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덤과 아젤리아를 같이 발라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큐리덤과 아젤리아를 동시에 사용하여 색소 침착을 관리하려는 계획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연고의 성분과 피부에 미치는 작용이 다르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큐리덤은 보통 항염증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지만, 피부 장벽이 약한 부위에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 위축이나 모세혈관 확장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반면 아젤리아는 아젤라산 성분으로 각질을 조절하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색소 침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젤리아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와 달리 장기 사용이 가능하지만, 처음 사용할 때 따가움이나 붉어짐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적인 성분입니다.두 제품을 같은 부위에 동시에 바르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연고의 성분이 서로 섞이면서 의도치 않은 피부 자극이 발생할 수 있고, 각 성분의 흡수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가장 좋은 방법은 부위와 시간을 나누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염증성 트러블이 올라온 부위에는 큐리덤을 얇게 펴 발라 염증을 먼저 진정시키고, 색소 침착이 남아있는 부위에는 아젤리아를 사용하는 식으로 부위를 구분하십시오. 만약 같은 부위라면 아침에는 아젤리아를 바르고, 저녁에는 큐리덤을 바르는 등 시간차를 두고 바르는 것이 피부 부담을 줄이는 길입니다.무엇보다 색소 침착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제 사용입니다. 아무리 좋은 연고를 발라도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는 다시 진해지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아젤리아를 소량씩 사용하며 피부 적응도를 먼저 확인하고, 큐리덤은 염증이 사라지면 즉시 중단하여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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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났을 때 바르는 연고와 붙이는 습윤 밴드(메디폼), 어떤 상황에 구별해서 써야 하나요?
상처가 났을 때 연고와 습윤 밴드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것은 상처 치유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처의 깊이와 오염 정도에 따라 순서와 방법을 다르게 하는 것이 흉터를 최소화하는 핵심입니다.먼저 종이에 베이거나 찰과상처럼 가벼운 상처가 났을 때는 가장 먼저 흐르는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우선입니다. 상처 내부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이물질이나 세균을 제거해야 감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항생제 연고인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은 상처가 감염될 위험이 있을 때 사용합니다. 무릎이 까져서 흙이나 먼지가 묻었거나, 상처 깊이가 조금 깊어서 세균 번식이 우려되는 초기 단계에는 연고를 얇게 도포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연고를 너무 두껍게 바르면 습윤 밴드가 밀착되지 않고 쉽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습윤 밴드인 메디폼은 상처에서 나오는 진물을 흡수하여 피부 재생에 최적화된 촉촉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상처 부위가 깨끗하게 소독되었다면 연고보다는 습윤 밴드를 바로 붙이는 것이 상처 회복 속도가 훨씬 빠르고 흉터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만약 연고와 습윤 밴드를 함께 사용하고 싶다면, 연고를 아주 얇게 바른 뒤 그 위에 밴드를 붙이거나, 감염 우려가 있는 초기 1~2일만 연고를 사용한 뒤 상처가 안정되면 습윤 밴드로 교체하는 방식을 권장합니다.상처의 종류에 따라 구분을 해보자면, 종이에 베인 것처럼 얕고 깨끗한 상처는 세척 후 곧바로 습윤 밴드를 붙이는 것이 가장 좋고, 무릎이 까진 것처럼 오염 가능성이 있거나 깊은 상처는 연고를 사용하여 감염을 확실히 막은 뒤 진물이 나기 시작하면 습윤 밴드로 교체하여 붙이는 것이 정석입니다. 주의할 점은 진물이 너무 많이 나와 밴드가 하얗게 부풀어 올라 밖으로 새어 나올 때는 밴드를 새것으로 갈아주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2~3일 정도 붙여두어 상처가 스스로 재생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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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염처럼 노란농포가 보이는 염증성 여드름에는 아젤리아? 나딕사? 중 뭐가 효과가 더 좋고 빠를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모낭염과 같은 노란 농포성 여드름이 발생하여 스트레스가 크실 것 같습니다. 특히 야즈정 복용 중이라면 호르몬의 변화가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기이므로 관리 방침을 신중하게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하신 두 연고는 작용 기전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나딕사 크림은 항생제 성분으로 염증성 트러블의 원인균을 직접적으로 사멸시키는 효과가 매우 빠르고 강력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항생제는 장기간 사용 시 내성균이 생길 위험이 있어 증상이 사라지면 바로 중단해야 하는 약물입니다. 현재 뾰루지가 조금씩 작아지고 있다면 효과는 보고 계신 것이니 무리하게 교체하기보다 며칠 더 사용하여 염증을 완전히 진정시키는 데 집중하십시오.반면 아젤리아 크림은 아젤라산 성분으로 항균 효과와 함께 각질 제거 및 색소 침착 억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비항생제 치료제입니다. 모낭염처럼 자잘하게 뒤집히는 피부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흔적을 예방하는 데는 아젤리아가 훨씬 적합합니다. 