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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이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수입을 자제하라고 하는것에 반기를 들자 수입관세를 25% 부과한다는 데 인도의 배짱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겉으로 보면 인도가 미국 눈치 안 보고 배짱 부리는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근데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게 단순한 고집은 아닙니다.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있고 이게 국내 물가 안정이랑 직결됩니다. 당장 끊으면 정치적으로도 부담이 큽니다. 또 미국과 갈등이 커지더라도 중국 견제라는 공통 이해가 있기 때문에 쉽게 틀어지지 않을 거라는 계산도 있는 듯합니다. 한편으로는 인도도 나름대로 미국산 무기나 기술을 계속 들여오고 있어서 전면 충돌은 피하려 할 겁니다. 결국 외교적으로 밀고 당기면서 자기 이익을 챙기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경제 /
경제정책
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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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현재 삼성전자에 기대해볼 만한 부분이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요즘 분위기 보면 단순히 테슬라 이슈 하나만으로 오른 건 아닌 느낌입니다. 파운드리 쪽에서 TSMC와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고 3나노 공정 개선 속도도 예상보다 빠르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AI 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인데 삼성도 HBM 쪽에서 따라잡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여기에 메모리 반도체 가격도 다시 오름세라 전반적으로 업황이 살아나는 흐름입니다. 실적도 3분기부터는 본격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어서 단순 테마성 이슈가 아니라 실적과 기술력 모두 반영되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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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2025년 2분기 영업실적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하는데요 왜 이렇게 향상된건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카카오가 이번 2분기에 실적이 확 뛴 데는 몇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맞물린 듯합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건 광고랑 콘텐츠 쪽이 살아났다는 점입니다. 디지털 광고 시장이 작년보다 좀 살아난 분위기였고 카카오톡 기반 비즈보드나 키워드광고 수익이 꽤 올랐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카카오엔터랑 픽코마 쪽 콘텐츠 매출이 생각보다 잘 나왔습니다. 일본 시장에서 픽코마가 반등한 것도 있고요. 여기에다가 인건비나 마케팅 비용 같은 고정비를 좀 줄인 것도 영업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매출 늘고 비용 줄고 두 가지가 동시에 작동한 거라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된 셈입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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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EC가 대부분 코인은 증권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는데 어떻게 알트ETF들이 나온다고 하는거죠?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SEC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알트코인 대부분을 증권이라 몰아붙였고 소송도 여기저기 막 걸었는데 요즘 분위기는 뭔가 이상하게 바뀐 느낌입니다. 핵심은 정치하고 기관 투자자들 움직임에 있습니다. 미국 대선 앞두고 공화당 쪽에서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입장을 내고 있고 민주당도 최근엔 약간 태도를 바꾸는 기류가 보입니다. 거기다 블랙록 같은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알트 ETF 준비 들어가니까 SEC도 완전 버티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인 겁니다. 솔라나나 리플도 재판이나 규제 리스크가 좀 정리되면서 ETF화 논의가 나오는 거고요. 제도는 아직 그대로인데 시장 압력이 너무 세지니까 현실이 먼저 움직이고 있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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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달러가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디지털 달러 도입 논의는 분명히 진행 중이지만 그렇다고 종이 달러를 통째로 없앤다든가 기축통화 지위를 포기한다는 건 다른 얘기입니다. 달러는 단순한 통화 이상의 존재라 미국의 군사력 무역 금융 네트워크까지 묶여 있는 구조라서 그냥 대체되긴 어렵습니다. 설령 미국 내부에서 전자화폐를 주로 쓰게 되더라도 국제 무역이나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기준 축 역할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위안이나 유로가 조금씩 부상하더라도 달러를 밀어낼 만큼 신뢰나 인프라가 쌓이진 않았다고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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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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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는왜같은날청약을하고 같은날상장하는종목이만은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공모주 세 군데가 같은 날 청약하고 상장일도 겹치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자금 분산되고 경쟁도 치열해집니다. 그런데 이게 의도적이라기보단 일정이 밀려서 우연히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사 기간이 길어지거나 시장 상황 보느라 일정이 자꾸 조정되다 보면 비슷한 시점에 몰리는 일이 생깁니다. 또 주관사나 발행사 입장에서는 특정 시기를 피하기보다 오히려 그때 시장 분위기 괜찮으면 같이 밀어붙이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투자자만 고민이 많아지는 구조가 되어버립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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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백만장자는 어느정도의 금액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억만장자라고 하면 보통 자산이 10억 이상인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10억은 원화가 아니라 달러 기준입니다. 그러니까 원화로는 대략 1조 3000억 원 정도 됩니다. 반면 백만장자는 100만 달러 이상이니까 우리 돈으로 13억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숫자로 보면 차이가 크지만 체감상은 더 큽니다. 백만장자는 자산이 넉넉한 수준이고 억만장자는 거의 대기업 오너급이나 글로벌 투자가처럼 경제 자체를 움직일 수 있는 수준으로 봅니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억만장자가 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건 그만큼 자산 불균형도 커지고 있다는 뜻으로도 읽힙니다.
경제 /
자산관리
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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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세금올리고 지출늘리면 우리에겐?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진짜 요즘은 말 한마디에도 다들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위기입니다. 괜히 말 꺼냈다가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여질까봐 조심스러워지고요. 특히 2030세대는 온라인이 일상이니까 말투나 표현 하나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쌓인 차별 경험이나 불신도 있어서 작은 표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거고요. 그런데 정치는 이 감정을 풀어주기는커녕 오히려 이용하려고 하니까 더 꼬이는 느낌이 듭니다. 서로 이해하려는 대화보다는 공격하고 방어하는 구조가 굳어지니까 결국 남는 건 갈등뿐입니다. 꼭 정답을 찾겠다고 덤비기보다 일단 서로 불편함 없이 말 꺼낼 수 있는 분위기를 먼저 만드는 게 지금은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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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코인장이 좋지 않은 상태인데 그원인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요즘은 사소한 말 한마디도 누군가에겐 상처가 되고 갈등의 시작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2030세대는 어릴 때부터 온라인에서 남의 시선을 늘 의식하며 자라서 그런지 말의 뉘앙스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성별이나 배경에 따라 차별받았다고 느낀 경험이 쌓이면서 기본적인 신뢰 자체가 흔들린 경우도 많고요. 더 문제는 정치가 이 감정을 풀기보다 오히려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려는 대화보다는 상대를 이기려는 구조가 고착되니까 분열은 더 깊어집니다. 이럴 땐 정답을 정하려 하기보다 일단 서로의 다름을 불편하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게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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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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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젠더갈등 왜이렇게 심각하게 느낄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예전엔 그냥 조용히 넘기던 말이나 표현도 요즘은 곧바로 갈등으로 이어지는 걸 자주 봅니다. 특히 2030세대는 디지털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수많은 시선과 비교 속에 살아왔기 때문에 아주 미묘한 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별에 따라 기회나 결과가 다르다고 느끼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불신이 쌓인 것도 크고요. 정치가 이 갈등을 풀기보다 오히려 자극해서 표로 연결하는 흐름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해법은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단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할 공간을 만드는 게 먼저입니다. 누가 옳고 그르냐를 따지기보다 왜 그렇게 느끼는지를 듣는 자리부터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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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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