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딜로인가 얘는등갑이 가죽인가여 뼈인가여?
안녕하세요.아르마딜로의 등갑은 뼈와 피부가 결합된 특수한 갑옷에 가까운데요, 이 등갑은 피부 속에서 발달한 작은 뼈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가죽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실제 뼈 조직이 들어 있으며, 그 위를 다시 단단한 각질층이 덮고 있어서 매우 튼튼합니다.다만 거북이와는 구조가 다른데요, 거북의 등딱지는 갈비뼈와 척추가 등껍질에 직접 융합되어 있어 몸통이 거의 움직이지 못합니다. 반면 아르마딜로의 등갑은 여러 개의 띠 모양 판으로 나뉘어 있어 관절처럼 구부러질 수 있으며 걷거나 몸을 웅크리는 동작이 가능합니다. 또한 척추와 연결되어 있느냐고 질문해주셨는데요, 등갑 자체가 거북이처럼 척추와 완전히 융합된 것은 아닙니다. 척추는 몸 안에 따로 있고, 그 위를 피부 속 골판이 덮는 구조이기 때문에, 척추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몸을 굽힐 수 있습니다.특히 세띠아르마딜로는 몸을 거의 완전한 공 모양으로 말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 종은 등갑의 앞부분과 뒷부분을 맞물리게 하여 머리와 배를 보호하는데, 이는 등갑이 여러 개의 움직이는 띠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아르마딜로는 포유류 중에서 이런 뼈 갑옷을 가진 거의 유일한 동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5.0 (1)
응원하기
설치류 중 비버의 털도 사계절 상관없이 기름기가 많고 이중구조로 되어있어서 방수가 되나요?
안녕하세요.비버는 설치류이지만 물속 생활에 매우 특화된 동물이라 털 구조가 독특한데요, 비버의 털은 사계절 내내 방수 기능을 유지하도록 이중구조로 되어 있고, 기름 성분과 공기층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비버의 털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요, 겉에는 길고 거친 보호털이 있고, 그 아래에는 매우 촘촘한 속털이 있습니다. 속털의 밀도는 포유류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 물이 피부까지 쉽게 침투하지 못하는데요, 겉털이 1차적으로 물을 튕겨내고, 속털 사이에 갇힌 공기층이 2차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버는 꼬리 근처에 있는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기름 성분을 털에 바르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자주 털을 손질하여 기름을 고르게 펴 바르는데, 이 덕분에 물방울이 털 표면에서 쉽게 흘러내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겉에서 보면 비버가 젖은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피부 가까운 부분은 상당히 건조하게 유지됩니다.또한 털 사이에 많은 공기가 갇혀 있는데요, 이 공기층은 방수뿐 아니라 보온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겨울철 차가운 물속에서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 공기층 때문으로, 잠수하는 비버를 보면 털 사이에 갇혀 있던 공기가 작은 기포 형태로 빠져나오는 모습도 관찰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버의 털이 항상 젖어 있는 것은 아닌데요, 겉털만 젖고 속털과 피부는 비교적 건조한 상태인 경우가 많으며, 비버가 집 안에서 몸단장을 하는 이유도 털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기름을 다시 펴 발라 방수 성능과 공기층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감사합니다.
5.0 (1)
응원하기
아이스크림 중독될거 가튼데여 어떠케이겨내나여?
안녕하세요.의지가 약해서라기 보다는, 아이스크림이 인간 뇌를 매우 강하게 자극하도록 만들어진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인류는 수십만 년 동안 굶주림과 싸우며 진화해왔는데요, 그래서 우리 뇌는 고열량 음식을 발견하면 좋아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때 아이스크림이 그 고열량 요소들을 한 번에 다 갖고 있는데요, 아이스크림에는 설탕의 달콤함, 지방의 부드러운 맛, 향료로 인한 좋은 냄새, 차가운 온도로 인한 청량감이 동시에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들을 먹으면 뇌의 보상회로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증가하는데요, 도파민은 행복 호르몬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또 먹으라는 신호에 더 가깝습니다. 특히 더운 날에는 몸이 체온을 낮추고 싶어 하기 때문에 차가운 아이스크림에 더욱 끌리게 되며 여름에는 평소보다 훨씬 맛있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스크림 한 개 먹고 만족하는 경우보다 두 번째, 세 번째를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뇌는 맛있는 자극에 적응하면서 더 많은 자극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5.0 (1)
응원하기
가짜로 죽은척하누 동물들이 잇엇는데여?
