빤히 알면서 일부러 대답 안하는 5세 여아 어떻게 하나여?

태권도장 케어 선생님 입니다.

5세 여아가 하나 있는데

영아원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입니다.

좋게 말하면 똘똘

나쁘게 말하면 영악합니다.

언니 오빠들을 굴림 할때있는데

한동안 이게 문제되서 아이 하나가 휴관도 했어여.

스트레스받아서.

근데 문제는 지맘에 뭐가 안들면

어른들 말에도 입술 앙다물고

대답도 안하고 빤히 쳐다봅니다.

고집이 쎄서 물건 하나 잡아도

확 낚아채서 독차지하고 그것땜에 싸워서 놓으라고 하면 다른 아이들은 놓는데 얘는 절대로 안놓고 결국 큰소리 나고 관장님이 크게 진짜 화가 나야

놓습니다.

잘하면 과자 사탕 또는 칭찬 등의

보상을 하거나 댓가가 있으면

대답하는데 잘못해서 지적받거나

혼날땐 대답안하고 표정도

어쩔건데? 하는 표정으로 빤히 봐여.

먹을거줘서 기분좋으면 제게와서

어리광 부리거나 안기려하는데

애가 어떤앤지 눈에보이니

정이안가 애가 안기는게 싫으네여

지맘에 안들면 대답도 안하는

5세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여?

울어도 우왕~~~~~~~~~하며

수업이 안될정도로 울었는데

관장님이 울게 놔두라고 해서

둔 뒤로는 우는건 안하는데

대답안하는 고집은 어떻게하면

좋을지.....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특유의 영악함 때문에 일부러 선생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눈싸움을 하는 아이를 매일 케어하시느라 심적으로 지치실 것 같아요.

    아이의 대답 없는 눈싸움이나 반항하는 듯한 표정은 어른의 화를 유발하려는 통제 행동이므로, 그런 아이를 대할 땐 감정 기복 없이 [대답을 해야 선생님이 이야기를 들어줄거야]라고 단호하게 한번만 규칙을 전달한 뒤 무관심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훈육할 때 소리를 지르거나 반응을 보이면 오히려 더 고집을 피울 수 있기에, 규칙과 그것을 지키지 않았을 때 결과(타임아웃)만으로 단호하게 제지하셔야 아이의 고집이 꺾일거에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태권도장 에서 근무를 하고 계시는 선생님 이시군요~

    태권도장 에서 유치원생 아이들을 상대를 하시면서

    여러모로 고충이 많으신 거 같아보여요

    일단 아이의 그런 태도를 매일 참아가며 챙겨주시느라

    그동안 마음고생이 정말 심하셨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일단은 글을 읽어보니 아이가 나이에 비해서 머리가 좋고

    어른들의 마음을 잘 이용하려다 보니 정이 안 가고

    안겨오는 것도 부담스러운 것은.. 저도 교사로서 어느정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는 해요

    (하지만 그런 마음이 잘했다는것은 아닙니다)

    사실 유아기의 아이들은 자기 주관이 생기기 떄문에

    상황에 따라서 내가 먼저 강해져야 빼앗기지 않는다는 불안감에

    더욱 고집을 부리고 뗴를 쓰기고 하는 거 같아요

    특히나 아이한테 훈육중에 대답을 강요하는 것은

    조금은 조심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대답을 강요하면은 아이가 주도권을 쥐게 되므로

    대답을 요구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는 절대 감정적이지 마시고 차분하게

    아이한테 이야기를 해주세요

    "친구 물건 뺏는것은 절대로 안돼"
    "대답 안 해도 알아들은 걸로 할게"라고 짧고 단호하게 말하고

    곧바로 다른 아이들에게 신경써 주시는게 좋습니다.

    물건을 낚아채서 끝까지 놓지 않을 때에도 감정적으로

    화를 내시기 보다는 "계속 안 놓으면 이 물건은 아무도 못써" 하고

    말한 뒤 조용히 치워두시는 게 좋습니다.

    혹시나 아이가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거나 굴리려 할때도

    즉시 분리를 시켜주시는 게 좋아요~

    그래야 다른아이들도 피해를 받지 않으니까요

    아무쪼록 아이가 계속 고집을 부르고 뗴를 쓴다는것은

    어떻게 보면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아이일수도 있어요.

    관심과 애정이 부족해서 표현이 그렇게 나갑니다.

    아이가 고집을 부릴때 훈육을 하시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공감해 주시고

    평소에도 다정하게 잘 지도해 주시면서

    아이의 마음도 함꼐 다독여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

    5세라면 일부러 어른을 무시한다기보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버티거나 통제하려는 행동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일 수 있어요.

    대답하지 않을 때 계속 몰아붙이기보다는 규칙을 아주 짧게 정해보세요.

    예를 들어 선생님이 말할 때 대답하기 싫어도 고개 끄덕이기는 할 수 있다고 알려주는 거예요. 그리고 대답했을 때는 과자 같은 큰 보상보다는 선생님 말 듣고 대답했네. 잘했어. 정도로 바로 칭찬해 주시고요.

    물건을 놓지 않는 행동도 마찬가지로 몇 번 말로 설득하기보다 미리 정한 결과를 일관되게 적용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 놓으면 다시 놀 수 있어. 계속 잡고 있으면 선생님이 물건을 보관할 거야."라고 한 번 알려주고 실제로 그렇게 하는 식이에요. 큰소리를 내야만 행동이 멈추게 되면 아이 입장에서는 끝까지 버티면 결국 어른이 크게 반응한다고 배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아이에게 정이 안 가고 안기는 것도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건 충분히 이해돼요. 꼭 억지로 안아줄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아이의 행동과 아이 자체를 분리해서 보려고 노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문제 행동에는 단호하게, 아이에게는 차분하게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5세라면 일부러 반항하기보다 감정을 조절하고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아직 미숙할 수 있습니다. 대답을 강요하거나 큰 소리를 제압하기 보다 지금 대답하기 싫구나, 그래도 물건은 내려놓아야 해 처럼 감정과 규칙을 분리해 짧고 일관되게 대응해주세요. 보상은 대답자체보다 양보하고 규칙을 지킨 행동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보육환경에서 지낸 아이인 만큼 행동만 보고 영악하다고 단정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훈육을 할 때는 감정은 빼고 단호하게 한번만 전달을 하세요.

    그리고 대답을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규칙을 위반한 행동에 대해서는 결과를 즉시 행동으로 이행해 주세요.

    예를 들어 물건을 양보하지 않으면 5분 동안 해당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못하도록 합니다.

    먹을거리 같은 물질적인 보상을 줄여 주세요. 대신에 말로 칭찬 해주고, 하이파이브 같은 행동으로 보상을 바꿔가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사실 아이를 너무 부추기거나 계속 반응해 줄수록 그걸 더 즐기고 반항하는 성향인 걸 수도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반응해 주지 않으면서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일관적인 무관심과 무반응으로 대응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가 잘할 때만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시하며 이어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