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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를 하는데 피가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잇몸 속에 염증이 있으면 양치질 시 잇몸에서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잇몸병(초기단계-치은염, 진행된단계-치주염)으로 의심되며 원래 잇몸병은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며 몸 컨디션에 따라서도 같이 좋아졌다가 안좋아졌다가 합니다. 그러다가 점차 악화되므로 될 수 있으면 치과에서 잇몸에 대해 진단을 받아보시고 잇몸치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양치를 너무 세게하지 마시고 잇몸 마사지가 되도록 '바스법'이라는 칫솔질로 양치질을 하시면 잇몸에서 피 나는 증상이 다소 개선될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바스법을 검색해보시면 상세히 방법이 나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의료상담 / 치과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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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의 문제가 있는 경우 이식술 같은 것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특정 부위 잇몸의 높이가 아주 낮은 경우(치은퇴축) 이식술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보통, 잇몸이 충분히 있는 입천장에서 떼어와서 부족한 부분에 이식을 해줍니다. 이식 후에 조직이 성숙되고 다시 혈관이 자라는 과정을 거치며 2달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러운 외형이 됩니다.
의료상담 / 치과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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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1.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할 때 너무 세게하면 잇몸에 자극을 주어 피가날 수도 있고 잇몸에 상처가 날 수도 있습니다. 조심해서 살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2. 잇몸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칫솔질을 '바스법'으로 해주시면 좋습니다. 바스법은 잇몸 마사지를 같이 하는 양치법입니다3. 잇몸에 좋은 비타민A,C가 포함된 음식을 드시면 좋습니다.4. 잇몸은 피로나 스트레스에도 매우 취약합니다.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주시는 것도 잇몸 건강 유지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5. 집에서의 잇몸 관리도 중요하지만 치과에서 잇몸치료를 정기적으로, 주기적으로 받는 것도 역시 중요합니다.
의료상담 / 치과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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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의 교체 주기는 어느정도가 가장 적당한가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정확히 몇개월에 칫솔을 교체해야 한다는 정해진 것은 없고 칫솔모가 휘어지고 벌어지면 그때쯤 교체해주시면 됩니다.사람마다 다소 양치질을 강하게 하는 경우도 있고 부드럽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너무 세게 하지 않는 경우라면 3~4개월 정도를 교체주기로 생각하면 됩니다.요새 칫솔은 치아의 곡선, 풍융부에 맞게 칫솔모의 길이를 조금씩 다르게 하여 입체적으로 설계하기 때문에 수명이 좀 길어지는 측면은 있습니다.
의료상담 / 치과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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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실을 반드시 사용해야할가요? 아니면 안해도 돼나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치실은 양치질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보통의 양치질로는 치아 사이에 있는 음식물이나 치태 등을 완전히 제거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때문에 치실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것입니다. 만약 치실질이 번거롭다면 워터픽도 치실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구강관리기구입니다.
의료상담 / 치과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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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꼭 뽑아야할까요 불편하지않아서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사랑니에 이미 충치가 생겼다면 뽑는 것이 좋습니다. 충치가 생겨 진행되면 어차피 치아가 시리고 아프기 시작합니다. 웬만하면 충치가 생긴 사랑니는 뽑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를 발치할 때는 마취를 하며 마취주사만 조금 따끔할 뿐 그 이후로는 아프지 않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치과에 내원하시어 사랑니에 대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의료상담 / 치과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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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가 바르게 나는데 뽑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위아래 치아가 잘 맞물릴 정도로 바르게 나왔다면 굳이 뽑을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씹을 수 있는 치아가 많아 씹는힘(교합력) 분산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충치가 생기면 사랑니는 치료를 하기 보다는 뽑는 편이 더 수월할 것입니다.보통 사랑니를 예방적으로 발치하는 것이 권장되는 경우는 사랑니가 기울어져서 났거나 부분적으로 맹출하여 옆의 멀쩡한 두번째 큰 어금니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입니다.
의료상담 / 치과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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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사랑니라고 해서 다른 치아와 다른 특별한 치아는 아닙니다. 세번째 큰 어금니이지만 진화과정에 따라 턱의 크기가 작아지고 좁아지면서 사랑니가 나올 공간이 부족해지고 그래서 삐뚤게 나올 뿐입니다.사랑니는 두번째 어금니가 나오고 뿌리까지 다 형성된 이후 (대략 13~14살 이후) 잇몸뼈 속에서 처음 형성되기 시작합니다.치아 중 가장 늦게 형성되기 시작하며 준비가 되면 19살 이후부터 맹출을 시작합니다. 19살 이후로 사랑을 느끼게 될 때쯤 치아가 나온다 하여 '사랑니'라고 이름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의료상담 / 치과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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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밑부분에 파이는 증상이 원인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해당 증상은 마모의 굴곡파절 현상일 수 있습니다. 치아 밑부분 잇몸과 가까운 부분을 치경부(치아의 목 부위)라고 하는데요치경부 병소 중 마모인 경우 원인은 가로로 칫솔질을 해서 그렇습니다. 칫솔질 방법 변화가 필요하고 패인 부분은 레진으로 채워주면 됩니다.반면 굴곡파절의 경우 교합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굴곡파절로 인한 패임의 경우 레진으로 메워주고 교합조정도 해주어야 재발하지 않습니다.우식(충치)이 없는 경우도 있으나 우식이 동반되면서 파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치료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고 우식 부위를 제거하고 레진으로 채워넣습니다.치경부가 패여 이걸 레진으로 채워주면 시린 증상이 다소 개선될 수 있습니다. 치아가 부러지는 것 또한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으나 정도에 따라서 신경에 근접하여 깊게 패인 경우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과에서 치아가 부러지는 것을 언급한 걸 보면 꽤 깊게 패인 것 같은데 이런 경우에는 신경치료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채워넣는 재료도 반드시 레진으로 해야하는 건 아닙니다. 레진이 치아색이 나는 재료라 선호될 뿐 보험되는 저렴한 재료(GI, cention)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이런 재료는 치아색과 다소 차이가 나는 단점은 있습니다.
의료상담 / 치과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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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와 양치질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낮은 pH의 탄산음료를 마시면 순간적으로 치아 표면의 pH가 낮아집니다. 즉, 일시적으로 치아가 약해진 상태가 되는데 이때 바로 양치질을 하게 되면 치약에 있는 마모제 성분에 의해 치아 마모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보통 탄산음료 등 산성 음식을 먹은 뒤에는 양치질을 바로하지 말고 20~30분 뒤 해주시면 됩니다. pH는 30분 정도면 다시 회복됩니다. 다만, 탄산음료에 있는 '당'성분이 치아에 오래 잔존하지 않도록 30분 뒤 까먹지 말고 양치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충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즉, 정리하자면 탄산음료는 당 성분과 산성 성분 둘다 영향을 미칩니다
의료상담 / 치아 관리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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