안녕하세요.네, 실제로 죽은 척하는 동물들이 있으며, 생물학에서는 이를 의사라고 부르는데요, 이는 포식자를 속여 살아남기 위한 일종의 방어 전략입니다. 이러한 행동으로 가장 유명한 동물은 버지니아주머니쥐인데요, 이들은 위협을 받으면 옆으로 쓰러져 눈을 반쯤 감고 혀를 내밀며, 심지어 시체 냄새와 비슷한 악취까지 풍깁니다. 그러면 포식자는 이미 죽은 동물이네라고 생각하고 흥미를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는 돼지코뱀이 있는데요, 이 뱀은 위협을 받으면 처음에는 몸을 부풀리고 위협하다가, 효과가 없으면 등을 뒤집고 죽은 척합니다. 이외에 곤충 중에는 무당벌레도 죽은 척을 하는데요,이들은 건드리면 다리를 접고 꼼짝하지 않아 포식자의 관심을 피하려고 합니다. 또한 단순히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 동물은 심장 박동과 호흡까지 크게 줄이고 몸을 축 늘어뜨려 정말 죽은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사람들 얼굴 화장중에 막 기름 바른것마냥 번쩍이는거 먼가여?
안녕하세요.사람 얼굴이 기름을 바른 것처럼 번쩍거리는 이유는 크게 피지 때문인 경우와 화장이나 피부 관리 때문인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사람 피부에는 피지선이라는 기관이 있어서 피지를 분비하는데요, 이때 피지는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보호하고 세균 침입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이마, 코, 턱은 피지선이 많아서 빛을 받으면 번들번들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마치 광택제를 바른 것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것은 요즘 유행하는 화장법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에 수분크림이나 광채 크림, 하이라이터 같은 화장품을 바르면 빛이 반사되어 피부가 윤기 있게 보입니다. 또한 생물학적으로 보면 건강한 피부는 적당한 수분과 피지를 가지고 있어 약간의 광택이 나는 것이 정상인데요, 반면에 피부가 너무 건조하면 각질 때문에 오히려 푸석하고 빛이 잘 반사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5.0 (1)
응원하기
AI 가 알고 있는 방대한 지식에 관하여
안녕하세요.AI는 사람처럼 책을 한 권씩 읽고 외우는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책, 문서, 대화문 같은 엄청나게 많은 글을 보고 다음에 어떤 단어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지를 배우는 방식에 가깝습니다.예를 들어 AI에게 고양이는 생선보다 ___를 더 좋아한다. 대한민국의 수도는 ___이다. 비가 오면 우산을 ___.와 같이 여러 문장을 보여주면 AI는 빈칸에 어떤 단어가 들어갈 확률이 높은지를 계속 학습합니다. 이는 마치 사람이 영어를 배우는 과정과 비슷한데요, 영어 문장을 수천 개 읽다 보면 문법책을 외우지 않아도 이 뒤에는 이런 말이 나오겠구나 하는 감이 생기는 것처럼 AI도 그런 감을 엄청 크게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AI는 단순히 책만 보는 것은 아니며 AI 학습에는 보통 책, 신문 기사, 백과사전, 웹사이트, 공개 문서, 공개된 대화문, 논문같은 다양한 텍스트가 사용됩니다. 다만 AI가 책 내용을 사진처럼 저장하는 것은 아닌데요, 즉 AI도 학습이 끝나면 원본 문서를 통째로 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발견한 언어 패턴과 지식을 수많은 숫자 형태로 압축해 저장합니다. 또한 AI는 단순히 정답을 외운 기계가 아닌데요, 예를 들어 펭귄은 왜 날지 못하나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학습 과정에서 익힌 생물학 지식을 바탕으로 그 순간 문장을 새로 만들어 내기 때문에 AI는 엄청난 양의 글을 읽고 언어 사용법을 배운 뒤 그 지식을 이용해 답변을 생성하는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예전에 세수할때 비누로 하면 안된다고 하던대
안녕하세요.피부는 크게 바깥쪽의 표피, 그 아래의 진피, 그리고 더 깊은 피하지방층으로 이루어지며, 이때 피부 관리에서 우리가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은 대부분 표피, 특히 가장 바깥의 각질층입니다. 이 아래의 진피층은 콜라겐, 탄력섬유, 혈관 등이 있는 곳인데 일반적인 세안으로 직접 닿을 수는 없습니다.원래 비누는 원래 세정력이 강하고 알칼리성인 경우가 많은데요, 반면에 피부 표면은 약산성인 pH 약 4.5~5.5 상태를 유지하는데, 비누를 자주 사용하면 피부 보호막과 천연 보습인자가 함께 제거되기 때문에 건조함이나 당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성 피부의 경우에는 비누 세안을 하면 건조함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지성 피부는 비누 사용 후 개운함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지성 피부라고 하더라도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가 부족한 유분을 보충하려고 오히려 피지 분비를 늘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성 피부도 강한 비누로 과도하게 세안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즉 비누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며, 피부가 특별히 민감하지 않고 세안 후 당김이나 자극이 없다면 일반 비누로 세수해도 큰 문제가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5.0 (1)
