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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혈액형이 어떤식이고 사람과 차이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적혈구에는 겉표면부에 특이한 항원구조가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 이 항원구조체를 ABO식, rH식으로 분류하여 구분지으나, 항원구조체의 종류는 동물마다 다양합니다. 강아지의 경우는 DEA(Dog Erythrocyte Antigen)1형, 2형... 8형으로 구분짓고 사람의 ABO항원과 달리 한 적혈구에 여러가지 적혈구 표면항원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최초 수혈을 받았을 때 사람보다 항원-항체반응으로 인한 부작용의 포텐셜이 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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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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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수가 많을수록 고등한 생명체라고 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아니요. 반드시 그렇지 않습니다. 쉽게 들 수 있는 예 중 하나로 동물이 식물보다 우월하다고 보긴 어렵긴합니다만, 대부분의 식물은 동물보다 많은 수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길가에 있는 가로수(소나무, 은행나무 등... )의 경우 평균 5만개의 유전자 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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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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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은 수생식물이 아니라는데 정말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세포구조가 식물과 다른 원생생물에 더 가깝습니다. 다만 식물처럼 엽록체를 가지고 있어 광합성이 가능하기에 식물과 오인을 많이하지만, 짚신벌레나 유글레나와 같은 미생물과 더 가까운 유전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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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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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자신의 뒷발을 핥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기본적으로는 강아지나 고양이 모두 스스로 위생관리를 위해서 앞발과 뒷발을 핥습니다. 그 이상으로 발을 핥을 경우엔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단, 심리적인 이유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사람이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는 것 처럼 말이지요. 다만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견의 경우는 이미 집안 환경을 위생적으로 잘 관리해주고, 간헐적으로 목욕을 시행해주기 때문에 강아지나 고양이가 위생관리를 과하게 할 필요가 적고, 오히려 침에 잔존하던 미생물총과, 침의 습기가 잔류하면서 습진 등 다른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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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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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에서 관련 직업 중 기술직 공무원도 있던데 기술직 공무원은 하는일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기술직 공무원은 전문분야, 특히 이공계 지식이나 자격을 가진 사람이 공직에서 주전공을 살려일하는 것을 모두 포괄합니다. 일반행정직 공무원의 경우 전공과목으로 행정학이나 법학에 관련된 전공지식이나 실무지식이 요구되나, 기술직 공무원은 기능사나, 산업기사 등 기술자격을 요구하고, 고위공무원의 경우는 기능장, 혹은 더 나아가 기술사나 전문직 자격/면허를 요구하기도 합니다.생물학에 관련된 기술직은 농업, 산림, 보건, 간호, 의사, 약사, 수의 정도가 있겠으며, 화학분야의 경우도 유기화학이나 생화학에 대한 전공지식을 두드러지게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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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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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도 지렁이를 먹을수 있는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네, 비둘기나 참새는 지렁이나 곤충을 잡아먹습니다. 곡식이나 씨앗은 대개 탄수화물이나 지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단백질의 질이나 양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 때문에 사람과 결이 비슷하게 성장기의 조류나, 알을 낳은 후 새끼를 돌보는 조류, 혹은 활동이 활발한 조류의 경우는 지렁이나 곤충을 사냥하거나 그 사체를 섭취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비둘기는 부리가 크지 않아 지렁이를 한입에 삼키진 못하지만, 지렁이를 쪼아 사냥한 뒤 조각내어 섭취하며, 이는 우리 일상에서도 실제로 간혹 관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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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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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편도가 있는 동물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강아지나 고양이도 편도는 있습니다. 또 편도결석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음식물이나 치태, 치석이 저류하면서 생길 수 있지요. 다만, 강아지나 고양이, 특히 강아지의 경우는 양치를 잘 하더라도 치석이나 치태가 보통의 사람과 비교해도 그 양이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편도결석이 있더라도, 구강에 있는 치태나 치석에 의한 구취에 의해 편도결석이 유발하는 불쾌한 냄새가 가려져, 특별히 편도결석 때문에 구취가 심하다고 느끼긴 어렵습니다. 추가로, 편도선염의 경우도 비슷한 이유인데, 사람에게는 지속적인 인후두부 불편감을 유발하고 시큰한 통증이 있으며, 동물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날 수 있지만, 야생에서 대부분의 동물들은 자신이 아픈 것을 숨기려는 본능이 있어 편도선염 정도로는 대개 별다른 티를 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다른 급성 위장염이나 심폐쪽 문제가 있다면 불편 증상을 보이고, 그 때 편도선염이 같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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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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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에 물리면 가려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히스타민이라는 염증성 단백질 때문입니다. 이 단백질은 모기가 분비하는 것은 아니고, 우리 몸의 염증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인데, 우리 몸에 외부에서 유입된 해로운 물질이 침입할 경우 이 해로운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해당 부위에 백혈구나 다른 염증세포가 이동할 수 있도록, 해당 부위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해 피부가 붓고, 이 확장된 부위의 혈관에서 염증반응이 시작되면 염증세포의 분비산물에 의해 가려움이 유도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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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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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응가를 하면 사망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으나, 최근 산에서 볼일을 보는 것이 위험한 이유는 살인진드기에 의한 SFTS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연진드기가 굉장히 많은 수가 분포하고 있는데, 단순히 풀밭에 앉는것만으로도 진드기가 피부에 붙어 흡혈을 시도할 수 있지요. 물론, 모든 연진드기가 SFTS를 매개하진 않고, 건강한 성인이라면 적은 수의 감염체는 일차면역에서 어느정도 필터링이 되기에 사망까지 이르기는 쉬운일은 아니나, 0%는 아니기 때문에 산행 등을 할 때는 반드시 화장실 위치를 잘 알아두고, 깔판 등을 이용하여 풀밭에 맨살을 닿게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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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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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증후군의 원인균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간균(Bacillus cereus)에 의한 식중독입니다. 해당 세균은 음식물이 원래 가지고 있던 균은 아니나, 일상생활 공간 대부분 상재하고 있는 균 중 하나로, 특히 오래 방치해둔 음식에 포자가 붙어 그 수가 폭발적으로 증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 균에 감염되거나, 중독될 경우 볶음밥 증후군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 구역과 설사, 구토가 섭취 후 5시간 정도 뒤 나타날 수 있으며, 탈수가 심하기 때문에 적절한 항생제와 수액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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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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