아젤리아는 항생제와 달리 내성 걱정 없이 장기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오히려 꾸준히 발랐을 때 피부 결을 매끄럽게 하고 색소 침착을 막아주는 장점이 있습니다.두 연고를 병행하는 것보다 증상에 따라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처럼 노란 농포가 올라와 염증이 뚜렷한 급성기에는 나딕사를 짧게 사용하여 빠른 진정을 꾀하고, 염증이 가라앉은 뒤에는 아젤리아로 넘어가 전체적인 피부 환경을 안정시키고 남은 흔적을 관리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입니다.아젤리아를 장기적으로 사용하다가 효과가 더딘 것처럼 느껴졌던 것은 피부가 연고에 익숙해진 것보다는 그 당시 피부 상태가 아젤리아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강한 염증 단계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이번 트러블이 호르몬 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나딕사로 급한 불을 끄되, 반복적인 모낭염이 고민이라면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아젤리아를 저녁 루틴으로 꾸준히 정착시키는 것이 피부 건강 측면에서도 훨씬 안전합니다.현재 사용 중인 나딕사로 농포가 거의 가라앉았다면, 이제는 붉은 자국 관리와 재발 방지를 위해 아젤리아로 점진적으로 교체하여 사용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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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거나 소름이 돋을 때 털이 서는 원리가 뭐죠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춥거나 소름이 돋을 때 털이 서는 현상은 우리 몸이 외부 환경 변화에 반응하여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아주 오래된 생존 본능 중 하나입니다.이 현상의 핵심에는 피부 속에 있는 '입모근'이라는 작은 근육이 관여하고 있습니다.기온이 떨어져 춥다고 느껴지거나 갑작스러운 공포나 긴장감을 느끼면 우리 뇌는 자율신경계를 통해 몸을 보호하라는 신호를 보냅니다.이 신호를 받은 입모근이 갑자기 수축하게 되는데, 이 근육이 털의 뿌리 부분을 잡아당기면서 털이 꼿꼿하게 서게 되고, 그 주변 피부가 함께 오목하게 들어가면서 우리가 흔히 닭살이라고 부르는 울퉁불퉁한 모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이러한 반응이 일어나는 생물학적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첫째는 체온 유지입니다. 털이 서게 되면 털과 털 사이의 공간이 넓어지면서 그사이에 공기층이 만들어지는데, 이 공기층이 마치 두꺼운 옷을 입은 것처럼 단열재 역할을 하여 몸의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줍니다.둘째는 자신을 크게 보이게 하려는 방어 기제입니다. 동물의 경우 털이 서면 몸집이 평소보다 훨씬 커 보이는 효과가 있어, 적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반응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인류는 진화 과정에서 몸을 덮고 있던 털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현재는 체온을 유지하거나 몸을 크게 보이게 하는 실질적인 효과는 거의 사라졌지만 우리 몸에 남아 있는 흥미로운 생존 흔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지금 에어컨 바람 때문에 추위를 느끼고 계신다면 몸이 스스로 열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입모근을 움직이고 있는 상태이니, 따뜻한 겉옷을 걸쳐 체온을 높여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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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 갖다와서 어깨 등? 빨갛게 탄것같아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캐리비안베이와 같은 야외 물놀이 후 어깨와 등에 발생한 화상은 피부가 급격한 자외선 노출로 인해 염증 반응을 일으킨 상태입니다. 어깨와 등은 손이 잘 닿지 않아 관리하기 어렵지만, 현재 통증이 심하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우선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파스를 절대 붙이지 않는 것입니다. 파스에는 강한 자극 성분과 접착제가 포함되어 있어 화상을 입어 극도로 예민해진 피부에 2차 자극과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통증 완화 목적이라도 화상 부위에는 절대 사용을 금해야 합니다.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피부의 열기를 빠르게 식혀주는 것입니다. 흐르는 찬물에 적신 거즈나 수건을 넓게 펼쳐 어깨와 등에 덮어두어 15분에서 20분 정도 지속적으로 냉찜질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피부가 젖은 상태에서 알로에 젤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만든 뒤 넓게 도포하면 진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손이 닿지 않는 부위는 알로에 젤을 바를 때 긴 막대나 등 마사지기를 활용하거나, 가족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알로에를 바를 때는 피부를 문지르지 말고 두껍게 올려두어 자연스럽게 흡수되도록 하는 것이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시간이 지나면 붉은 기는 서서히 사라지겠지만, 그 과정에서 피부의 겉껍질이 벗겨지거나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어 피부가 평소보다 어둡게 탈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가 스스로 보호막을 만들기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만약 붉은 기가 가라앉지 않고 물집이 잡히거나 통증이 참기 힘들 정도로 심해진다면, 단순 화상이 아닌 2도 이상의 화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피부과를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당분간은 샤워할 때 뜨거운 물을 피하고 자극이 적은 중성 비누를 사용하며, 화상 부위가 옷에 쓸리지 않도록 헐렁한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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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질문좀요 여드름 압출법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볼에 생긴 뾰루지로 인해 흉터와 색소 침착 걱정이 많으시군요. 