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차별을 소재로 한 시(문학작품) 찾아주세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문의하신 부분과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택지 개발 사업을 모티브로 한 과거 현대시 작품이 있습니다. 교과서에도 실렸던 김광섭의 <성북동 비둘기>입니다. 1960년대 성북동 일대의 택지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파괴되어가는 자연과 문명에 소외되는 인간을 묘사하였습니다. 이 작품에서 보이는 '번지가 없어진 비둘기'는 도시 개발로 터전을 잃고 떠나야 하는 소외 계층을 묘사하였고, '채석장의 포성'은 문명의 폭력성과 비인간성을 묘사하며 터전을 밀고 들어오는 세력과 이방인의 무자비함을 묘사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5.0 (1)
응원하기
현대 사회에서 인간은 편리함을 얻었지만 점점 고독해지는 모습을 잘 드러내는 문학 작품이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한설야의 <이녕>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디지털 기기로 생활하고 소통하는 편리함 속에서 점차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며 결국에는 인간의 정체성 혼란과 사회적 고립을 겪는 현대인의 척박한 삶에 대해 묘사하고 있습니다. 실제적인 통계자료를 근거로 스마트폰 사용률과 2~30대의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만남이 줄어드는 것을 반영하여 만든 작품이므로 현실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조리를 예측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전세계 애니메이션들중ㅇ 문학전문가들에게 영향을 빡끼친 작품이 있다면?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일본의 시로 마사무네의 <공각기동대>를 추천드립니다. 1989년도부터 시작된 이 작품은 AI에 대한 철학적 논제를 제시하며 인간의 몸에 인공지능을 이식한다면, 인간의 뇌를 디지털화 하여 온라인에 업로드 해놓는다면,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나의 생체데이터를 복사해놓았는데 그것이 스스로를 인간이라고 주장한다면과 같은 심오한 문제를 제기하였던 작품입니다. 지금도 많은 SF 문학 작품에서 기계와 AI가 인간을 감시하고 지배하는 디스토피아 세계를 묘사하는 많은 문학 작품에서도 이러한 내용들을 언급하고 있으니 이 작품 역시 과거의 어떤 작품이나 시대에 대두되는 과학의 난제들에 대해 차용했겠지만 작품으로 잘 표현했기에 다른 문학 작품이나 영화, 애니메이션 작품들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2)
응원하기
맞춤법 뭐가 맞는거예용? 둘다 사용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정확한 표현은 '접질리다'입니다.'접지르다'는 '접질리다'의 비표준어입니다. 그리고 사전적으로 '젚지르다'라는 말은 없습니다. 네이버에 그냥 쳐서 보면 '젚지르다'도 AI가 맞는 표현인 것처럼 설명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상 틀린 말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2)
응원하기
고1 공통영어1 지문 해석질문립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영문 해석에 있어서 한 문장이 끝나는 시점을 통으로 해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적으로 앞의 말을 꾸며주는 말들이 뒤에 어구의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People (1) can learn (5) / which color clothes are suitable for them (4) / by identifyin their personal color,(3) / a color that perfectly fits their individual skin tone.(2)숫자의 순서대로 해석하면 별 무리 없이 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a color that perfectly fits their idividaul skin tone'는 'personal color'의 의미를 설명해주는 수식어구입니다.