응원하기
껌이 머리카락에 붙었을 때 식용유나 마요네즈를 바르고 문지르면 잘 떨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껌의 주성분인 합성수지와 관련지어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껌이 머리카락에 붙었을 때 식용유나 마요네즈를 바르면 비교적 쉽게 떨어지는것은 껌의 주성분인 소수성의 고분자 물질과 기름 성분이 잘 섞이기 때문입니다.껌의 탄성은 껌 베이스에서 나오는 것인데요, 이 껌 베이스는 합성고무, 합성수지, 왁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대부분 물에는 잘 녹지 않지만 기름과는 친화성이 있으며, 화학에서는 성질이 비슷한 물질끼리는 서로 잘 섞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껌이 머리카락에 붙으면 껌의 점착성 고분자가 머리카락 표면을 감싸면서 강하게 달라붙지만, 식용유나 마요네즈를 바르면 기름 성분이 껌 내부로 스며들어 고분자 사슬 사이를 벌리고 윤활 작용을 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껌의 점착력과 응집력이 감소하여 머리카락과의 결합이 약해집니다. 특히 마요네즈의 경우에는 식용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계란 노른자의 레시틴과 같은 유화제가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기름이 껌 표면에 잘 퍼지도록 도와주며, 결과적으로 껌과 머리카락 사이에 기름층이 형성되어 마찰이 줄고, 껌을 쉽게 떼어낼 수 있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김장철에 배추를 소금에 절이면 배추 세포막을 경계로 농도가 낮은 세포 내부에서 농도가 높은 외부로 물이 빠져나가 숨이 죽는 현상을 삼투압 원리로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김장철에 배추를 소금에 절이면 배추가 축 늘어지고 부드러워지는 것은 삼투압 때문입니다. 배추의 잎은 수많은 식물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세포는 물을 포함한 액포와 이를 둘러싼 반투과성 세포막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때 반투과성 막은 물은 통과시키지만 큰 용질 입자는 쉽게 통과시키지 못하는 특징이 있습니다.배추에 소금을 뿌리면 세포 바깥쪽의 소금 농도가 매우 높아지고, 반면에 세포 내부의 용질 농도는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이때 물은 물의 농도가 높은 세포 내부에서 물의 농도가 낮은, 소금이 녹아 있는 세포 외부로 이동합니다. 이러한 물의 이동을 삼투라고 하며, 이를 일으키는 힘을 삼투압이라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세포 내부의 물이 세포막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게 되며, 물을 잃은 세포는 팽팽하게 유지되던 압력인 팽압이 감소합니다. 평소 싱싱한 배추가 아삭한 이유는 세포 속 물이 세포벽을 밀어내는 팽압이 충분하기 때문인데, 물이 빠져나가면 이 압력이 줄어들어 잎이 축 처지고 부드러워집니다. 또한 절임 과정에서 빠져나온 수분은 소금과 함께 배추 조직 사이로 이동하여 이후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돕는 역할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선글라스나 고글의 렌즈에 김이 서리는 것을 막기 위해 바르는 김서림 방지제는 렌즈 표면의 친수성을 높여 물방울이 구형이 아닌 얇은 수막을 형성하게 하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선글라스나 고글의 렌즈에 김이 서리는 것은 공기 중의 수증기가 차가운 렌즈 표면에서 응결하여 수많은 작은 물방울을 만들기 때문이며, 물방울은 빛을 여러 방향으로 산란시켜 시야를 흐리게 만듭니다.김서림 방지제는 주로 계면활성제 또는 친수성 고분자 성분을 이용하여 렌즈 표면의 성질을 변화시키는데요, 원래 렌즈 표면에서 물 분자들은 표면장력 때문에 서로 강하게 끌어당겨 둥근 물방울을 형성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 김서림 방지제를 바르면 렌즈 표면의 친수성이 증가하고, 응결된 물이 작은 구형 물방울로 맺히기보다 렌즈 표면 전체에 넓게 퍼지게 됩니다. 즉, 물과 렌즈 사이의 부착력이 물 분자들끼리의 응집력보다 상대적으로 커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물은 여러 개의 작은 물방울 대신 매우 얇고 균일한 수막 형태를 형성하는데요, 수막은 표면이 비교적 매끄럽고 연속적이어서 빛의 산란을 크게 일으키지 않으므로 시야가 흐려지지 않습니다. 화학적으로는 계면활성제 분자가 친수성 부분과 소수성 부분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물의 표면장력을 낮추는데요, 표면장력이 감소하면 물방울이 둥글게 뭉치려는 힘이 약해져 렌즈 위로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