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습니다. 들어주시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유치원 교사분들 정말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이죠 😭하루 종일 아이들 소음 속에서 목소리를 뚫고 전달해야 하다 보니 성대 피로가 엄청 쌓이게 됩니다. 특히 아이들 집중시키려고 무의식적으로 더 높은 톤, 더 큰 소리로 말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목이 자주 나가는 선생님들이 정말 많아요.오히려 평소 목소리가 큰 편인 분들이 더 무리해서 성대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잘 들리게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성대를 세게 밀어 쓰는 습관이 생기거든요. 그런데 목은 힘으로 쓰는 게 아니라 공명과 호흡으로 써야 오래 버티는데, 현장에서는 그게 쉽지가 않죠 😢몇가지 관리 방법은물 자주 마시기 (한 번에 많이보다 조금씩 자주)목 아플 때 속삭이지 않기목캔디 남용 안 하기퇴근 후 최대한 “말 안 하는 시간” 만들기뜨거운 커피보다 미지근한 물 자주 마시기배로 숨 쉬며 말하는 복식호흡 연습 이런 것들이에요.특히 “속삭이는 목소리”가 의외로 성대에 더 안 좋다고 많이 이야기합니다. 목 쉬었을 때 작은 목소리로 억지로 말하는 게 성대를 더 비비는 느낌이라서요.그리고 현장에서 정말 중요한 건 “계속 큰소리로 통제하지 않는 구조 만들기”예요. 물론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박수 패턴으로 집중시키기노래처럼 말하기조용한 목소리로 오히려 집중 유도하기목이 자주 나간다는 건 그만큼 현장에서 엄청 에너지 쓰고 계신다는 뜻이기도 해요. 아이들 상대하는 직업이 체력뿐 아니라 성대까지 갈아 넣는 직업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더라고요. 너무 참고 버티지만 마시고, 목 쉬는 날은 진짜 최대한 조용히 쉬어주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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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제는 할아버지 할머니댁에 가기 싫다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아이 입장에서는 정말 솔직하게 느낀 걸 표현한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들처럼 돌려 말하지 않기 때문에, 냄새·분위기·불편함 같은 감각적인 부분을 굉장히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우선은 “버릇없다”라고 바로 혼내기보다,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차분히 받아주는 게 먼저 도움이 됩니다.예를 들어“냄새가 좀 불편했구나.”처럼 아이 감정을 먼저 가볍게 인정해주되, 그 다음에“근데 할아버지 할머니 들으시면 속상하실 수 있어서 그런 말은 조심해서 이야기해야 해.”라고 알려주는 방식이 좋습니다.중요한 건 아이의 느낌 자체를 틀렸다고 하기보다, “생각은 할 수 있지만 표현 방법은 배워야 한다”는 걸 알려주는 거예요 😊사실 어르신 댁은 환기, 음식 냄새, 생활 냄새 등이 아이에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후각에 예민한 아이들은 오래된 집 냄새나 반찬 냄새 등을 불편해하기도 해요. 그래서 꼭 할아버지·할머니를 싫어해서라기보다, 환경 자체가 익숙하지 않아 그렇게 표현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그리고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왜 꼭 가야 해?”라는 마음도 같이 있을 수 있어요. 어른들 중심의 식사 자리는 아이 입장에서 지루하거나 불편할 때도 많거든요. 그래서 억지로“그러면 안 돼! 무조건 좋아해야 해!”라고 강하게 몰아가기보다는,방문 시간을 너무 길게 잡지 않기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이나 놀이 챙기기할머니댁에서 좋은 기억 만들기이런 식으로 경험 자체를 조금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 앞에서“그런 말 하면 큰일 나!”처럼 수치심을 크게 주기보다, 사람에 대한 예의와 표현 방식을 천천히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아직 마음속 생각과 입 밖 표현 사이를 조절하는 연습을 배우는 과정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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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남자아이 훈육후에 꼭 해야하는 행동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7살 아이 훈육은 정말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제는 말도 이해하고 자기 생각도 강해지는데, 감정 조절은 아직 미숙해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기도 하고 부모도 “어디까지 단호해야 하지?” 고민이 많아지거든요. 특히 혼낸 뒤 바로 안아줘야 하는지, 시간을 둬야 하는지 헷갈리는 부모님들이 정말 많습니다.