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잃어버린 30년이 찾아온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일본은 한국전쟁으로 미국 군수기지 역할을 하면서 빠르게 경제를 회복했고,미국의 지원 아래 빠르게 경제성장을 이루었습니다.그런데 미국이 달러가 약세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독일과 일본에게 강제 고환율정책을 요구합니다.1985년 플라자합의는 환율을 무시하고, 엔고를 유지하라는 것이었죠.1달러에 240엔이었던 것이 1995년에는 83엔까지 갑니다.이 기간에 일본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1달러를 외환으로 바꾸는 데, 절반도 안되는 엔화가 들어갔기때문에, 일본 사람들은 달러로 바꾸어 세계여행을 다녔지요.미국 본토에 있는 건물, 골프장같은 것들을 사들였습니다. 영화사도 사들였군요.일본을 팔면 미국을 살 수 있었는데, 나중에는 도쿄만 팔아도 미국을 산다고 했다네요.일본의 부동산과 주식은 거의 4배 이상 올랐었군요.그런데 버블붕괴 또는 거품이 빠지는 시간이 금방 찾아 옵니다.1990년 초 버블붕괴는 곧 경기침체로 이어졌고, 일본은 1%대의 실질경제성장률을 보이며 1998년까지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습니다.이것이 잃어버린 10년으로,이 10년의 경기침체가 다시 2007년까지 회복하지 못하게 되어 잃어버린 20년 이 됩니다.그런데 2011년 3월 지진의 여파로 후쿠시마원전이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죠.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의 원인으로 1985년 플라자합의를 들 수 있겠지만, 이 합의는 독일도 동일한 경우이므로, 일본의 엔고강제상황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독일은 1999년 유로존의 보호막을 갖게 됩니다.독일 마르크화가 아닌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국가들 속에 숨어, 강제 환율을 피했다고 할 수도 있죠.이렇게 잃어버린 30년은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던 우리나라에게는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3저호황이라고 불리는 저유가, 저금리, 저환율이 가능했던 이유는 상대적으로 엔화가 강제로 가치를 높였기때문이기도 하죠.이번에 월드컵경기에서 일본이 조1위로 16강에 올랐죠.우리나라도 조2위로 극적으로 16강에 오르긴 했는데요.일본이 앞으로 경제는 어떻게 회복할 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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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경제는 세상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이어서 공부한다는 것이 어떤 정확한 목표가 정해질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거시경제, 미시경제, 그리고 너무나 많은 국가별, 자연환경, 전지구적 문제들을 모두 공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경제공부가 아니라 인생공부라 생각하시고, 존경하는 분들을 만나 삶을 나누시는 것이 개별적인 경제공부를 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일 것입니다.어차피 이미 지나간 과거사를 들고 가르친다고 하시는 분들은, 어쩌면 정반대의 이야기를 진실인양 할 뿐일 지도 모릅니다. 세상은 너무나 빨리 변하고, 경제학자들은 이런 세상을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예를 들면, 노동인구 2억명이 국경을 넘어 이주했습니다코로나19바이러스사태는 아직도 끝을 알 수 없죠.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협약을 깨고 현재 세계최대원유산유국이 되었습니다빙하가 녹는 속도와 몽골 사막화진행속도탈중앙화 경제시스템 등경제학자가 아닌 바로 옆에 살고있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시기를 추천드립니다.경제공부가 삶공부죠책도 읽고 유투브도, 경제신문도 좋지만사람과 만나시기를 추천드립니다.경제공부모임을 만들어 보시죠.사람을 만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공부일 것입니다.혼자서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경제공부 만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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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금리를올리면왜신흥국돈가치가하락하고경제가급강하나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이 금리를 올려야하는 이유가 미국 자국내 인플레이션이 너무 뛰었기때문이고,연준이 금리를 올려 돈이 은행으로 돌아오게 하고, 돈을 빌려 투자하기는 어렵게 만들어, 돈이 자국내에서 유통되는 양을 줄여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의미이지요.