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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건조를 할 때 염분이 있는것과 없는것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북어와 비슷하지만 북어가 명태를 그냥 뻣뻣하게 건조시켰다면 황태는 겨울이 되면 밖에 널어서 겨울바람과 날씨를 이용해 얼렸다 녹였다를 겨울 내내 반복하여 만들어진다는 것이 차이점이자 특징이다. 때문에 겨울에 바람에 잘 부는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황태를 만드는데, 이곳을 흔히 '덕장'이라 부른다. 식객 황태편에 나오는 덕장에서 노가다의 절정을 볼 수 있다.잘 만들어진 황태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간식거리이자 술안주가 되는 것은 물론 고급 요리 재료로도 손색이 없다. 잘게 찢은 황태포에 양념을 한 황태포무침이나 진하게 우려낸 국물을 맛볼 수 있는 황태국, 아귀찜처럼 만들어 먹는 황태찜, 더덕이나 고추장 불고기와 함께하면 일품인 고추장 황태불고기 등 훌륭한 밥도둑이 된다. 황태 맛집으로 유명한 곳은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적거릴 정도.채썬 건 황태채인데, 버터에 볶아 먹으면 맛이 좋고 없어도 생불에다가 가볍게 구운 다음 참기름을 조금 섞은 식용유로 살짝 볶아도 맛있다.아쉬운 점은 명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우리나라 근해 명태들이 멸종한 관계로 황태 가격이 명태 가격에 맞추어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최근 만들어지는 황태는 대부분 러시아산 명태로 덕장에서 얼리고 말린 것. 경계 없는 바다에서 수천km를 여행하곤 하는 물고기들에게 국산이니 러시아산이니 하는 점은 별로 중요할 게 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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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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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분지는 왜 눈이랑 비가 적게오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눈이 오려면 1.눈을 뿌릴 만큼의 습기가 있어야 하고2.섭씨 0도씨 이하의 기온으로 떨어져야 하겠지요.부산이나 제주처럼 남해안일대의 도시에서눈이 잘 내리지 않는 이유는바로 기온때문입니다.남해안일대는 위도가 낮아서 상대적으로 온난하지요.최한월평균기온 또한 0도씨를 넘습니다. 기온이 낮아도 눈이 안내리는 도시도 있는데,질문자가 말씀하신 곳, 대구입니다.이런 도시는 분지지형에 속하기 때문입니다.분지란, 쉽게 말해 산으로 빙 둘러싸인 도시입니다.산으로 둘러싸이면, 습기를 포함한 바람이 불어올때,산에 부딪혀서 도시바깥쪽에만 비나 눈을 뿌리고,도시 안으로 불어오는 바람은 고온건조해집니다.이것이 바로 "푄 현상"이란 것이죠.습기를 머금고 있어야 눈을 뿌리는데,이미 산을 넘기전에 비나 눈을 뿌렸으니 바람은 건조해집니다.또, 그렇게 비나 눈을 뿌리게 되면건조단열압축이 되어 분자간의 충돌이 늘어나바람의 온도는 높아지게 되지요.온도나 습도 모두 눈이 내리기에 불리한 조건이 되지요.그래서 눈이 내리지 않게 되는 겁니다.
학문 /
지구과학·천문우주
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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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면 따뜻함을 느끼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물은 기체인 #수증기, 액체인 #물,그리고 고체인 #얼음 으로 존재하는데요.젖은 옷을 입고 있거나, 몸에 묻은 물이 마를 때 추웠던 경험 있으시죠?이렇게 물이나 얼음이 수증기가 될 때는 주변의 열을 뺏어가는 것과 같이반대로 수증기가 물이나 얼음이 될 때는 열을 방출하게 된답니다~수증기가 얼음이 되는 바로 이 때 발생되는 승화열!이 *승화열 때문에 눈이 올 때상대적으로 더 따뜻한 날씨가 되는 것이랍니다! *승화 : 고체가 액체 상태를 거치지 않고 기체로 변하거나 기체가 직접 고체로 변하는 현상겨울철 '눈이 오면 따뜻하다.'는 말의 과학적 원리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수증기나 물이 눈(얼음)이 될 때는 열이 방출되어 따뜻하지만,눈이 내린 뒤 다시 눈이 녹게 되면 열을 흡수해서 추워지게 됩니다!그러니 눈이 온다고 방심하지 마시고겨울철 외출하실 땐 항상 따뜻하게입는 것 잊지마세요~!!!
학문 /
지구과학·천문우주
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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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과학은 철학이라는 말에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과학에 관한 과학이라는 뜻의 표현. 즉, 과학을 논리학·방법론·사회학·역사학의 관점에서 분석하거나 서술하는 학문이다. 그 주된 기능은 과학의 언어를 분석하는 일이다. 과학적 경험주의자들은 과학의 과학이 철학의 주된 과제라고 보고, 과학의 논리와 방법론을 전개하고자 하였다.과학의 근거, 과학적 방법, 그리고 영향력에 대한 철학의 한 분야. 주요 화두는 다음과 같다.과학의 자격과학적 이론들의 신뢰성과학의 최종 목적다음 예시들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고전적인 문제들에 해당한다.과학과 유사과학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 과학인 체 하는 것들을 구분할 수 있는 확고한 기준이 있는가? 칼 포퍼가 말했듯 과학은 정말로 반증가능한 것이 전부인가? 흔히 "구획 문제"라고 불린다.귀납법은 어떻게 정당화되는가: 데이비드 흄은 귀납 추론의 합리성을 보이고자 하는 일련의 시도가 순환논법임을 보이는데 성공한 것 같다. 그런데 과학은 귀납법에 의존하지 않는가? 피에르 뒤앙과 콰인이 말했던 것처럼 관찰·실험을 통하여 경험과학 이론을 결정적으로 검증하는 것은 불가능한가?과학의 목적은 "실재"를 규명하는 것인가?: 과학의 목표는 "우리 바깥에 실재하는 세계"가 어떠한지를 밝혀내는 것인가? 아니면 과학은 그런 것에 구애받을 필요 없이 관찰·실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가지고서 그저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측하는데 성공하기만 하면 충분한 것인가? 흔히 "과학적 실재론 문제"라고 불린다.환원주의?: 생물학은 화학으로, 화학은 물리학으로 환원된다는 것은 흔한 상식이다. 그런데 이 상식은 정말로 합당한가? 애초에 이론 간의 "환원"이란 정확히 무엇인가?뉴욕시립대 철학 교수 마시모 피글리우치에 따르면 과학철학의 목적은 과학을 발전시키거나 과학문제에 답을 주려는 것이 아니며 과학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려는 것이다.