말씀하신 압출 과정은 대체로 위생적인 방식을 따르고 있으나, 몇 가지 주의할 점을 보완하면 흉터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우선 깨끗한 손으로 압출하는 것은 여전히 위험 요소가 있으므로, 가급적 일회용 의료용 장갑을 착용하거나 소독된 면봉 두 개를 사용하는 것이 피부 조직 손상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알코올 스왑으로 해당 부위를 닦는 것은 좋으나, 여드름이 완전히 노랗게 익지 않은 상태에서 강제로 짜내려 하면 피부 깊숙한 곳에서 염증이 터져 오히려 흉터가 깊게 남을 수 있습니다.안전한 압출을 위해서는 여드름 중앙에 작은 구멍을 낼 수 있는 소독된 니들로 살짝 길을 열어준 뒤, 주변부를 가볍게 눌러 내용물이 부드럽게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힘을 주어 짜는 것은 피지선 주변 피부를 손상시켜 파인 흉터를 만드는 주원인이 되므로, 내용물이 한 번에 나오지 않는다면 억지로 짜지 말고 패치를 붙여 진정시키는 것이 현명합니다.압출 후에는 지혈을 확실히 한 뒤 여드름 패치를 붙여 2차 감염을 방지하는 루틴은 매우 좋습니다. 다만 마데카솔과 같은 상처 치료제는 상처가 아문 뒤 색소 침착을 예방하기보다는 회복 초기 단계에 사용하는 것이며, 패치를 제거한 후에는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진정 크림을 발라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EGF 성분은 세포 재생을 촉진하여 파인 흉터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압출 후 상처가 완전히 닫힌 단계에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붉은 자국이나 색소 침착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이 필수적이니 평소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는 습관을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여드름이 반복적으로 같은 자리에 나거나 압출 후에도 붉은 기가 오래간다면, 흉터가 남기 전에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염증 주사나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비용과 시간 면에서 훨씬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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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이거 뭐죠? 요근래 생겼어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얼굴에 갑작스럽게 점들이 늘어나면 당연히 당황스럽고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사진을 직접 볼 수 없어 정확한 진단은 어렵지만, 30대 남성분들에게 요근래 갑자기 점처럼 보이는 병변들이 생겼다면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우선 가장 흔한 경우는 자외선 노출로 인한 색소 침착인 일광 흑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크림을 발라도 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느끼시는 이유는 선크림을 충분한 양을 바르지 않았거나 주기적으로 덧바르지 않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충분하지 않았을 수 있으며, 자외선은 누적되는 성질이 있어 과거에 받았던 자외선 자극이 뒤늦게 나타나는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또한 지루각화증이라 불리는 검버섯의 초기 형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는 점과 비슷해 보이지만 피부 표면이 약간 볼록하거나 거칠게 올라오는 특징이 있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서서히 개수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 외에도 색소성 모반이나 후천성 오타모반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명칭과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안타깝게도 한번 생긴 점이나 색소 병변은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방치할 경우 자외선에 의해 크기가 커지거나 색이 더 짙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 단계에서 피부과를 방문하여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제거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훨씬 경제적입니다.제거 비용은 점의 크기, 개수, 그리고 어떤 종류의 병변인지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보통 작은 점 하나당 몇 천 원에서 만 원 내외로 책정되기도 하지만, 병변의 종류에 따라 레이저 치료 횟수가 달라질 수 있어 전체적인 비용은 상담을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여러 개를 한꺼번에 제거할 경우 병원마다 패키지 할인 등을 제공하는 경우도 많으니 인근 피부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 상담을 먼저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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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햇빛에 피부 화상을 입었을때 빠르게 회복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의한 햇빛 화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친구를 위해 도움을 주려 하시는군요. 햇빛 화상은 일종의 피부 염증 반응이므로, 초기 대처가 회복 속도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의 열기를 빠르게 식혀주는 것입니다. 화상 부위에 찬물이나 얼음물에 적신 수건을 올려 15분에서 20분 정도 찜질을 해주면 혈관을 수축시켜 붉은 기와 통증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얼음을 직접 피부에 대면 동상이나 조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깨끗한 수건에 감싸서 사용해야 합니다.피부 열감이 어느 정도 진정되었다면 충분한 수분 공급과 보습이 필수적입니다. 자극이 적은 알로에 젤이나 수분 함량이 높은 순한 보습제를 수시로 덧발라 피부 장벽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십시오. 