어쨌든 금리를 갑자기 많이 올린다는 것은 미국경제에 문제가 아주 커졌다는 뜻이잖아요?미국 경기가 나쁘면, 미국으로 수출하는 나라들은 수주량이 줄어들 것입니다.기업의 수출량이 줄어드는 것만 아니라, 각국 기업에 투자되었던 달러도 빠져나가겠죠.이렇게 되면 환율경쟁에서도 달러강세가 되고, 외환시장에서 기축통화인 달러를 보유하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됩니다.여전히 국제간 거래에는 기축통화인 달러가 주로 사용되기때문에, 원자재 특히 원유를 수입하려면 비싼 달러를 사용해야하고,원자재 가격이 높아졌기때문에 생산단가가 높아지죠.기업의 이익은 줄어들게 됩니다.당연히 각국의 금리도 연준의 금리인상비율을 따라 조정해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자를 많이 주는 나라에 돈을 맡기려 할 것이기때문에 각국의 금융은 돈을 확보하기 어려워지죠.각국이 이자율을 높이면 기업은 투자할 수 없게 되고, 각국의 기업들이 이래저래 어려움을 겪을 것이 뻔하기때문에, 연준의 이자율에 대한 언급만 나와도 세계경제는 미리 흔들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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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과 채권의 차이점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어음은 대금 지불을 연기하는 방식이죠.채권은 투자를 받는 방식이구요.일단 돈을 돌려줘야하는 것은 같지만, 발행하는 이유는 다른 것입니다.예를 들면, 어음은 원자재를 구매할 때 어음을 발행하고, 재가공한 완제품을 판매한 후에 어음에 기재된 돈을 지불하는 것입니다.그래서 어음은 대부분 3개월(90일)이고, 이보다 더 짧거나 길게 기한을 정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또한 어음은 이자개념이 없죠.채권은 대금 지불이 아니라, 투자금을 빌리는 것입니다.채권을 발행하려면, 발행하는 기업이 있어야 하고, 그 기업이 증권거래법으로 절차를 실행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야합니다. 당연히 채권에는 이자가 있고, 이자율을 낮게 발행하려면 신용도(기업의 가치)가 높아야겠죠.그리고 투자금이기때문에 기간도 상당히 길게 책정이 될 것입니다. 최소 1년이고 장기채권은 10년만기, 20년만기, 아니면 아예 무기한채권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기한 채권이라는 게 발행되려면, 그 기업이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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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이 금리 결정 등 경제정책을 세울 때 중요시하는 지표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1. 미국소비자물가지수(CPI) 금리인상은 물가상승을 막는 전형적인 방법이죠.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은 미국 부동산과 자산 버블이 무너질 위험에 처해있기 때문일 것입니다.지난 수십년간 미국의 부동산과 주식시장은 상승했고,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버블이 붕괴되기 전에 붕괴되지 않도록 자산가치를 미리 조금 떨어뜨려보려는 것이죠.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를 것이고, 부동산 투자가 주춤하겠죠.대출로 주식을 매수하려는 사람들도 줄어들 것입니다.2. 통화유동성도 통제되어야하죠.마이너스 금리는 돈을 얼마든지 빌려도 이자를 거의 갚지 않기때문에 통화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은행으로 되돌아오는 통화가 없다면, 더 이상 유통시킬 돈이 없는 셈이니까요.미국 달러는 매년 어머무시한 양을 조폐해 세계 곳곳에 유통시켰는데요.금리가 높아지면 예금으로 돈을 맡겨 은행이자를 받으려고 할 것이고, 시중의 통화량은 줄어들 것입니다.미국 달러는 미국 자국내의 통화만 아니라 국제적 기축통화이기때문에, 국가간 환율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통화입니다.미국 달러 강세가 유지되려면, 달러가 미국 내로 되돌아와야하는데, 달러를 미국으로 흡수할 수 있는 방법이 금리인상이라고 해야겠죠.미국은 그동안 달러를 무한히 찍어내었다고 표현해야할 정도로 많은 달러를 조폐해 유통시켰습니다.미국 달러는 세계 기축통화이니, 자국내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닙니다.전세계로 유통된 달러가 연방준비제도의 통제 아래 있어야하는데요.미국의 금리가 인상되면,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도 부동산, 주식, 기업투자 등에 들어간 달러를 빼내어 미국으로 가져가려고 하겠죠.