5.0 (1)
응원하기
2027 수특 비음화 과정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비음화는 ‘장애음이 비음 앞에서 비음으로 바뀌는’ 동화로, 비음 앞과 장애음, 비음 특성이 명확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설명되기도 합니다. 다만 겹받침의 경우에는 자음군 단순화가 먼저 일어나고, 뒤에 비음화가 적용되기도 하기에 비음화가 자음군 단순화와 평파열음화가 동시에 드러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평파열음화를 음절의 끝소리 규칙과 동일시 하는 이론도 있으나 그것은 논란이 있고 자음군 단순화와는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음화와 평파열음화는 분리해서 셜명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0 (1)
응원하기
중세 영국에서 "로빈 후드"는 무슨 뜻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13세기 무렵 잉글랜드에서 쓰였던 이름인 로버트(or 로빈)이라는 이름과 후드(두건)이라는 흔한 이름에서 신화적 설화적 요소가 가미되어 원래 무법자 전승과 민간 설화의 인물이 발전하여 시대를 저항하는 대표적 인물로서 창조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명확하지는 않지만 의적이니 자신의 신분을 속이기 위해 얼굴을 가리고 활동하였을 것이고 그로 인해 두건을 쓴 불특정인으로써 고착화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5.0 (2)
응원하기
학교에서 문학작품 배울때 의문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보통의 문학 작품을 해석할 때 비평의 관점에서 시대적 상황과 작가의 가치관 등을 반영하여 원작자의 의도를 유추해내는 것이 정설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일반적인 해석과 비평의 경우 원작자의 의도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수능 등의 경우 원작자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출제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것은 그냥 작품만을 보고 한다기 보다는 어떠한 전제를 제시하고 이러한 전제에 따라 해당 작품을 본다면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느냐를 물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무조건 출제자의 생각대로 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원작자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어떠한 관점에서 본다면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하는 '문해력'의 평가의 목적이라고 판단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카프카의 소설 중 변신에 관하여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카프카의 <변신>에서 사실적 가족의 생계를 이끌어가던 가장으로서의 주인공 잠자가 벌레로 변하게 되면서 더이상 자본주의적 사회의 수입원이 되지 못하는 그를 가족의 걱정거리이자 짐으로 여기게 되면서 그를 중심으로 하였던 가족 관계의 정점이 무너지게 됩니다. 사실상 신체적 변화보다는 역할의 붕괴가 관계 냉각의 원인이 된 것이죠. 처음에는 연민과 돌봄으로 희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돌이킬 수 없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가족은 그를 짐으로 인식하게 되고 결국에는 그의 죽음을 안도하게 되는 결말로 이르게 됩니다. 이 작품에서 가족 관계의 분열을 세 단계로 보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갑자기 변한 잠자의 모습에 공포와 혐오를 제시하고 초기 연민에 의한 돌봄에서 부담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러고는 방안에 가두게 됨으로써 1단계 분열의 조짐을 보입니다. 두번째는 더이상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어 가족들이 경제적 의존의 이유를 벗어 던지면서 그를 부담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거기서 분열이 조짐이 명확해집니다. 세번째는 관계가 단절되고 더이상 가족의 구성원으로 둘 수 없어 내보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그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잠자가 결국 죽게 되면서 가정이 그 사실에 안도하며 확실한 분열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결국 벌레로 변신한 잠자의 죽음에 대해 최종적으로 가족이 위협과 부담을 덜어낸 안도감을 보여줌으로써 자본주의 속에서의 인간 소외의 처절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0 (1)
응원하기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가 현대 연극사에서 '부조리극'의 정수로 평가받는 핵심 이유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가 부조리극인 것은 그 내용 때문입니다. 전통적 연극이 강조하던 서사, 갈등, 인과관계 등을 벗어나 현대문명 속을 살아가는 인간의 존재와 삶의 문제들이 사실상 무질서하고 부조리하다는 것을 소재로 실존주의와 초현실주의 사상을 배경으로 하였기에 그렇습니다. 끝내 밝혀지지 않는 '고도'에 대한 것을 제시하고는 언어가 공허함을 나타내는 도구가 되고 반복과 정체가 시간을 마비시키게 됩니다. 주인공인 두 인물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은 '고도'라는 이름을 기다리지만 그에 따른 실제 사건 전개가 전혀 일어나지 않습니다. 1막과 2막도 거의 동일하게 반복되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작가가 '고도'의 정체를 밝히지 않음으로써 절대적 의미의 공백을 보는 이로 하여금 체험하게 합니다. 인물들의 대화도 단절·반복·말장난으로 제시되어 언어가 의미 전달이 아니라 무의미함을 더욱 강조합니다. 따라서 희극적 형식으로 인간 실존의 비극을 드러내는 특징을 보여줍니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카뮈의 ‘시지프 신화’와 같은 부조리 철학을 연극적으로 구현하여 인간이 부조리를 인식하면서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제시하였습니다. 그 무대도 마른 나무 한 그루와 텅 빈 여백의 공간을 제시하면서 시공간의 모호함을 극대화시키고 중간 중간 등장하는 포조와 럭키와 같은 인물들도 등장의 이유나 논리도 없이 나왔다 사라지는 것으로 인간 관계의 모호함을 증폭시킵니다. 이에 <고도를 기다리며>는 연극 내용에서 사건도 갈등도 없고, 제목에서 주목되는 '고도'도 등장하지 않는 의미 없는 대화와 반복된 구조를 통해서 인간 존재의 부조리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며, 무의미, 정체, 언어붕괴를 보여주기 때문에 대표적인 부조리극으로 평가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