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은 수생식물이 아니라는데 정말 사실인가요
오늘 어떤 글을 읽으면서 미역에 관한 글 글을 읽었는데요.
대부분 미역은 바다 식물로 알고 있어서 수생식물로 대부분 많이 알고 있는데, 수생식물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식물이라는것은 뿌리와 줄기, 잎등이 나뉘어져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생물을 말합니다.
미역은 바위같은 단단한곳에 부착하여 자리를잡고 주변으로부터 영양소를 직접 빨아들이거나 광합성을통해 에너지를 얻습니다.
뿌리와 줄기가 양분을 전달해주는 역할이 필요없다는것입니다.
이런특성으로 미역은 해조류로써 조류로 분류되고 식물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우선, 해조류와 수생식물에대해서 구분을해야합니다.
해조류는 조류(algae)라는 생물에 속하는데,
해양표면이 부착하고, 물속영양분을 직접 흡수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또한 뿌리나 줄기처럼 복잡한 식물의 구조를 갖고있지 않습니다.
미역은 이런 해조류로 분류됩니다.
다만 식물처럼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얻기도하여
식물처럼 취급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세포구조가 식물과 다른 원생생물에 더 가깝습니다. 다만 식물처럼 엽록체를 가지고 있어 광합성이 가능하기에 식물과 오인을 많이하지만, 짚신벌레나 유글레나와 같은 미생물과 더 가까운 유전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해조류는 식물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데요 동, 식물을 분류하는 방법에 따라 식물이 아닐 수도 있고, 넓은 의미로 식물에 포함되는 해조류의 종류가 있기도 합니다. 식물은 줄기의 아래쪽에 뿌리가 연결되어 있고, 그 뿌리를 통해 땅속의 물과 양분을 빨아들이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해조류는 그런 의미로 보았을 때에는 식물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해조류도 마찬가지로 뿌리를 가지고 있지만 뿌리의 역할은 흙 속의 물과 양분을 흡수하는 것이 아닌 바위나 땅 위에 붙어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함인데요, 하지만 식물의 잎사귀에 해당하는 엽상체를 통해 양분을 얻고 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여 산소를 만들어 내는 점에서는 공통점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조류는 생물학적인 분류 군을 따로 받을 정도의 위상을 가졌지만 계통분류학의 발달로 분류학적 지위를 잃었다고 하는데요, 분류학의 초창기 동, 식물로 만 생물을 나눌 때엔 해조류는 식물에 속했지만 이후 동, 식물 이외에 원생생물이라는 분류가 생기면서 조류는 식물과 다른 특징으로 인해 조류라는 별도의 카테고리로 묶였고 다시 진핵생물이라는 이름으로 분류되기도 하였답니다. 최근 DNA 염기서열을 기준으로 계통 군의 정리가 이루어지면서 원생생물계라는 분류 군이 해체되고 홍조류, 녹조류, 회색 조류 등의 일부 해조류들이 넓은 의미의 식물계에 포함이 되었어요. 나머지는 각각의 계통으로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해조류는 자라는 바다의 깊이와 색깔, 광량에 따라 크게 녹조류, 갈조류, 홍조류로 나뉘는데요, 다시마, 미역, 톳 등이 속한 갈조류와 김, 우뭇가사리 등의 홍조류, 파래 등은 녹조류에 속합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500여 종의 해조류 중 50여 종이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주로 김, 미역, 다시마 파래, 톳 등을 식재료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미역은 수생식물이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많은 사람들이 미역을 포함한 해조류를 수생식물로 알고 있지만, 생물학적 분류상으로는 완전히 다른 생물입니다.
먼저 식물 세포와 미역의 세포는 현미경으로 보면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미역은 식물 세포에 비해 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식물의 기본적인 특징인 엽록체의 배열 방식도 다릅니다.
특히 유전자 분석 결과, 미역은 식물보다는 오히려 짚신벌레와 같은 단세포 생물과 더 가까운 유전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역은 뿌리, 줄기, 잎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고,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맺지 않으며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 스스로 양분을 만드는 것과 같이 미역도 광합성을 하지만, 그 과정이나 방식이 식물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미역은 '갈조류'라는 큰 분류군에 속하는 생물입니다. 갈조류는 바다에 살면서 광합성을 하는 생물들의 총칭으로, 미역 외에도 다시마, 톳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들은 식물과는 다르지만, 엽록체를 가지고 있어 스스로 양분을 만들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미역, 다시마 등 일부는 식물이 아닌 SAR상군으로 분류됩니다. SAR상군은 부등편모조류와 피하낭류 그리고 리자리아를 포함하고 있는 생물군입니다. 감사합니다.
미역은 수생식물이 아니라 해조류에 속합니다. 수생식물은 보통 물 속이나 물가에서 자라는 육상 식물의 일종이지만, 미역은 바다에서 자라는 조류로, 식물과는 다른 분류입니다. 해조류는 광합성을 하지만, 뿌리나 잎 같은 구조가 없고, 물에서 양분을 흡수하는 방식도 수생식물과 다릅니다. 따라서 미역은 수생식물이 아니라 바다에서 자라는 해조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