혼낸 뒤 관계 회복은 꼭 필요하지만, 타이밍과 방식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들으신 것처럼 혼내자마자 바로“미안해~ 사랑해~”를 반복하면 아이 입장에서는 훈육의 메시지가 흐려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아직 행동의 이유를 충분히 이해하기 전에 바로 달래지는 느낌이 되면, “혼나도 결국 금방 괜찮아지는구나” 정도로 받아들이는 아이들도 있거든요.그렇다고 반대로 오래 냉랭하게 두는 것도 좋지는 않습니다. 7살 아이는 아직 부모와의 관계 안정감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 혼난 뒤 부모 감정을 오래 예측 못 하면 불안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그래서 가장 추천되는 흐름은 보통 이렇습니다.먼저 잘못된 행동이 있었을 때는 짧고 분명하게 훈육합니다.“친구를 때리는 건 안 돼.”“거짓말은 엄마가 그냥 넘길 수 없어.”처럼 행동 자체를 단호하게 알려주는 거예요. 이때 너무 길게 설교하면 아이는 중간부터 잘 못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그 다음에는 서로 감정이 조금 가라앉을 시간을 짧게 갖는 게 좋습니다. 꼭 벌 세운다는 느낌보다, 진정 시간에 가까워요. 부모도 감정이 올라와 있을 때 바로 부드럽게 안아주려 하면 오히려 억지처럼 느껴질 수 있거든요.그리고 아이가 조금 안정되면 그때 다시 연결해주는 겁니다. 이때 중요한 건 “잘못 자체를 없애는 사과”가 아니라, 관계를 회복하는 대화예요.예를 들면“엄마가 화를 낸 건 네가 미워서가 아니라 그 행동이 위험해서였어.”“혼나서 속상했지?”“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해.”이런 식입니다.행동은 분명히 잘못이라고 알려주되아이 존재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 것훈육 후 관계는 다시 안전하게 회복되는 경험을 주는 것이 균형입니다 😊그리고 부모님 말씀처럼 “바로 풀어주면 같은 행동 반복한다”는 이야기도 어느 정도는 맞을 수 있지만, 사실 아이 행동이 반복되는 건 대부분 아직 조절 능력이 완전히 자리 잡지 않았기 때문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즉, 사랑 표현 때문에 반복된다기보다 알지만 아직 잘 안 되는 시기에요.중요한 건매번 기준이 크게 바뀌지 않는 것부모 반응이 너무 감정적으로 들쑥날쑥하지 않은 것혼난 뒤에도 관계는 회복된다는 안정감을 주는 것이런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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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아이 만화교육책 제한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초1 아이가 만화 교육책을 좋아해서 많이 읽는다면, 우선은 “책 읽는 즐거움” 자체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셔도 괜찮습니다 😊특히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같은 학습만화는 아이들 입장에서 접근성이 좋고, 어려운 내용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어서 역사나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시는 부분이 바로 “이게 진짜 독서가 맞나?” 하는 부분인데요. 사실 초등 저학년에서는 ‘글밥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먼저, 책 자체에 친숙함과 재미를 느끼는 경험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학습만화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다만 한 가지는 균형을 조금씩 만들어주는 게 좋아요. 만화책만 계속 읽게 되면 익숙한 형식만 찾게 될 수 있어서, 긴 글 읽는 힘이나 상상하며 읽는 힘은 상대적으로 덜 자랄 수 있거든요. 그래서 굳이 강하게 제한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다른 종류의 책도 함께 경험하게 해주는 방향을 추천드립니다.예를 들면:학습만화 2권 읽으면 일반 책 1권 같이 읽기만화로 관심 생긴 주제를 그림책·동화책으로 연결하기부모님이 짧게라도 함께 읽어주기이런 식으로 확장해가면 아이가 부담 없이 독서 폭을 넓혀갈 수 있습니다.그리고 의외로 학습만화를 많이 읽던 아이들이 나중에 역사·과학 분야 독서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실제로 “처음 책 재미를 붙인 계기”가 학습만화였다는 아이들도 많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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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갈때마다 울어서 속상해요 ㅜㅜ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아침마다 우는 아이를 보내는 부모 마음이 정말 힘드셨을 것 같아요. 특히 다른 사람이 “왜 매일 우냐”고 말하면 괜히 내가 잘못 보내고 있는 건가, 우리 아이가 적응을 못하는 건가 마음이 더 흔들리기도 하죠. 