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친한 친구 엄마와의 관계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저라면 굳이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지 않고, 아이들 관계에 필요한 정도로만 편하게 유지할 것 같아요. 😊 아이들이 친하다고 해서 부모까지 꼭 가까운 친구가 되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몇 번 만남을 거절했다고 해서 너무 죄책감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상대방도 어느 정도는 "아, 나와 자주 만나는 건 부담스러워하는구나" 하고 눈치챌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관계가 틀어진 것은 아니에요.다만 완전히 피하기보다는 아이들 때문에 마주쳤을 때는 반갑게 인사하고, 필요한 연락에는 잘 답하고, 아이들 생일이나 학교 행사처럼 자연스럽게 만나는 자리에서는 편하게 대해주는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모든 사람과 깊은 관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어요. 아이들의 우정은 아이들의 몫, 엄마의 인간관계는 엄마의 몫으로 적당히 분리해서 생각하시면 훨씬 편해질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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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자신의 실수를 발견하고도 바로 수정하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사람은 자신의 실수를 깨닫는 것과 행동을 바꾸는 것이 별개의 일이기 때문입니다.잘못을 알아도 기존 행동이 익숙하고 편하면 쉽게 반복하게 되고, 실수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자존심이나 불편한 감정을 피하려고 "이 정도는 괜찮아"라고 합리화하기도 합니다. 또 당장의 편안함이나 즐거움이 미래의 손해보다 크게 느껴지는 것도 이유입니다.그래서 실제 변화에는 단순한 반성보다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환경 변화,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합니다."하지 말아야지"보다 "이 상황에서는 이렇게 행동하겠다"를 정하고, 실수하기 쉬운 환경 자체를 바꾸는 것이 효과적입니다.깨달음이 변화의 출발점이라면, 반복할 수 있는 행동과 환경이 실제 변화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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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방학숙제 재활용품으로 만들기!!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저라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실제로 집에서 쓸 수 있는 것으로 정할 것 같아요😊📦 택배 상자로 책꽂이상자를 잘라 칸을 만들고 색종이나 포장지로 꾸미면 꽤 그럴듯해요. 실제로 책이나 학용품을 넣어 사용할 수도 있고요.🥫 휴지심으로 연필꽂이휴지심 여러 개를 상자 안에 붙여 연필, 색연필, 가위 등을 나눠 넣는 수납함으로 만들 수 있어요.🧴 페트병으로 물건 정리함페트병 윗부분을 잘라 사포나 테이프로 마감하고, 필기구나 작은 장난감을 넣는 통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유팩으로 휴대폰 거치대우유팩을 잘라 접어서 휴대폰을 세워둘 수 있게 만들면 만들기도 어렵지 않고 활용도도 좋아요.🧻 휴지심으로 케이블 정리함충전기 선이나 이어폰을 말아서 넣어두면 의외로 실용적이에요.개인적으로는 우유팩 휴대폰 거치대나 택배상자 책꽂이를 추천해요.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것보다 왜 이 물건을 만들었는지, 어디에 사용할 건지 설명하기도 좋거든요. 😊그리고 아이가 며칠째 못 정하고 있다면 엄마가 하나를 정해주기보다는 "책꽂이, 휴대폰 거치대, 연필꽂이 중에서 하나 골라!" 하고 선택지만 좁혀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결정하기 훨씬 쉬워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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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선택권을 어디까지 줘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해주는 건 정말 중요하지만, 모든 것을 아이가 결정하게 할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부모가 큰 틀을 정해주고 그 안에서 아이가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이 가장 편합니다. 😊예를 들어 옷은 부모가 날씨에 맞는 옷을 두세 벌 골라준 뒤 선택하도록 하고, 컵도 "빨간색이랑 파란색 중에 골라봐."처럼 부모가 정한 영역 내에서 선택권을 주는 거예요.반대로 안전, 건강, 가족의 중요한 규칙처럼 부모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은 선택의 대상으로 만들지 않는 게 좋습니다. "양치할래, 안 할래?"가 아니라 "양치는 해야 해. 지금 할래, 5분 뒤에 할래?"처럼 선택의 범위를 정해주는 거죠.아이에게 선택권을 줄 때 중요한 건 선택할 수 있는 것과 선택할 수 없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것을 아이가 결정하게 하면 오히려 아이가 부모의 기준까지 책임져야 하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부모가 방향을 정하고, 아이가 그 안에서 선택하게 하는 것이 자율성과 부모의 권위를 함께 지키는 방법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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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히 알면서 일부러 대답 안하는 5세 여아 어떻게 하나여?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5세라면 일부러 어른을 무시한다기보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버티거나 통제하려는 행동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일 수 있어요.대답하지 않을 때 계속 몰아붙이기보다는 규칙을 아주 짧게 정해보세요.예를 들어 선생님이 말할 때 대답하기 싫어도 고개 끄덕이기는 할 수 있다고 알려주는 거예요. 그리고 대답했을 때는 과자 같은 큰 보상보다는 선생님 말 듣고 대답했네. 잘했어. 정도로 바로 칭찬해 주시고요.물건을 놓지 않는 행동도 마찬가지로 몇 번 말로 설득하기보다 미리 정한 결과를 일관되게 적용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 놓으면 다시 놀 수 있어. 계속 잡고 있으면 선생님이 물건을 보관할 거야."라고 한 번 알려주고 실제로 그렇게 하는 식이에요. 큰소리를 내야만 행동이 멈추게 되면 아이 입장에서는 끝까지 버티면 결국 어른이 크게 반응한다고 배울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선생님께서 아이에게 정이 안 가고 안기는 것도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건 충분히 이해돼요. 꼭 억지로 안아줄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아이의 행동과 아이 자체를 분리해서 보려고 노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문제 행동에는 단호하게, 아이에게는 차분하게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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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발달 단계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제 아이도 얼마전 두 돌이었는데요, 두 돌(만 24개월) 무렵은 아이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정확한 기준보다는 전반적인 발달 흐름을 보는 게 좋아요😊🗣️ 언어단어를 여러 개 사용하고, "엄마 물", "아빠 가"처럼 두 단어를 조합하기 시작합니다. 