습니다. 아이가 약을 받은 지 열흘 정도 지났고 앞으로 한 달 더 보관하더라도 총 40일 안팎이므로 안정적인 기간 내에 있습니다.다만 한 가지 꼭 확인하셔야 할 점은 처방받으신 한약 중에 탕약(액체) 외에 증류 한약이나 유산균, 혹은 생약 성분이 그대로 살아있는 특수 제형이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입니다. 일반 탕약은 한 달간 냉장해도 안전하지만, 처방 구성에 따라 보관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약을 지으신 한의원에 전화하셔서 아이 양약 때문에 한 달 뒤에 먹이려는데 괜찮냐고 한 번 더 확인해 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복용을 시작하실 때는 차가운 상태 그대로 먹이면 아이의 위장에 자극을 주어 배앓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따뜻한 물에 파우치째 데워서 따뜻하게 온도를 맞춰 먹이시기 바랍니다. 오래 두면 한약 바닥에 성분이 가라앉아 침전물이 생길 수 있으니 흔들어서 먹이시면 됩니다. 아이의 건강한 복용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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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보신 한약 먹을때 술마시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한약을 복용하실 때 술을 드시면 약효가 크게 떨어질 뿐만 아니라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은 우리 몸의 오장육부 균형을 맞추고 부족한 기혈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데,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간은 한약의 유효 성분을 흡수하고 대사하기보다 알코올을 해독하는 데 모든 에너지를 먼저 쓰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한약 성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되어 보약의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게 됩니다.특히 한의학적으로 술은 뜨겁고 독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에 불필요한 열과 습기를 만들어냅니다. 보약은 몸의 진액을 채우고 기운을 돋워야 하는데, 술의 열기가 이를 방해하고 혈액순환을 과도하게 급격히 만들어 간과 심장에 부담을 줍니다.게다가 현재 고혈압이 있으시고 매일 혈압약을 복용 중이시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압약과 한약, 그리고 술이 동시에 대사되면 간에 강한 피로가 쌓이며, 알코올 자체가 혈압을 불규칙하게 변동시켜 위험할 수 있습니다.부득이하게 갈 수밖에 없는 자리라면 정중하게 건강상의 이유로 술을 거절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만약 정말 어쩔 수 없이 한두 잔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당일 한약 복용은 건너뛰시는 것이 차라리 간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술자리에서는 물을 최대한 많이 드셔서 알코올을 희석하시고, 다음 날 숙취가 완전히 풀리고 몸이 회복된 후에 한약 복용을 다시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보약을 드시는 기간만큼은 몸을 돌보는 귀한 시간인 만큼, 가급적 금주를 유지하셔서 약효를 온전히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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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뭘까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잠을 자도 졸음이 쏟아지고 물을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코피까지 흘리셨다면, 한의학적으로는 음허화왕(陰虛火旺)의 상태로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인체의 음액과 진액이 부족해지면 몸을 식혀주는 냉각수 역할이 줄어들어 내부에서 비정상적인 열(허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허열이 위로 치솟으면서 입과 목을 바짝 마르게 하고, 머리를 무겁게 해 자도 자도 피로하며 졸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동시에 열이 코의 미세혈관을 자극해 건조해진 점막에서 코피가 유발된 것입니다. 또한, 한의학에서 비기(脾氣)가 약해지면 몸이 무겁고 졸움이 오며, 혈액을 통제하는 힘이 떨어져 출혈이 생기기 쉽습니다. 현재 진액과 기운이 동시에 소모된 상태이므로, 서늘하고 촉촉한 성질의 음식을 섭취해 상부의 열을 내리고 진액을 보충해야 합니다. 다만, 만성 피로와 극심한 갈증, 점막 출혈은 당뇨 등 대사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가까운 한의원이나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찰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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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방광에 도움되는 약이나 병원진료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과민성방광으로 여러 치료를 시도하셨음에도 차도가 없어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40대 남성의 과민성방광은 단순한 방광의 문제를 넘어 스트레스, 만성 피로, 하초의 면역력 저하, 그리고 전립선 건강과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방광 기능이 차가워지고 약해진 방광허한이나 신장의 기운이 고갈된 신기불고 등으로 진단합니다. 양방 치료가 주로 방광 수축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한의학은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골반강 내 혈류 순환을 개선하여 방광 스스로 조절력을 회복하도록 돕습니다.효과적인 약재로는 신장과 방광을 따뜻하게 하고 소변을 잘 걸러주는 복분자, 산수유, 육계가 자주 쓰이며 기운을 끌어올려 방광을 붙잡아주는 황기나 인삼도 도움이 됩니다. 