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이 희소성이 있어서 굉장히 고가에 판매되던데, 장뇌삼과 산삼의 차이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산삼과 장뇌삼, 그리고 일반 인삼의 가장 큰 차이는 어디에서 어떻게 자랐는가에 있는데요, 우선 일반 인삼은 사람이 밭을 만들고 씨를 뿌려 재배한 삼입니다. 햇빛을 조절하기 위해 차광막을 설치하고, 병해충 관리도 하면서 보통 4~6년 정도 키웁니다. 장뇌삼의 경우에는 사람이 씨앗이나 어린 삼을 산에 심어 자연 상태에 가깝게 자라도록 한 삼인데요, 예전에는 산삼 씨앗을 산에 뿌려 기른 삼을 장뇌삼이라고 불렀고, 현재는 주로 산양삼이라는 명칭이 사용됩니다. 산에서 자라므로 일반 인삼보다 성장 속도가 느리고 형태도 산삼과 비슷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출발 자체는 사람이 심은 것입니다.반면 산삼은 사람의 재배 행위 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자란 삼을 말하며, 산삼도 다른 산삼이 만든 씨앗에서 시작됩니다. 산삼은 여름에 꽃이 피고 가을에 붉은 열매를 맺는데, 이 열매를 새나 다람쥐 같은 동물들이 먹습니다. 동물들이 이동하면서 씨앗을 떨어뜨리거나 배설물을 통해 씨앗을 퍼뜨리게 됩니다. 그렇게 적절한 환경에 떨어진 씨앗이 발아하여 새로운 산삼이 되며, 산삼은 자연적인 종자 확산 과정을 통해 세대를 이어가는 것입니다.산삼이 매우 희귀한 이유는 씨앗이 발아하기도 어렵고 성장 속도도 매우 느리기 때문인데요, 또한 산삼은 서늘하고 습하며 배수가 잘되는 특정 산림 환경을 좋아하는데,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장소가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발아하더라도 병충해, 가뭄, 동물의 섭식 등을 견뎌야 하므로 수십 년 동안 살아남는 개체는 극히 드뭅니다. 따라서 같은 삼이라도 일반적으로는 인삼 < 장뇌삼 < 산삼 순으로 희소성과 가격이 높아지며, 진정한 산삼은 자연 상태에서 수십 년 이상 자란 경우가 많아 매우 귀하게 취급되며, 희소성이 가격을 크게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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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로 튀김을하면 안되는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올리브유로 반드시 튀김을 하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름이 너무 뜨거워지면 연기가 나기 시작하는 온도를 발연점이라고 하는데, 발연점을 넘으면 지방이 분해되면서 불쾌한 냄새와 맛이 생기고 영양 성분도 손상되므로, 튀김용 기름은 일반적으로 발연점이 높은 것이 유리합니다. 이때 올리브유의 경우 종류에 따라 차이가 큰데요, 향과 폴리페놀이 풍부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의 발연점이 정상적인 튀김에서는 발연점을 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과학적으로 보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로도 충분히 튀김이 가능합니다.다만 가격이 비싸며, 특유의 향이 음식 맛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고온에서 반복 사용하면 항산화 성분이 점차 파괴되므로 경제성과 실용성 때문에 대량 튀김에는 콩기름, 카놀라유, 해바라기유 등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올리브유에는 올레산 같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고온에서 산소와 반응해 산패되는 속도가 일부 다중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기름보다 느린 편으로 생각보다 열에 약한 기름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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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을 끓일 때 참기름에 미역을 먼저 달달 볶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미역국을 끓일 때 미역을 먼저 참기름에 볶는데요, 이때 참기름은 미역 속 일부 성분의 추출과 향의 발현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미역 세포에는 다양한 색소와 향기 성분, 그리고 일부 지용성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참기름은 지방으로 이루어진 비극성 유기 용매에 가까운 성질을 가지므로, 물에는 잘 녹지 않는 지용성 성분들이 기름 속으로 더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즉, 미역을 볶는 과정에서 세포벽과 세포막이 열에 의해 일부 손상되고, 그 과정에서 지용성 성분들이 참기름으로 용출되기 쉬워집니다. 또한 가열 과정에서 미역 조직이 부드러워지고 세포 구조가 느슨해져 이후 물을 넣고 끓일 때 감칠맛 성분과 향기 성분이 국물로 더 잘 우러나오게 됩니다. 게다가 참기름 자체의 고소한 향도 미역 표면에 고르게 코팅되어 풍미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이 과정은 일부 지용성 성분의 추출을 돕고 조직을 연화시키며 향과 풍미를 강화하는 과정으로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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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에 멘토스 캔디를 넣으면 순식간에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는 현상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탄산음료에 멘토스 캔디를 넣었을 때 분수처럼 거품이 뿜어져 나오는 현상은 불균일 핵생성 때문입니다. 탄산음료에는 높은 압력 아래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녹아 있는데요, 병이나 캔을 열면 압력이 낮아지면서 이산화탄소가 기체로 빠져나가려 하지만, 기포가 형성될 적절한 장소가 필요합니다.멘토스 캔디 표면에는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수많은 미세한 기공과 거친 구조가 존재하기 때문에, 미세한 틈은 녹아 있던 이산화탄소 분자가 모여 기포를 만들기 좋은 불균일 핵생성 자리로 작용합니다. 즉 멘토스가 음료 속에 들어가면 표면 전체에서 엄청난 수의 기포가 동시에 생성되고, 이 기포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산화탄소가 순식간에 대량 방출됩니다. 또한 멘토스 표면은 물에 잘 젖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기포 형성을 더욱 촉진하며, 음료 속의 감미료와 계면활성 성분도 거품이 쉽게 유지되도록 돕습니다. 생성된 기포들이 서로 합쳐져 큰 거품 기둥을 만들고, 결과적으로병 입구를 통해 강하게 분출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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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는 대체로 어떤 성분이 있나여?