이때 알코올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냉장고에 보관해 시원하게 사용하면 진정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회복 과정에서 통증이 심하거나 열감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면 일반 의약품인 소염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 성분이 체내 염증 반응을 억제하여 통증과 부기를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생각보다 심각하여 물집이 크게 잡히거나 진물이 나는 경우, 혹은 오한과 발열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는 단순 화상을 넘어선 상태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마지막으로 화상을 입은 부위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자외선 노출을 철저히 피해야 합니다. 상처 부위가 햇빛에 다시 노출되면 색소 침착이 발생하거나 2차 감염의 위험이 커지므로, 외출 시에는 반드시 헐렁한 긴소매 옷을 입거나 가급적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스스로 재생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강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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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옅어지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있나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40대에 접어들어 짙어지는 기미는 단순한 피부 노화를 넘어 호르몬 변화와 자외선 누적에 의한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반기미는 일반 기미보다 관리하기 까다롭지만 꾸준한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옅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레이저 시술 후 기미가 더 진해지는 현상은 흔히 '반동 현상'이나 색소 침착으로 불리는데, 이는 기미가 깊은 진피층에 자리 잡고 있거나 시술 후 자외선 차단이 부족했을 때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강한 열을 가하는 방식 대신 멜라닌 색소만을 정밀하게 타겟팅하는 '피코토닝'이나 저출력 레이저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있으니 피부과 전문의와 현재 피부 상태에 적합한 시술을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바르는 약물 치료는 효과가 더딘 것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도란사민이나 멜라논 크림 등을 사용할 때는 3개월 이상 규칙적으로 도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이러한 성분은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지시를 따라야 하며, 효과가 나타난 이후에는 휴지기를 가지며 유지 요법으로 전환해야 합니다.가장 근본적인 예방과 관리는 일상 속 자외선 차단입니다. 기미는 자외선에 매우 민감하여 아주 적은 양의 노출에도 색소 세포가 다시 활성화됩니다. 실내에 있을 때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외출 시에는 모자나 양산을 활용하여 물리적인 차단을 병행하는 것이 화장품만 바르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또한 기미는 피부 장벽이 건강해야 멜라닌 세포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수분 보습에 충실하고 비타민 C나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을 꾸준히 사용하여 피부 톤을 정돈하는 보조적인 관리도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기미가 너무 진해져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라면,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개선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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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 아토피가 6달전에 생기더니 계속 심해집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성인기에 들어서 눈가에 아토피가 재발하여 6개월간 지속되고 있다면 그 고통이 얼마나 크실지 충분히 짐작됩니다. 눈가 피부는 얼굴에서 가장 얇고 예민한 부위이기에 증상이 쉽게 만성화되기도 하고 외부 자극에도 매우 취약합니다.스테로이드 연고를 두 달간 사용하셨다는 점은 다소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염증 억제 효과가 있지만 눈가처럼 얇은 피부에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 위축, 모세혈관 확장, 심하면 녹내장이나 백내장과 같은 안과적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의사의 엄격한 지도가 필요합니다.현재 가려움이 너무 심해 비스테로이드 연고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성분은 타크로리무스(Tacrolimus)나 피메크로리무스(Pimecrolimus) 제제입니다. 이들은 면역 조절제로서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걱정 없이 눈가와 같은 예민한 부위에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치료제입니다.다만, 이 연고들은 처음 도포 시 며칠간은 피부가 화끈거리고 따가운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부작용이라기보다 약물이 작용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인 경우가 많습니다.비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시기 전에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현재 눈가 염증의 원인이 단순 아토피인지, 혹은 다른 피부 질환이나 감염이 동반된 것인지 명확히 진단받으시길 권장합니다.한의학 치료를 병행하고 계시더라도, 눈가의 염증은 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위이기에 피부과적인 진료를 병행하며 전문의의 판단하에 안전한 도포제를 처방받는 것이 현명합니다.무엇보다 눈가 피부는 긁는 행위가 가장 치명적이므로, 가려움이 극심할 때는 손으로 비비지 마시고 깨끗한 거즈에 차가운 생리식염수를 적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일시적으로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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