그런데 말씀해주신 내용을 보면, 아이가 어린이집 생활 자체를 아주 힘들어한다기보다는 “등원 순간의 분리 불안”이 아직 남아 있는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실제로 28개월 전후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익숙해졌어도 아침마다 우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특히 엄마와의 애착이 강하거나, 기질적으로 예민하고 조심성이 있는 아이들은 “어린이집이 싫다”기보다 “엄마와 헤어지는 순간” 자체가 힘든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막상 들어가면 잘 놀고, 키즈노트 사진에서도 자연스럽게 생활한다면 어린이집 자체에 큰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리고 언어 표현이 아직 느린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이나 불안을 말로 설명하기 어려워서, 울음으로 먼저 표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가기 싫어.”“엄마랑 있고 싶어.”“아직 마음 준비가 안 됐어.”이런 감정들이 다 울음으로 나오는 거죠. 그래서 꼭 “재미없어서” 또는 “적응 실패”라고 단정하실 필요는 없어요.오히려 지금 부모님이 너무 걱정하는 마음 때문에 아이 울음이 더 크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엄마 표정과 감정을 굉장히 민감하게 읽거든요. 그래서 등원할 때 마음은 속상해도, 가능하면 짧고 안정감 있게 보내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예를 들어“엄마가 데리러 올게.”“오늘 간식 뭐 나올까?”처럼 짧고 밝게 인사하고 길게 달래지 않는 게 오히려 아이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울 때 마음이 약해져서 계속 안아주거나 망설이면, 아이는 “아, 여기 정말 불안한 곳인가 보다”라고 느끼기도 하거든요.그리고 정말 중요한 건, “울면서 가는 것”과 “가서 생활 못 하는 것”은 다르다는 점입니다. 키즈노트에서 잘 지내는 모습이 보인다면 아이는 자기 방식대로 적응하고 있는 중일 가능성이 큽니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현관에서는 울고, 교실 들어가면 금방 놀이 시작하기도 해요 😊지금처럼 언어발달도 함께 살피고 계시고, 아이 기질 고려해서 놀이학교 대신 어린이집 유지하기로 결정하신 것도 충분히 아이를 세심하게 보고 내린 선택처럼 느껴집니다. 부모님이 잘하고 계시지 않다면 이렇게 아이 반응 하나하나 고민하며 살피기도 쉽지 않거든요.아마 아이도 조금씩 자기만의 속도로 “엄마랑 헤어져도 다시 만난다”는 안정감을 쌓아가는 과정 중일 거예요. 너무 조급하게 “왜 아직도 울지?”보다는, 지금처럼 안정적으로 반복되는 일상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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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아기들의 특징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19개월 전후 아기들은 정말 “내가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많이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원하는 게 안 되면 크게 울거나 바닥에 드러눕는 모습도 흔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부모 입장에서는 “갑자기 왜 이렇게 고집이 세졌지?” 싶지만, 사실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발달 과정 중 하나에 가깝습니다.이 시기 아이들은 “내가 하고 싶다”, “내 것이다”, “싫다” 같은 감정은 강하게 느끼지만, 아직 감정 조절 능력이나 언어 표현은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원하는 걸 빼앗기거나 제지당하면 감정을 크게 폭발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위험한 물건을 뺏을 때 자지러지게 우는 것도 흔한 상황이에요. 아이 입장에서는 단순히 물건을 잃은 게 아니라, “내 의지가 막혔다”는 좌절감 자체가 크게 느껴지는 거거든요.이럴 때 가장 중요한 건 부모가 아이 감정에 같이 휘말리지 않는 것입니다. 울음 자체를 무조건 빨리 멈추게 하려 하기보다, “아 속상했구나. 더 만지고 싶었네.”처럼 감정을 먼저 짧게 읽어주고, 위험한 행동 자체는 단호하게 막아주는 방식이 도움이 됩니다.예를 들어“이건 위험해서 안 돼.”“속상하지만 엄마가 치울게.”처럼 차분하고 짧게 말하는 게 좋습니다. 설명을 길게 하면 아직 이해보다 감정이 더 커서 오히려 더 흥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리고 가능하면 “안 돼”로 끝내기보다 대체 행동을 바로 연결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이건 위험하고, 대신 이건 만져볼까?”처럼 관심을 다른 곳으로 자연스럽게 돌려주는 방식입니다.또 이 시기에는 스스로 선택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해지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작은 선택권을 주는 것도 떼쓰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파란 컵 쓸래? 노란 컵 쓸래?”“먼저 양치할까, 옷 갈아입을까?”이런 작은 선택만으로도 아이는 통제받는 느낌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중요한 건, 지금의 떼쓰기와 울음이 부모를 힘들게 하려는 행동이라기보다 “감정을 다루는 연습 과정”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매일 반복되면 부모는 정말 지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 시기를 지나며 조금씩 표현 방식과 조절 능력을 배워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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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중심으로 집안이 돌아가는거 같아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아이를 키우다 보면 정말 많은 부모님들이 비슷한 순간을 겪는 것 같아요. 