안녕하세요. 암모니아는 질소 1개와 수소 3개가 결합한 화합물로, 화학식은 NH₃입니다. 상온에서는 무색의 기체이며, 특유의 강하고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데요, 사람의 소변, 동물의 배설물, 부패하는 유기물 주변에서 나는 톡 쏘는 냄새의 원인이 바로 암모니아입니다.암모니아는 물에 매우 잘 녹는데요, 물에 녹으면 일부가 수산화 이온을 만들어 염기성을 띱니다. 그래서 기름때나 단백질 성분을 분해하는 능력이 있어 세정제나 청소용 제품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암모니아는 여러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생물에 대한 영향으로는 농도가 높으면 눈, 코, 목, 폐를 자극합니다. 고농도의 암모니아는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식물에 대한 영향으로는 질소의 공급원이므로 적절한 양은 비료 역할을 하며, 실제로 많은 질소 비료의 원료가 암모니아입니다. 물속 생물에 대한 영향으로는 수조나 하천에 암모니아가 많이 축적되면 물고기와 수생생물에게 독성이 될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도 암모니아는 중요한 물질아데요, 우리 몸은 단백질을 분해할 때 암모니아를 생성하는데, 암모니아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간에서 독성이 훨씬 낮은 요소로 바꾼 후 소변으로 배출합니다. 만약 간 기능이 심하게 저하되면 암모니아가 혈액에 축적되어 뇌 기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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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표면의 미세한 구멍을 메우고 외부 수분이나 오염 물질의 흡수를 차단하는 원리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도자기에 바르는 유약은 주로 이산화규소, 장석, 석회 등의 무기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도자기를 가마에서 높은 온도로 구우면 유약 성분이 녹아 점성이 있는 액체 상태가 되고, 이 액체가 도자기 표면의 미세한 틈과 구멍 사이로 퍼져 들어갑니다.이후 가마에서 꺼내어 냉각되면 녹아 있던 유약이 굳으면서 유리와 비슷한 구조의 유리질 층을 형성합니다. 이때 유리는 원자들이 불규칙하게 배열된 비정질 고체인데, 이러한 구조는 물이나 오염 물질이 통과하기 어려운 치밀한 막을 만듭니다. 결과적으로 원래 다공성인 도자기 표면의 미세한 구멍들이 막혀 물이 스며드는 현상이 크게 줄어들고, 음식물이나 세균, 오염 물질의 흡수도 억제됩니다. 또한 유리질 층은 빛을 반사하여 특유의 광택을 만들어 내고, 표면의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높이는 역할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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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술의 해악을 알면서도 술을 못 끊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술의 해로움을 알면서도 끊기 어려운 이유는 알코올이 뇌의 보상 체계와 감정 조절 시스템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술을 마시면 뇌에서는 도파민, 엔도르핀, GABA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이 변화하는데요, 결과적으로 긴장이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거나 불안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뇌는 이러한 경험을 보상으로 기억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때 다시 술을 찾는 것입니다.하지만 반복적인 음주가 뇌를 변화시키는데요, 처음에는 적은 양의 술로도 만족감을 느끼지만, 시간이 지나면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더 많은 술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인간의 뇌는 장기적인 건강보다 당장의 보상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술을 계속 마시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은 미래의 위험이지만, 지금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효과는 즉각적이며, 뇌는 종종 후자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합니다. 또한 술은 사회적 요인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는데요, 친구, 가족, 직장 모임 등에서 술이 인간관계의 매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순히 알코올 자체뿐 아니라 습관과 환경도 음주를 지속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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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들은 온도를 느끼는지 궁금한데여?