미국 금리인상은 전세계가 초비상 상태가 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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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도 뱅크런 같은 상황이 나올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뱅크런, 코인런, 서킷브레이크, 주식거래정지, 상장폐지를 설명해 보겠습니다.뱅크런은 예금자가 은행에서 맡겼던 돈을 찾아가려고 달려드는 것을 말합니다.은행은 대부분 10%정도의 지불준비금을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그 이상을 현금으로 지불할 수가 없죠.뱅크런은 돈을 찾으려고 달려드는 것보다는 지불준비금이 모자라 지불정지된 상태를 말할 수도 있겠죠.코인런은 이번 FTX거래소 파산을 말할 때 사용된 용어입니다. 뱅크런과 같은 의미로 FTX거래소에 거래 중이던 가상자산을 다른 거래소로 옮기려는 사람이 갑자기 생겨나는 것입니다.이렇게 되면, FTX거래소는 사용자들의 가상자산으로 표시되어 있던 암호화폐를 블록체인에서 트랜잭션이 이루어져야하는데, 사용자들의 트랜잭션에 보낼 가상자산이 부족하게 되어, 출금정지상태가 되죠.이제 주식시장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주식시장에는 서킷브레이커라는 용어가 있습니다.15%였던 것이, 2015년 6월 가격제한폭이 상하 30%로 확대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3단계로 세분화되었습니다. 1단계는 최초로 종합주가지수가 전일에 비해 8% 이상 하락한 경우 발동도어, 모든 주식거래가 20분간 중단됩니다.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되죠.2단계는 전일에 비해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대비 1% 이상 추가하락한 경우에 발동되며, 20분간 모든 거래가 중단되었다가,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됩니다. 3단계는 전일에 비해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지수대비 1% 이상 추가하락한 경우 발동되며, 발동시점을 기준으로 모든 주식거래가 종료됩니다.2020년 코로나19바이러스 사태로 주가가 폭락했었죠.전세계 모든 주식시장이 폭락을 경험했습니다.그러나 주식거래소 상장된 회사의 회계부정, 범죄사실 등으로 거래정지, 상장폐지의 수순을 밟을 수도 있습니다.회사의 기업공개에 불성실공시 또는 기업공개된 사항이 시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우에는 공익과 투자자 보호 및 시장관리를 위하여 거래소가 주식거래소에서 그 주식의 매매거래정지를 강제할 수 있습니다.매매거래정지 후, 회사가 합당한 이유를 밝히지 못하면, 상장폐지됩니다.상장폐지 결정이 나면, 그 주식은 일주일간 정리매매를 하게 됩니다.이 기간이 끝나면, 주식거래소에서는 이제 그 주식을 거래할 방법은 없어집니다.장외거래는 계속할 수 있습니다.주식이라는 것이 주식거래소가 발행한 것이 아니고, 회사가 발행한 것이기때문에,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회사의 주주이기때문에 회사에 그 주식으로 권리를 요구할 수 있죠.소액 주주들은 금액이 얼마 되지 않기때문에 주주총회를 통해 주식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을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휴지조각'이라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소액주주들도 여러 명이 함께 연대해, 주주총회에서 주주권리행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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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폴란드 폭격설로 인한 경제 영향?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사일이 떨어져 사상자가 난 사건을 다행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폴란드인 2명이 사망한 미사일의 정체는 우크라이나 대공미사일인 것 같네요.바이든 미국대통령이 빠르게 러시아발 미사일이 아니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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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보증이란 어떤건가요? 여러명을 대표하여 보증서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연대(連帶)라는 의미는 빚 보증에 사용되다가, 사회적 일치의 용어로 변했습니다.빚 보증을 연대보증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누군가 빚을 내려고 할 때, 채권자는 채무자의 낮은 신용(빚을 갚을 능력이 부족하거나, 빚을 갚지 않으려고 할 가능성)을 문제 삼아, 신용이 충분하여, 채무자가 갚지 못하는 빚을 대신 갚아줄 부채무자를 요구하는 것입니다.당연히 채무자가 지정한 기간까지 빚을 갚지 못하는 경우에는 부채무자에게도 채권자가 빚을 갚으라고 요구할 수 있죠.여러 명이 공동 명의로 대출을 하는 경우는,공동명의로 된 담보물을 제공하고 빚을 내는 경우일 것입니다.