간단한 지시를 이해하고 자신의 요구를 말이나 몸짓으로 표현할 수 있어요.🏃 대근육혼자 걷고 뛰며, 공을 차거나 던지고 계단을 도움받아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점프는 아직 서툴러도 괜찮아요.✋ 소근육숟가락과 컵을 사용하고, 블록을 쌓거나 책장을 넘기고 크레용으로 낙서할 수 있습니다.🧠 인지·놀이인형에게 밥을 먹이는 등 간단한 역할놀이가 가능해지고, 크기나 위치 같은 개념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수 개념숫자를 줄줄 외우는 것과 수량을 이해하는 것은 달라요. "과자 하나 줘"처럼 하나의 개념을 경험하는 정도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숫자 공부보다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과 하나", "두 개"라고 알려주는 게 좋아요.무엇보다 아이마다 발달 속도가 다르니 한두 가지가 늦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언어·운동·인지·사회성 전반이 조금씩 발달하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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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점차 아이들의 폰 사용에 제한을 두는데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친구들과 비교하면 아이들이 반발하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저라면 폰을 빼앗는 방식보다 가족의 사용 규칙을 함께 정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엄마 아빠도 휴대폰을 마음대로 쓰지 않고, 가족 모두 정한 시간에는 내려놓자, 처럼요. 아이들이 직접 사용 시간을 정하게 하고, 지켜졌을 때는 주말에 조금 더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식으로 선택권을 주는 것도 좋고요.몰래 사용하는 행동은 별도로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합니다. 휴대폰을 많이 보는 것보다 몰래 약속을 어기는 게 더 큰 문제임을 알려주고, 약속을 어겼을 때는 일정 기간 사용시간을 줄이는 등 미리 정한 결과를 일관되게 적용하는 게 좋습니다.그리고 친구들과 비교할 때는 집마다 규칙은 다를 수 있음을 알려주고 건강하게 사용하도록 도와주려는 거라고 설명해 주세요. 처음부터 아이가 흔쾌히 받아들이기는 어렵겠지만, 부모가 흔들리지 않고 일관되게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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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아이가 말을 자꾸 되새김질 하는 습관이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자기가 한 말을 바로 작게 한 번 더 반복하는 행동은 아이들에게 종종 나타날 수 있습니다. 꼭 특정한 질환이나 이상 행동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말을 한 뒤 스스로 다시 확인하거나, 생각을 정리하거나, 말한 내용을 한 번 더 되새기는 과정에서 나타나기도 하고 긴장하거나 피곤할 때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특히 4~5세 때 비슷한 모습이 있었다가 없어졌고 최근 다시 나타난 정도라면 우선은 억지로 못 하게 하거나 지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신경 쓰기 시작하면 오히려 반복 행동이 더 늘어날 수도 있거든요.다만 몇 주 이상 계속 심해지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반복해서 따라 하는 모습이 많아지거나, 불안·긴장, 눈 깜빡임이나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모습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소아청소년과나 언어 관련 전문가에게 한번 상담을 받아보셔도 좋습니다.현재처럼 단순히 자기 말을 한 번 더 작게 반복하는 정도이고 다른 발달이나 의사소통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일단 크게 반응하지 않고 지켜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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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유아교육과 대학간판 vs 학과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유치원교사를 목표로 하고 계시다면 단순히 대학 이름만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유아교육과인지, 교원양성 과정과 임용 준비 환경이 어떤지를 더 중요하게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유치원교사가 되는 데 있어 특정 대학의 '간판'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직업은 아니에요. 졸업 후 임용시험을 준비한다면 임용시험 성적과 실력이 훨씬 중요합니다.그래서 대학을 선택할 때는 학교 이름만 보기보다 ① 유아교육과의 교육과정 ② 임용시험 준비 분위기와 합격자 현황 ③ 교직 이수 및 실습 환경 ④ 통학거리와 등록금 등을 함께 비교해 보세요.고1부터 세특을 유아교육으로 꾸준히 채워왔다면 전공에 대한 관심과 방향성이 분명하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대학 간판 때문에 너무 고민하기보다는 유아교육을 제대로 배우고 임용을 준비하기 좋은 학교인가를 기준으로 선택하시면 후회가 적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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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월 아이가 엄마랑 떨어져 사는 것을 알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44개월 정도라면 엄마와 떨어져 지내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어른처럼 부모가 이혼했고 그래서 엄마와 따로 산다는 관계와 이유까지 정확하게 이해하기는 아직 어려운 나이예요.아이에게는 이혼이라는 법적인 개념을 설명하기보다는 "엄마와 아빠는 같이 살지 않지만, 엄마는 너를 아주 많이 사랑해. 엄마는 언제든 네가 필요할 때 만나러 올 거야."처럼 아이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말로 설명해주는 게 좋습니다.또 이 시기에는 엄마가 자주 보이지 않는 상황을 아이가 자기 탓으로 생각할 수도 있어서 "네가 뭘 잘못해서 그런 게 아니야"라는 말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그리고 아이가 지금 크게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중에 조금 더 자라면서 질문이 달라질 수도 있어요. 그때마다 아이가 묻는 만큼만 차분하게 설명해 주시면 됩니다.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혼의 이유를 자세히 이해시키는 것보다 엄마와 아빠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안정감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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