안녕하세요. 네, 곤충도 온도를 느낍니다. 다만 사람처럼 피부 전체에 퍼져 있는 온도 수용체와 뇌의 복잡한 체온 조절 시스템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체온을 약 36~37℃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온동물인데요, 피부와 몸속의 온도 수용체가 추위나 더위를 감지하면 뇌의 시상하부가 반응하여 땀을 흘리거나, 혈관을 확장 및수축시키고, 근육을 떨게 하여 체온을 조절합니다.반면 대부분의 곤충은 변온동물이라서 체온이 주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요, 따라서 사람처럼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보다는, 온도를 감지한 뒤 행동을 바꾸어 적절한 체온을 유지합니다.곤충의 더듬이, 다리, 입 주변 등에는 온도 변화에 반응하는 감각세포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뜨거운 곳과 차가운 곳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리는 너무 뜨거운 표면을 피하고, 모기는 사람의 체온을 감지하여 숙주를 찾습니다. 일부 모기는 사람의 체온이 주변보다 몇 도 높은 것만으로도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꿀벌도 온도를 매우 잘 감지하는데요, 겨울에는 벌들이 서로 뭉쳐 날개 근육을 떨면서 벌집 내부 온도를 유지합니다. 이는 곤충 중에서도 상당히 발달한 체온 조절 행동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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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연구, 면역력 강화 약물, 노화 억제 등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명공학적 연구의 진행 속도는 현재 어디에 위치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인류는 이미 암과 노화에 맞서는 강력한 도구들을 개발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지는 못했습니다.암 연구부터 살펴보면, 과거에는 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가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면역세포를 활용하는 면역항암제와 유전자 기반 치료가 발전하고 있는데요, 일부 암에서는 과거보다 생존율이 크게 향상되었고, 특정 종류의 백혈병이나 림프종에서는 매우 뛰어난 치료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암은 하나의 질병이 아니라 수백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질환 집합에 가깝기 때문에 암 정복이라는 표현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목표입니다. 면역력 강화 분야도 발전하고 있는데요, 백신 기술, 면역조절제, 항체 치료제 등이 빠르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다만 면역력은 무조건 강할수록 좋은 것이 아닙니다. 면역력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알레르기나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현재 연구의 목표는 면역력을 단순히 높이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상황에서 정확하게 조절하는 것입니다.마지막으로노화 연구는 특히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노화를 세포 손상 축적, 유전자 발현 변화, 줄기세포 기능 저하, 만성 염증 등의 결과로 이해하고 있는데요, 동물 실험에서는 일부 약물이나 유전자 조작으로 수명을 연장하거나 노화 현상을 늦추는 성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에게서 안전하고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노화 억제 치료는 아직 없습니다. 생명공학 발전 속도를 보면 앞으로 20~30년 동안 암 치료 성적 향상, 맞춤형 유전자 치료 확대, 노화 관련 질환 감소 등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지만 인간이 늙지 않거나 사실상 불로장생에 가까운 상태가 되는 것은 현재 과학 수준에서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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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아과는 왜 언어가 따로 없엇을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 원숭이나 유인원으 경우 인간과 같은 언어로 발전할 만큼의 뇌 구조와 인지 능력이 진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원숭이들도 의사소통을 하는데요, 특정 포식자가 나타났을 때 서로 다른 경고음을 내거나, 감정 상태를 소리와 몸짓으로 전달합니다. 일부 원숭이는 독수리와 표범을 구분하여 서로 다른 경고음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언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며, 매우 제한된 의사소통 체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인간의 언어가 단순한 신호 체계를 훨씬 넘어선다는 점입니다. 인간은 어제 있었던 일, 내일의 계획, 존재하지 않는 것, 상상 속 이야기까지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특히 전두엽과 언어 관련 뇌 영역이 크게 발달한 결과로 여겨집니다.또한 인간은 상대방의 마음을 추론하는 능력, 즉 저 사람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가를 파악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난데요, 이처럼 복잡한 언어는 상대방의 생각을 추측하고 공유하는 능력이 충분히 발달해야 등장할 수 있습니다. 신체 구조도 일부 영향을 주는데요, 인간은 후두의 위치와 혀, 입술의 정교한 움직임 덕분에 매우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유인원도 발성은 가능하지만 인간만큼 세밀한 음성 조절 능력을 갖추지는 못했으며, 다만 최근 연구들은 유인원의 발성 기관 자체보다 뇌의 언어 처리 능력이 더 큰 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도 중요합니다. 사실 원숭이와 유인원에게도 문화가 있지만 인간처럼 지식을 세대를 거쳐 계속 축적하는 누적 문화는 매우 제한적입니다.그렇다고 해서 인간만 그런 방향으로 진화했는지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많은 과학자들은 협동 사냥, 복잡한 사회생활, 육아 협력, 도구 제작 등이 언어의 진화를 촉진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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