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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농촌에서 나타난 광작현상은 무엇인가요?
조선 후기 논농사에서 모내기, 밭농사에서 견종법 등 농업 기술의 보급으로 노동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적은 농민이나 지주가 경작지 규모를 크게 늘려 농사를 짓는 것을 광작이라 합니다. 즉 한 사람이 경작하는 토지 면적이 크게 늘어나 노동 생산성이 향상된 현상입니다. 광작은 농업 기술의 발전과 토지 소유 및 경영 방식의 변화에 따라 나타난 현상으로 조선 후기 농민 계층의 분화로 부농이 출현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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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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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문에 창호지를 사용하는 것은 언제부터인가요?
창호에 한지를 사용한 역사는 삼국시대 이후로 판단됩니다. 종이는 기원전 2세기 중국에서 발명되어 이후 한반도에 전래되었습니다. 6~7세기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자체적으로 이미 제지술이 발전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고구려의 담징은 610년 종이와 먹, 맷돌을 일본에 전해주었다고 합니다. 이 무렵 이미 한반도에서는 종이 생산과 활용이 활발했다는 근거입니다. 창호지의 직접적인 사용 시기는 명확하지 않지만 신라, 고려 시대의 건축과 문헌에 창호에 관한 기록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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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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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케돈 공의회 이후에 발생한 종교적 분열은 어떻게 진행되었나?
451년 소집된 칼게돈 공의회에서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간에 대한 교리(양성론)에 대해 기독교 내부 분열을 초래했습니다. 즉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과 완전한 인성을 한 인격 안에 지닌다는 결론에 대해 단성론을 따르는 이집트, 시리아, 아르메니아, 에티오피아 등의 교회 등은 따르지 않았습니다.반면 로마 교회, 동방 정교회 등은 칼게돈 공의회 결정을 수용하여 주류 교회로 남았습니다. 이로써 기독교는 칼게돈파와 비갈게돈파(오리엔탈 정교회)로 분열되데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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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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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발굴된 티술스키 공주의 미이라가 8억년전 것이라는 진위는?
러시아 타술스키 공주 미라아는 '8억 년전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로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1969년 러시아 탄광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미라로 현지 주민들의 증언과 일부 미확인 보도 등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공식적으로 근거가 미약합니다.특히 인류는 과학적으로 300만년 전 아프리카에서 출현했습니다. 또한 당시로는 다세포 생물도 거의 없던 시기였습니다. 따라서 8억년이라는 지나치게 오래전의 미라는 인류학적, 진화론적으로도 신빙성이 없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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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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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물은 어떻게 해서 나쁘기운을 물러가게 했나요?
창포물은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단오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하면 창포의 강한 향이 잡귀와 악귀를 쫒고 병을 예방한다고 믿었습니다. 창포는 아사론 등 해충을 쫒는 향과 성분이 있어 실제로 벌레나 곤충을 물리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창포는 실제로 향이 좋고 머릿결을 부드럽게 해주며,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한다는 민간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창포의 향은 불안, 초조를 완하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이와 같은 풍습은 단오가 여름철, 질병과 잡귀가 많아지는 시기라는 인식에서 비롯되었으며, 물론 몸과 마음을 정화한다는 의미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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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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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은 수나라군을 물리친 살수대첩 주인공으로 을지라는 성씨가 대한민국에서 존재하고 있는 지궁금합니다.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은 살수대첩의 영웅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오늘날 우리나에서 '을지'르는 성을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 을지씨는 고구려 시기에 존재했으나 고려 시대 이후 후손 일부가 '돈'씨로 바뀌었다고 전합니다. 그런데 2015년 통계청 인구 조사에 따르면 "을지"씨를 쓰는 사람은 단 5명에 불과하며, 목천을 본관으로 쓰는 돈씨도 소수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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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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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원효대사는 진짜 해골물을 마셨나요?
원효 대사의 해골물 마신 일화는 역사적 사실이기라기 보다는 불교적 깨달음을 상징하는 설화입니다. 설화에 의하면 원효 대사는 의상 대사와 함께 당나라 유학 떠나려 하였지만 동굴에서 하룻밤을 보내다 목이 말라 물을 마셧다고 합니다. 아침에 보니 해골에 고인 물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합니다. 이 설화를 통해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는 불교적 가르침을 강조하기 위한 이야기로 실제로 해골물을 마셨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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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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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라고 하여 사람들이 한번씩 사용하는 사자성어이며, 서로의 입장을 잘 헤아리자고 하는것인데, 언제 어떻게 해서 만들어진 사자성어인지 궁금합니다.
역지사지는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자의 사저성어입니다. 이는 <맹자>의 이루편에 나오는 "역지즉개연"에서 기원합니다. 즉 처지를 바꾸면 모두 그러했을 것이다는 구절에서 유래했습니다.맹자는 우, 후직, 안회 등 성현들의 예를 들어 서로의 처지가 바뀌어도 마찬가지로 행동했을 것이라며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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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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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사후에 화장한걸로 아는데 뇌가 도난당했다는 사실은 어찌된건가요?
아인슈타인은 사망 전 자신의시신을 화장해 흔적 없이 처리해 달라고 유언했습니다. 그러나 1955년 그가 사망하자 부검을 맡았던 토마스 하비 박사가 가족의 동의 없이 아인슈타인의 뇌를 몰래 적출해 240개 조각으로 나누어 연구용으로 보관했다고 합니다. 시신에는 솜을 채워 넣어 위장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23년뒤 기자의 취재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이후 하비 박사는 인류를 위한 연구목적이라고 주장했지만 유족의 뜻을 어긴 것으로 비윤리적으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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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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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케돈 공의회가 무엇이고 그들이 채택한 그리스도의 본성이란 뭔가?
451년 칼게톤 공의회에서 그리스도는 완전한 신성과 완전한 인성을 동시에 지닌 분이며, 이 두 본성은 혼합되지 않고 변화되지 않으며, 분리되지 않고 나뉘지 않는다고 선언했습니다. 즉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이자 참 인간으로서 두 본성이 한 인격 안에 결합되어 있다는 것이 칼케돈 공의회의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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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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