외식 하나를 해도 아이 메뉴부터 생각하게 되고, 어디를 가더라도 수유·낮잠·컨디션·아이 반응을 먼저 고려하게 되다 보니 어느 순간 “내 취향”이나 “내가 하고 싶은 것”은 계속 뒤로 밀리게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 느끼시는 답답함이나 허탈함은 결코 이상한 감정이 아닙니다.특히 육아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양보”가 반복되는 생활이라, 부모 스스로도 모르게 점점 지치게 됩니다. 먹고 싶은 음식 하나 마음 편히 못 먹는 사소한 일조차 계속 쌓이면 “나는 왜 항상 아이 기준으로만 살아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그건 아이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부모 자신도 한 사람으로서 욕구와 쉼이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오히려 많은 부모님들이 이런 감정을 느끼면서도 “내가 이기적인 건가?” 싶어 말 못 하고 혼자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계속 자신의 욕구를 완전히 억누르기만 하면 육아 피로감이 더 커지고, 결국 작은 일에도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위한 삶과 부모 자신의 삶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과정이 정말 중요합니다.그래서 꼭 모든 외식이나 일정이 100% 아이 중심일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날은 아이 위주로 움직이고, 어떤 날은 부모가 먹고 싶은 음식점을 가되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 하나 정도만 함께 준비하는 식으로 조금씩 조율해보셔도 괜찮습니다. 아이도 결국 가족 안에서 “모든 게 내 기준으로만 돌아가지는 않는구나”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또 부모님 스스로를 위해 일부러라도 작은 만족을 챙기는 게 필요합니다. 정말 거창한 게 아니라, 좋아하는 커피 한 잔 천천히 마시기, 먹고 싶었던 메뉴 먹기, 잠깐 혼자 있는 시간 만들기 같은 것들이 생각보다 큰 숨통이 되기도 합니다.“나도 조금은 챙겨야 오래 건강하게 육아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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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남자아이 자위하는행동?을해요
안녕하세요.많이 당황되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먼저 말씀드리면,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서 몸을 비비거나 특정 자세를 반복하며 자극을 느끼는 행동은 생각보다 드물지 않게 관찰됩니다. 꼭 성적인 의미를 정확히 알고 한다기보다, 몸의 감각이 좋아 반복되는 경우도 있고 스트레스·지루함·습관처럼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아이를 심하게 혼내실 필요는 없습니다.다만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중요합니다. 아이가 부끄럽고 나쁜 행동이라고 느끼게 되면, 오히려 몰래 하거나 죄책감을 크게 가지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아무 말 없이 두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몸은 소중하고 사적인 부분이 있다”는 방향으로 차분하게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지금처럼 당황해서 바로 제지하게 되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가능하면 놀라거나 화내는 톤보다는 짧고 차분하게 방향을 바꿔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또 심심하거나 긴장될 때 습관처럼 반복되는 아이들도 있어서, 몸을 많이 움직이는 활동이나 다른 놀이로 자연스럽게 관심을 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다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세심한 관찰이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하루에도 지나치게 자주 반복하는 경우학교·밖 등 장소 구분 없이 하는 경우강하게 집착하거나 멈추기 어려워하는 경우또래의 신체를 반복적으로 만지려 하는 경우불안·스트레스 상황과 함께 심해지는 경우이런 경우에는 부모 상담 형태로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상황만으로 큰 문제가 있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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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은 보통 다 보여주기식으로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유치원 현장에서 “보여주기식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건 사실 꽤 흔한 고민입니다.