침 치료는 하복부의 관원혈이나 중극혈, 그리고 다리의 삼음교혈에 자극을 주어 방광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병원이나 한의원을 선택하실 때는 단순히 일시적인 증상 완화가 아닌 비뇨기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체질 맞춤형 탕약과 약침 치료를 병행하는 곳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하초의 신진대사를 높이는 온구 치료(뜸)나 골반저근을 강화하는 한방 물리치료 시스템이 잘 갖춰진 곳이 유리합니다. 오랜 증상으로 방광 근육이 예민해진 상태이므로 최소 3개월 이상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며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하복부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는 생활 관리도 필수적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방광의 기운을 보하는 치료를 꾸준히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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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이옥상5층 에서 자살했어요ㅠㅠ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그 애타는 마음과 감히 헤아릴 수도 없는 커다란 슬픔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한의학에서는 육체의 생명력과 정신의 의식을 모두 심장(心)과 신장(腎)의 원기, 그리고 온몸을 도는 기혈(氣血) 순환으로 설명합니다. 비록 지금은 큰 충격으로 인해 뇌와 신경의 통로가 잠시 닫혀 의식이 잠들어 있지만, 다행히 스스로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은 생명의 근원인 원기가 내면에서 여전히 끈질기게 버텨주고 있다는 희망적인 증거입니다. 뇌의 손상으로 막힌 기혈의 흐름을 뚫어주고, 심신을 안정시키며, 뇌로 가는 맑은 에너지를 계속해서 공급해 준다면 닫혔던 의식의 문도 다시 열릴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의 생명력이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벌며 견뎌내는 시기이니, 어머니께서 먼저 지치지 마시고 아이의 손을 잡으며 따뜻한 기운을 끊임없이 전해주셔야 합니다. 간절한 염원과 가족의 온기는 환자의 무의식 속에 가장 강한 깨어남의 동력으로 작용합니다. 딸아이가 어머니의 애타는 목소리를 듣고 하루빨리 무거운 잠에서 깨어나 다시 건강하게 숨 쉬며 미소 지을 수 있도록, 저 역시 마음을 다해 간절히 기도하고 또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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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의 단맛 성분 괜찮을가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연초를 줄이기 위해 무타르, 무니코틴 전자담배로 대체하신 노력은 건강을 향해 가는 긍정적인 변화의 시작입니다. 다만 질문하신 전자담배의 강한 단맛은 한의학적 관점과 신체 대사 측면에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자담배의 단맛을 내는 주요 성분은 식물성 글리세린과 프로필렌글리콜, 그리고 다양한 인공 가향 물질입니다. 비록 설탕처럼 직접적인 당을 섭취하는 것은 아니어서 단기적인 혈당 수치에는 급격한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지만,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는 단맛의 기운은 우리 몸에 다른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단맛은 비위의 기운을 돋우고 몸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지만, 과도하면 기혈의 순환을 막고 몸 안에 '습담'이라는 불필요한 노폐물과 비정상적인 수분을 쌓이게 만듭니다. 특히 흡입을 통해 폐와 호흡기로 직접 들어오는 가향 성분은 폐의 맑고 깨끗한 기운을 탁하게 만들어 장기적으로 폐 기능을 약화시키거나 호흡기 점막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40대 남성의 시기는 인체의 음혈과 진액이 점차 부족해지기 시작하는 전환기이므로, 인위적인 기화 성분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 호흡기 점막의 자연스러운 윤기가 마르고 담음이 정체되기 쉽습니다. 뇌가 인공적인 단맛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미각의 교란이 일어나 실제 식습관에서 단 음식을 더 갈구하게 만들거나 대사 조절에 혼선을 줄 위험도 존재합니다. 비록 니코틴과 타르가 없어 연초보다는 독성이 덜할지라도, 인공적인 화학 가향 물질이 가열되어 폐로 흡입되는 과정 자체가 호흡기 면역계에는 지속적인 자극이 됩니다. 따라서 연초를 완전히 끊기 위한 일시적인 징검다리로만 최소한으로 사용하시고, 점진적으로 전자담배의 사용 빈도와 흡입량 역시 줄여나가며 호흡기를 맑게 비워내시는 편이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훨씬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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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오른쪽 종아리에서 쥐가 났어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갑작스러운 종아리 근육 경련으로 밤잠을 설치셨군요. 40대 남성이라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전해질 불균형, 혹은 피로 누적 등 다양한 이유로 근육이 과하게 수축하면서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어제 오랜 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셨다면 하체의 혈류가 정체되고 종아리 근육이 장시간 긴장 상태로 유지되어 경직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기혈 순환이 정체되는 기혈옹체나 근육을 주관하는 간의 혈이 부족해지는 간혈허 등이 원인이 되며, 특히 밤에는 우리 몸의 양기가 안으로 숨어들고 음기가 성해지는데 이때 순환이 더디면 근육이 더욱 긴장하게 됩니다.