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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말하는 가라사대 가 무슨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말하다는 뜻의 가로다에서 파생된 말로 높임의 뜻이 있습니다 이것은 고전 한글의 원형에서 발전되었는데 ‘가라사대’의 뜻은 '말씀하시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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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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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중 딸을 이야기할때 “딸아이”라는 표현 ?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자녀를 지칭할 때 아들의 경우 아들내미, 딸의 경우 딸내미라고 합니다. 이것이 예전에는 가장 많이 쓰던 지칭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어린 딸을 지칭하거나 남에게 자기 딸을 이르는 말로 '딸내미' 대신에 '딸아이'를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두 말 모두가 표준어입니다. 똑같이 어린 아들을 지칭하거나 남에게 자기 아들을 이르는 말로 '아들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많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즉 딸만 그렇게 표현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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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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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이 어떤건가요?
햄릿, 오셀로, 리어 왕, 맥베스의 네 작품입니다. 공통적인 특징은 주요 인물이 성격적 결함에 의해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추락해 극심하게 내적인 갈등을 겪다가 결국에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각 작품의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햄릿의 내용은 복수를 앞두고 고뇌하는 인간의 내면 심리를 세련되게 표현하였고, 리어 왕은 자식과 부모의 관계를 통해 선과 악의 실체를 그대로 드러내었으며, 오셀로는 사랑과 질투, 그리고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섬뜩한 악마성을 잘 묘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맥베스는 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망이 불러일으킨 고통과 비극을 놀라울 정도로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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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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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성과 주체사상은 어떻게 다른건가요??
주체성은 자기 의지에 의해 무엇인가의 대상에 작용하는 자세입니다. 여기에서의 주체는 의식적, 신체적인 자주적 행위자를 뜻합니다. 인간이 어떤 일을 할 때 나타내는 자유롭고 자주적인 성질인 것이죠. 자기 동일성, 자기 정체성, 자아 의식, 자기 완성 등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주체사상은 북한 체제 유지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알려진 통치·정치사상으로 대체적으로 민족공산주의적 이념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지만, 공산주의가 아니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 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 대중에게 있다는 사상입니다. 이러한 사상에 전근대적인 혈통주의를 삽입하여 김씨일가를 신격화시켰으며, 인민 대중의 중심이라는 사상을 곧 이를 대변하는 당의 입장, 그리고 당이 추대하는 수령의 입장이라는 논리적 오류를 세뇌시키면서 북한의 김씨 일가 세습체제를 고착화시키고 유지시키기 위한 세뇌사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완전 다른 것이고, 주체성은 우리가 가져야 할 좋은 성향이고, 주체사상은 나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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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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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국가에서 정의로운 사회를 구성하는 세계층이 있잖아요?
세 계층은지도자 / 지식을 통해 국가를 이끔 / 이성수호자 / 국가의 안전을 지킴 / 열정생산자 / 일상적이고 물질적인 생활의 유지 / 욕망입니다.여기서 정의란 각 계층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다른 계층의 역할에 개입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또한 플라톤은 지도자는 철학자 왕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성을 통해 진리를 깨달은 자만이 국가를 올바르게 이끌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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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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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을 읽을때 읽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고전문학은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독하고 반복하면서 그 문장과 이야기 속에 있는 철학적 가치를 곱씹어보는 것이 묘미인 것 같습니다. 고전문학은 현대의 문학보다 비유를 많이 사용하고, 어떤 고전소설들은 시를 소설의 형태로 모은 것으로 음악적인 요소도 느낄 수 있습니다. 특별히 노하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려울 수도 있으니 고전문학을 읽으실 때 먼저 작가의 말과 서평 등을 읽어본 후에 본문을 읽으시면 더 이해가 잘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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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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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문학 작품 중 추천할 만한 책은 무엇인가요?
해외 고전 작품 위주로 추천드립니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생땍쥐베리의 <어린왕자>, <인간의 대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입니다. 본 소설들은 단순한 재미를 위한 소설이 아니라 인간의 욕망과 심리, 철학적인 부분을 잘 스며들게 이야기가 구성되어있어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어서도 읽을 수 있고, 그 시기마다 다른 감동을 가져다 줄 수 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고전 작품들입니다. <변신>은 삶의 부조리와 소외, <데미안>은 현실에 대응, 도전하여 영혼의 발전, <어린왕자>는 현대인들의 공허한 삶과 그에 대한 철학적 해법을 고민, <인간의 대지>는 인간다움에 대한 철학적 고찰, <노인과 바다>는 용기, 자기극복, 그리고 인간의 존엄에 대한 철학적 가치 등 우리의 삶과 관계되는 이야기들이어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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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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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시 쓰기 인데 어떻해 해야지 잘할수 있슬까요
소소한 행복이 일상 곳곳에 숨겨져 있다는 아름다운 내용을 노래하시고자 한 것 같습니다. 좀 더 다듬고 표현을 직설적이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시의 구절의 대부분이 소소한 행복이 숨겨져 있다는 것에 대한 서술로 이루어져 있어, 하루하루 행복에 대해서도 상징적인 표현이 있다기 보다는 거의 상태와 서술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쉽습니다. 예를 들면 '소소한 행복이 숨겨져 있다' 등의 표현보다는 '행복은 지갑 속 잊고 있던 지폐 한 장 / 주머니 속을 뒤지다 나온 뜻밖의 선물'과 같이 서술보다는 다른 상황에 비유하여 표현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만 다듬으면 좋은 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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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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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 나오는 낯설게 하기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시에서 말하는 낯설게 하기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어떤 사실이나 대상을 묘사할 때 보이는대로 하지 않고 그것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한번 비꼬아서 색다른 표현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사실 낯설게 하기라는 표현은 러시아의 빅토르 쉬클로프스키가 처음 사용한 말입니다. 쉽게 말해서 비유, 역설들을 통해서 직절적이지 않게 문학적인 아름다움을 배가하여 표현하는 것입니다. 밤색 털 달린 어지러운 입맞춤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물 위로 이빨 자국이 날아가는 것 같다...판잣집이 젖니처럼 빠지고 붉은 달 위로 던져졌다 [진은영's 이 모든 것 中 발췌]해당 시에서 본다면 사물을 뜻밖의 장소에 배치해 사물 간의 결합을 엉뚱하게 하고 낯설고 기이한 느낌을 일으켜 시적 감동을 배가시켰습니다. 이러한 것은 전문용어로 데페이즈망 기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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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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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심심해서 써본건데 어떤지 솔직하게 평가해주세요!
어떤 장르의 글로 작성한 것인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이것이 시로 작성하셨다고 한다면, 단순히 수양록을 작성한 행위와 사실에 대해서만 서술한 것으로 보이므로 시로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단순히 일기나 편지와 같은 서간체로 작성한 것이라면, 문장의 순서를 재조합하여 좀더 자연스러운 글일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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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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