이런 경우에 주채무자를 명시할 것이고, 채권자는 여러 명 중에서 가장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거나 대표라고 인정되는 한 사람을 주채무자로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담보채권의 경우에는 사람의 신용이 보증하는 것이 아니고, 담보물이 보증하는 것이므로 연대보증이라는 단어의 의미와는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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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니 코인거래소가 파산 됐다던데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FTX거래소 사태 일지로 살펴 보면,11월 2일, 알라메다 리서치는 FTX 관계기업이자 암호화폐 트레이딩 및 투자업체인데,이 기업이 성장한 배경에 문제를 제기한 코인데스크US는,"6월 30일 기준, 146억 달러 자산이 FTT 자산가치 36억 6천만달러에 너무 치우져있다(자산 유형 중 비중 1위).여기에 FTT담보물이 21억 6천만달러로 비중 3위.80억 달러 부채 중 74억 달러가 대출금 형태.락업된 FTT가 2억 9,200만달러"라고 문제를 제기합니다.11월 4일, 암호화폐 분석가 더티버블미디어는 알라메다의 성장이 셀시우스의 폰지사기방식과 같다고 해 버립니다.11월 5일,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큰 암호화폐거래소인 바이낸스 창업자이며, CEO로 있는 창펑 자오라는 사람이 한마디 더 덧붙입니다."Crypto is high risk."이 말 한마디에 FTX에서 FTT 2,300만개가 바이낸스로 전송되고, FTT 가격은 10% 하락합니다.11월 6일, 창펑 자오는 알라메다 리서치의 캐롤라인 CEO와 논쟁을 벌이며, 창펑 자오가 가진 모든 FTX토큰을 청산하겠다고 선언합니다.11월 7일, 창펑 자오와 허이 바이낸스 공동창업자는 한 목소리로 '투자위험 관리차원'에서 FTT를 청산하는 것이라고 밝힙니다. 이후 대규모 뱅크런(코인런)이 다시 발생합니다.프리드먼 FTX CEO는 FTX는 안전하며, 출금이 지연되고 있지만,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창펑 자오에게 손을 내밀며, FTX에는 아직도 10억달러의 현금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11월 8일, 대뜸 창펑 자오가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며 FTX를 인수하는 LOI(의향서, 법적 구속력 없음)에 서명합니다.11월 9일, 창펑 자오는 FTX 자산현황을 살펴본 결과, 인수하지 않겠다고 발을 빼버립니다.11월 10일,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FTX조사를 개시합니다.11월 11일, FTX는 파산신청을 합니다.이상 일지를 살펴 보면, 금융이라는 것이 얼마나 사상누각인지 알 수 있습니다. 금융은 신용을 잃으면, 현재 가지고 있는 지불준비금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뱅크런이 발생하면 파산하게 됩니다.이유는, 금융사업이라는 것이 원래 10%의 지불준비금만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기때문입니다.그러나 지불준비금이라는 것은 금융권이 대출해 준 금액일 뿐, 대출을 상대로 옵션, 부실채권을 모아서 더 위험한 옵션의 옵션으로 사업을 확장하기때문에, 한 번 신용을 잃으면 막을 수 없습니다.한 예를 들면,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가 잘 보여주죠.9월 20일 레고랜드를 위해 강원도가 설립한 강원중도개발공사가 2050억 대출금을 상환하는 데, 412억원 자체 상환이 불가능하다고 밝힙니다.9월 28일 강원도지사는 강원중도개발공사 회생신청을 하겠다고 선언합니다.10월 5일 강원도가 지불보증의무를 저버리고, 강원중도개발공사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을 부도처리합니다.10월 16일 금융위원회가 내부검토를 시작합니다.10월 17일 한국도로공사 2년물 회사채 전액이 유찰됩니다. 한국전력공사 2-3년물 채권도 1,200억은 유찰됩니다.그 이후 국가철도공단, 인천교통공사, 음성군ABCP, 과천도시공사, 둔촌주공PF가 모두 유찰되어 연쇄 부도의 위험이 발생합니다.강원도가 지불보증을 외면했으니, 채권을 사려고 하지 않기때문입니다.이것이 신용이 무너질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지요.10월 21일, 뒤늦게 강원도가 지불보증이행을 하겠다고 항복선언을 합니다. 강원도, 중도개발공사 보증채무 내년 1월까지 이행을 위해 2,050억원의 예산안 편성 추진.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죠.지방정부 채권은 계속해서 모두 유찰됩니다.10월 23일, 정부는 "50조원+알파" 시장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선언하기에 이릅니다.10월 24일 정부가 채안펀드를 가동했지만, 지금까지 여전히 채권이 유찰되고 있습니다.FTX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모두 탈탈 털어도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다 돌려줄 수 없다는 말입니다.