학문 /
생물·생명
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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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골반뼈 위치가 정확히 어느곳인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허리부분을 형성하고 있는 깔때기 모양의 골격을 가리키는데, 제5요추·천골·꼬리뼈와 좌우의 관골로 형성되어 있다. 성기·분비기관·소화기관의 하부를 수용,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양쪽 다리와 연결되어 몸을 지탱하게끔 한다. 특히 골반은 남녀차가 뚜렷한데, 남자에 비해 여자의 골반은 낮고 넓다.
학문 /
토목공학
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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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없는 포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씨없는 과일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요?바로, 호르몬 작용을 이용한 것입니다!과일의 염색체 수를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씨를 없앤 과일을 생산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돌연변이에 의해 씨없는 과일이 생기기도 해요.씨없는 과일은 뭔가 이질감이 느껴져 맛이 없어보이거나, 덜 달거나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전혀 아닙니다!포도 먹을 때, 수박 먹을 때 씨를 뱉기 위해 불편했던 기억이 있으시죠?씨없는 과일은 단지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거예요.
학문 /
지구과학·천문우주
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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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풀은 왜 하나같이 다 둥근 모양일까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둥근 모양이 사용하기 편하고, 돌리거나, 사용면적에 대해서도 이점이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학문 /
지구과학·천문우주
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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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의크기와 힘과 물체의무게가 왜 같은 건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물체의 고유값은 질량밖에 없습니다무게란 질량이 얼마만큼의 힘으로 가해지는지인데 이는 행성마다 다릅니다예를들어 달에서는 중력가속도가 1/6이어서 무게가 1/6이지만 질량은 일정합니다
학문 /
물리
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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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공기는 왜 우주로 날아가지 않고 지구에 남아있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중력으로 지구 대기를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상당히 높은 질량인 여러 천체들에 있어 중력은 상당히 강하기에 대기를 날라가지 않게 잡이둘 수 있는 겁니다.
학문 /
지구과학·천문우주
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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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자전을 왜 우리는 느낄 수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우리의 하루는 어떻게 생겨나는 걸까요? 바로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이죠. 지구는 자전축을 중심으로 하루 한 바퀴씩 도는데요. 지구의 자전 방향은 서쪽에서 동쪽이며 1시간에 15°씩 회전하여 24시간 동안 360°, 한 바퀴를 돕니다. 자전을 하면서 태양을 향하는 쪽은 낮이 되고 향하지 않는 쪽은 밤이 되어 매일 반복됩니다.지구는 약 시속 1,700km의 아주 빠른 속도로 움직이지만, 지구에 사는 인간들을 이것을 직접 느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지구의 모든 것이 함께 움직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산과 바다, 우리가 사는 건물, 공기까지 모두 같이 움직여 일반 항공기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임에도 체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지구에서 소리가 나지는 않을까요?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소리가 어떻게 전달되는지 알아야 합니다.소리는 어떻게 전달되나요?소리는 물체의 진동에 의해 발생하고 매질의 진동으로 인해 전달되는 파동으로 음파라고도 합니다. 매질은 파동을 전달시키는 물질을 말하며 기체, 액체, 고체 등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공기 중에서 소리가 전달된다면 공기가 매질이 되고, 물속에서 전달된다면 물이 매질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중 주요한 매질의 역할을 하는 것은 공기입니다. - 소리의 전달 과정물체가 진동하면서 소리가 발생하고 이는 주위의 공기를 진동시킵니다. 그리고 공기의 진동이 귀속으로 전달되어 고막을 진동시키게 되죠. 고막의 진동이 귓속뼈, 달팽이관, 청각신경을 거쳐 대뇌로 전달되면 소리를 듣게 되는 것입니다. 자전소리를 들을 수 없는 이유우주는 진공상태입니다. 따라서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매질이 없기 때문에 지구가 자전하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것입니다. 물론 자전소리 뿐만 아니라 우주에서는 모든 소리가 전달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선 밖에서 작업할 때는 우주복 안의 무선 통신 장치를 통해 대화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주의 소리는 절대 들을 수 없는 걸까요? 천체가 방출하는 전파를 첨단기기를 통해 음파로 변환한다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우주를 떠도는 전자기파를 모아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소리로 변형하여 공개한 사례가 있습니다. 카시니호가 보내온 토성의 소리와 보이저호가 보내온 목성의 번갯불 소리 등 우주의 신비로운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소리가 없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아갈 수 있을까요? 서로의 목소리를 들으며 대화를 할 수도 없고 자연의 소리, 노래 부르는 소리 등 소리의 아름다움을 느끼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공기가 우리를 숨 쉬게 해줄 뿐만 아니라 소리를 전달하는 매개체라니 더욱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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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천문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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