지금 당장 쥐가 난 부위는 억지로 세게 주무르기보다는 무릎을 펴고 발끝을 몸쪽으로 부드럽게 당겨주는 스트레칭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따뜻한 수건으로 해당 부위를 온찜질하여 근육의 긴장을 풀고 혈류량을 늘려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근육이 완전히 이완될 때까지는 무리한 움직임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이를 예방하려면 평소 하체 혈액순환을 돕는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업무 중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다리를 가볍게 움직이거나 발목을 돌려주어 종아리 근육이 경직되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취침 전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근육 피로를 푸는 데 탁월합니다. 또한 마그네슘과 칼슘이 풍부한 식단을 챙기고, 한의학적으로는 근육과 힘줄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인이나 칡뿌리인 갈근 같은 약재를 차로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하체 순환 장애나 기혈 부족의 신호일 수 있으니,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여 현재의 몸 상태에 맞는 침 치료나 처방을 상담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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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를 사려고 하는데 베개 추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목디스크 증상이 있다면 베개 선택에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한방적으로 볼 때 베개는 단순히 머리를 받치는 도구가 아니라 경추의 자연스러운 C자 곡선을 유지하고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재 사용하시는 베개가 높고 딱딱하여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경추의 후만 변형이나 거북목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기에,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낮으면서도 경추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주는 경추 베개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20대 남성이라면 신체 활동량이 많고 근육량이 어느 정도 있을 텐데, 목디스크 환자에게는 경추의 C자 커브를 살려줄 수 있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포함된 제품이 권장됩니다. 가성비를 고려하신다면 고가의 기능성 베개보다는 경추 지지력이 검증된 메모리폼이나 마이크로 화이버 소재의 경추 전용 베개를 살펴보세요. 메모리폼 소재는 체중 분산 효과가 탁월해 목과 어깨의 압력을 줄여주며, 너무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머리의 무게를 부드럽게 받쳐주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제품을 선택할 때는 베개의 높이가 핵심입니다. 옆으로 누웠을 때 어깨 높이와 비슷하고, 똑바로 누웠을 때는 목 뒤의 빈 공간을 빈틈없이 채워주어 경추가 바닥과 수평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시중의 가성비 좋은 브랜드로는 가누다, 자생추나베개 같은 전문 기능성 라인뿐만 아니라 가성비 중심의 브랜드인 슬립루틴, 몽제, 혹은 가성비 메모리폼 베개로 알려진 바디럽이나 지누스 등의 제품군을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매 전 자신의 어깨 너비와 목의 길이를 고려해 보시는 것이며, 가능하다면 베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여 본인의 체형에 맞춰 미세하게 높이를 조정해보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디스크가 있다면 베개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으므로, 평소 틈틈이 목 근육을 이완하는 스트레칭을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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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계속 맺치거나 흐르는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눈물이 수시로 맺히거나 흐르는 증상은 한의학에서 누풍이나 유루증이라고 부르며 주로 간과 신의 기운이 약해지고 정혈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봅니다. 눈은 간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창으로 간의 혈이 충분해야 눈이 촉촉하고 맑게 유지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간과 신의 진액이 마르고 기운이 허해지면 눈을 보호하는 수액 대사가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신장의 정기가 점차 약해지는 시기라 눈을 주관하는 간기까지 영향을 받아 안구 주위의 근육이 탄력을 잃거나 눈물길이 막히지 않았음에도 눈물 배출 기능이 떨어져 바람을 쐬거나 외부 자극이 없어도 눈물이 고이거나 흐르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되면 간에 열이 쌓이는데 이 열기가 눈으로 올라와 안구 건조를 유발하고 역설적으로 이를 보상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눈물이 더 자주 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 눈이 뻑뻑하거나 침침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는 단순한 노화 과정이라기보다 몸속의 기혈 흐름이 정체되어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생활 습관과 더불어 간과 신의 기운을 돋워주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결명자차나 구기자차와 같이 눈을 맑게 하고 간 기능을 돕는 차를 즐겨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눈 주변의 혈 자리를 지그시 눌러주는 마사지를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증상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있거나 눈 주변의 부종 혹은 통증이 동반된다면 내부 장기의 불균형 정도를 면밀히 살펴 한약이나 침 치료를 통해 기혈의 순환을 바로잡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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