왜냐하면, FTX는 거래소의 신용으로 자산을 재투자하고 있기때문에, 재투자된 자산을 회수할 수 없게 되어, 보유자산은 실재하지 않는 허수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레고랜드의 412억, 또는 2천억이라고 해도, 이 사이즈가 신용을 잃으면, 50조로 틀어막아도 무한 플러스 알파가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FTX의 입장에서는 11월 11일 빠르게 파산신청을 하는 것이 거래소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이었을 것입니다.여기서 또 하나, 가상자산은 아직 금융으로 인정받지 못했기때문에 이용자보호법도 없습니다.오로지 신용 하나에 의존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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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언제까지 1400원대를 유지할까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대한민국은 수출위주의 경제시스템이기때문에, 경기가 악화되면 가장 큰 충격을 받습니다.천연자원이나 원유가 거의 없는 나라이기때문에, 세계 소비가 줄어들면, 수출이 줄어들 것입니다.수입을 조절하기 어렵다면, 무역적자는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달러가 투자처로 삼기에 가장 위험한 나라인 셈이죠.세계경제가 불황상태로 계속 있는다면, 우리나라 환율방어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그러나 원화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높아져 있기때문에, 국채발행은 가능하겠죠.앞으로 2년정도 세계경제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이번에 강원도지사의 말 한마디가 기업채권발행을 막고, 국가채권에 대한 불안감마저 조성된다면, 상당히 어려운 환율방어전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2,000원대에 도달하는 위기도 가능해 보이네요.어쩌면 2년 후, 세계 경기가 되살아나도 1달러 : 1,000원의 상태로 돌아가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 다시 말하면, 1달러 : 2,000원이 심리적 일반 가격이 되어 버릴 수도 있겠죠.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총자산이 국제적으로는 1/2로 줄어드는 셈이겠죠.이것을 방어하기위해 세계 각국의 통화와 스와핑을 계속 늘려갈 것이고, 달러를 멀리할 날도 올 지 모릅니다.그런데 말입니다.이 시기는 우리나라의 화폐개혁을 단행할 시기와 맞물려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세계적으로는 종이 지폐가 사라지고 디지털 중앙은행 발행 통화(CBDC)로의 전환도 이루어져야할 시간대인 것 같네요.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디지털사회로 진입하고 있기때문에, 그냥 환율의 문제 정도가 아니라, 통화에 대한 고정관념이 모두 바뀌는 새로운 경제원칙이 발생하는 대격변을 겪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종이화폐가 아예 없어지고, 디지털화폐로 화폐개혁이 단행된다면, 현재와 같은 환율방식이 아닌 전혀 새로운 디지털화폐(전 세계가 국경이 없는 단일 개념의 화폐처럼 자국화폐를 사용하는)시대가 빨리 도래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환율문제, 화폐개혁, 디지털화폐, 이 세가지가 동시에 맞물려 한꺼번에 단행될 수도 있겠지요.1,400원대를 유지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는 시대가 될 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 시민들이 디지털 원화, 디지털 달러, 디지털 엔화, 디지털 유로화, 디지털 러시안 루블화, 디지털 위안화를 모두 다 혼용해서 사용하는 시간이 곧 발생하겠지요.이렇게 되면, 굳이 종이 화폐인 달러만 국가 외환보유금으로 보유하지 않겠죠.개인도 굳이 비싼 달러로 외환을 교환하지 않을 것입니다.세계가 일일생활권에 들어가고, 전세계 각국의 메타버스가 디지털사회를 구성하면, 굳이 은행에서 환율에 의해서 외환을 구매할 필요 없이, 휴대폰 속 앱에서 모든 디지털 통화가 동시에 사용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메타버스 속에서 독일 친구에게 디지털 유로화를 받아서, 독일 베를린에서 점심을 먹고, 중국 베이징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메타버스 속에서 중국 친구를 만나겠죠^^이 짧은 2년의 세계불황은 인류 화폐 역사에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결과를 가져올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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