특히 행사 준비, 환경 구성, 작품 전시, 부모 공개용 자료 등을 하다 보면 “이게 정말 아이들을 위한 걸까, 아니면 보여주기 위한 걸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실제로 유치원은 교육기관이면서 동시에 학부모와 끊임없이 소통해야 하는 공간이다 보니, 어느 정도는 ‘보이는 결과물’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구조가 있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이가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직접 볼 수 없기 때문에, 사진·작품·행사· 포트폴리오 같은 걸 통해 교육을 체감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현장에서는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업무가 늘어나는 부분이 있습니다.다만 모든 활동이 단순 보여주기만을 위한 건 또 아닙니다. 아이들이 실제로 즐기고 성장하는 과정 안에서 결과물을 함께 만드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현장에 따라서는 “아이보다 결과물이 더 중요해진 느낌”이 강한 곳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피로감 차이도 꽤 큰 편입니다.특히 요즘은 학부모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기관 평가나 홍보 요소도 중요해지면서 교사 업무량이 많이 늘어난 건 사실이에요. 수업 자체보다 환경 꾸미기, 서류, 사진 정리, 행사 준비 같은 부수 업무 때문에 지친다는 선생님들도 정말 많습니다.하지만 좋은 유치원일수록 겉으로 화려한 결과보다, 아이들의 과정과 놀이 자체를 중요하게 보려는 분위기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도 합니다. 예전처럼 완벽한 결과물 중심에서 조금씩 변화하려는 흐름도 분명 있어요.선생님이신가요, 아니면 학부모님이신가요?유아교육은 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버티기 어려울 만큼 감정노동과 업무량이 큰 직업이라, 현장을 경험할수록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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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아이 교육에 대해 고민하시다 보면 “어디까지 단호해야 하는가”에 대한 혼란이 정말 많이 생깁니다. 특히 예전에는 자연스럽게 여겨졌던 방식들이 지금은 폭력으로 이야기되기도 하다 보니, 부모 입장에서는 “그럼 대체 어떻게 가르쳐야 하지?”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먼저 중요한 건, 아이를 바르게 키우고 싶어서 고민하시는 마음 자체는 너무 자연스러운 부모의 책임감이라는 점입니다. 단순히 화풀이를 하고 싶은 마음과 “규칙과 기준은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는 건 분명 다르니까요.다만 최근에는 교육 관점이 많이 바뀌면서, 체벌이 아이 행동을 “즉시 멈추게 하는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두려움·위축·공격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들이 계속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무조건 참아라’보다는, 아이를 존중하면서도 단호한 훈육을 하는 방향을 더 중요하게 보는 분위기입니다.그렇다고 해서 요즘 부모가 무조건 다 받아주고, 혼도 못 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는 명확한 기준과 제한이 꼭 필요합니다. 위험한 행동, 타인을 해치는 행동, 반복되는 무례함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제지해야 합니다. 다만 그 방법이 “때려서 멈추게 하기”보다, 행동의 결과를 경험하게 하고 일관된 기준을 알려주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아이가 친구를 때렸다면“왜 그랬어!” 하고 바로 체벌하기보다,“때리는 건 안 되는 행동이야. 친구가 아팠겠다.”라고 단호하게 멈추게 하고, 상황을 정리한 뒤 사과와 책임을 배우게 하는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느려 보이지만 반복될수록 아이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왜 안 되는지’를 이해하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그리고 사실 부모들이 “맞을 땐 맞아야 한다”라고 느끼는 순간에는, 단순 훈육보다도 부모 자신의 한계와 분노가 같이 올라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반복하거나, 아무리 말해도 안 들을 때 정말 사람을 무너지게 하거든요. 그래서 중요한 건 “체벌하느냐 마느냐” 이전에, 부모가 감정적으로 폭발하기 전에 어떻게 멈추고 훈육할 수 있느냐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결국 아이 교육에는 사랑만으로도 안 되고, 엄격함만으로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공감과 단호함이 같이 가야 하고, 아이가 “혼나더라도 나는 사랑받고 있다”는 안정감을 느끼는 게 중요하다고 많이 이야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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