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갑자기 돌변하는 사람들 이유가 무엇일까요

잘해주다 갑자기 하루아침에 돌변하는 사람들 본 적 있으신가요…? 잘챙겨주고 잘해주다가 갑자기 무시하고 띠껍게 말하는 사람은 뭘까요ㅠ 심리가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실제로 그런 사람들을 경험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제까지 친절하고 잘 챙겨주다가 갑자기 차갑고 무시하는 태도로 바뀌면 매우 당황스럽고 상처를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잘해주는 행동 뒤에 은근한 기대를 하는데요, 관심, 인정, 호감, 도움 같은 보상을 바라는데 그것이 원하는 방식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실망이 분노로 바뀌어 태도가 급변하기도 하는데요, 겉으로는 친절했지만 내면에서는 거래적 관계로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또는 스트레스, 열등감, 피로, 다른 곳에서 받은 분노를 스스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람은 가까운 대상에게 갑자기 쏟아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질문해주신 분을 향한 태도 변화가 꼭 사용자 때문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즉 직장 문제, 가족 갈등, 자존감 흔들림 등이 외부로 새는 경우입니다. 또는 본래 모습이 늦게 드러난 경우입니다. 초기에는 사회적 가면을 쓰고 친절하게 행동하다가 익숙해지면 배려를 유지할 동기가 줄어들어 원래 무례한 태도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문해주신 분께서 특별히 잘못해서라기보다 그 사람의 미성숙함, 감정 기복, 관계 방식 문제가 표출된 것일 수 있습니다. 물론 내가 무심코 상대를 서운하게 했을 가능성은 있을 수 있으나, 성숙한 사람이라면 무시나 비꼼 대신 대화로 표현합니다. 따라서 계속 무례하면 맞춰주려 애쓰지 말고 거리를 두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화학적인 질문은 아니지만 마음의 화학작용에 대한 질문이라고 생각하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잘해주다가 갑자기 화를 내고 거리를 두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이는 한사람의 특징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질문을 주신것 처럼 인간은 사람과 사람 사이로 이루어져 있기에 질문자님과의 관계도 알아야 정확하게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나는 평소와 같은 데 상대방만 변했다면 그사람 자체가 목적을 달성하면 이후에 변모하는 성격일 수도 있고 아니면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서운한 행동을 했기에 상대방이 변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유를 하나로 고정하지 마시고 다각도로 생각을 해보셔야 하는 문제 입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속담을 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 안녕하세요. 정재경 전문가입니다.

    사람의 심리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잘해주다 갑자기 돌변하는 경우는 자신만의 선이 있는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차곡차곡 기분나빴던 점들을 티내지않고 모았다가 참을 수 있는 선을 넘는 순간 돌변하는 것이죠.

     뭔가 실수한 것이나 기분나쁘게 한 행동이 있는지 생각해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잘해주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차갑게 돌변하는 현상은 질문자님의 잘못이라기보다 상대방의 불안정한 심리 구조나 미성숙한 방어 기제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회피형 애착 성향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누군가와 정서적으로 너무 가까워지면 자신이 통제권을 잃거나 상처받을 수 있다는 공포를 느낍니다. 그래서 관계가 깊어질수록 오히려 스스로 벽을 치고 상대를 무시하며 심리적 안전거리를 확보하려는 역설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혼자만의 서운함을 쌓아두는 수동 공격성 때문입니다. 속마음을 제때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상대의 사소한 행동에 상처받은 감정을 속으로만 차곡차곡 기록해 둡니다. 질문자님에게는 갑작스러운 돌변이지만, 상대방에게는 이미 수차례 마음의 정리를 끝낸 뒤 표출하는 마지막 보복일 수 있습니다. 이는 갈등을 대화로 풀지 못하는 미성숙한 소통 방식입니다.

    ​마지막으로 타인을 필요에 따라 대하는 도구적 관계 맺기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자신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거나 특정 목적을 위해 과도한 친절을 베풀지만, 목표가 달성되거나 관계의 긴장이 풀리면 더 이상 에너지를 쓰지 않고 본모습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어떤 이유든 상대방의 돌변은 그 사람 내면의 결핍을 보여줄 뿐, 질문자님의 가치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무례한 태도로 자신의 불안을 해소하려는 사람에게 이유를 찾으려 애쓰기보다, 그 사람의 그릇을 확인한 계기로 삼고 본인의 마음을 먼저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