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집에 실거미가 더 많이 나오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비 오는 날 실거미가 더 자주 보이는 건 꽤 자연스러운 일이에요비가 오면 바깥이 습해지고 숨어 있던 작은 벌레들이 움직이기 쉬워져서 거미도 먹이를 따라 같이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 벽 틈 창틀 배수구 주변처럼 원래 숨어 있던 자리의 습도와 공기 흐름이 바뀌면 더 눈에 잘 띄는 곳으로 나올 수 있어요그래서 꼭 집 안에서 갑자기 많이 생겼다기보다 외부에서 들어오거나 원래 숨어 있던 개체가 비 오는 날 더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요같은 종이 계속 보인다면 창틀 방충망 틈 배수구 문틈 같은 유입 경로를 먼저 보는 게 좋아요 습기 관리랑 틈 막기가 가장 도움이 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만약에 남자가 20살여자와 20살여자의 40살엄마를 임신시키켜서 모녀가 출산하면은 두아이는 서로 유전자가 몇프로 일치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평균적으로 37.5퍼센트 정도 일치한다고 보면 돼요이유는 두 아이가 같은 아버지를 두고 있어서 이복형제 관계로 기본적으로 25퍼센트를 공유하고여기에 한 아이의 엄마가 다른 아이 엄마의 딸이기 때문에두 아이는 엄마 쪽으로도 추가로 연결돼요그 추가 몫이 평균 12.5퍼센트 정도예요그래서25퍼센트 더하기 12.5퍼센트결과적으로 평균 37.5퍼센트예요즉 보통의 이복형제보다 더 가깝고일반적인 형제자매 50퍼센트보다는 조금 낮은 정도라고 생각하면 돼요두 아이는 유전적으로 평균 37.5퍼센트 정도 비슷합니다 !
평가
응원하기
전갈은 낮에 활동하나요 밤에 활동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전갈은 대부분 밤에 더 활발하게 움직여요!낮에는 사막이나 건조한 곳이 너무 덥고 몸의 수분이 쉽게 빠지기 때문에 바위 밑이나 틈 같은 어두운 곳에 숨어 쉬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해가 지고 기온이 내려가면 먹이를 찾으러 나오기 시작해요그래서 영화처럼 한낮에 막 돌아다니며 공격하는 모습은 실제보다는 조금 과장된 경우가 많아요 물론 돌을 들추거나 숨어 있던 자리를 건드리면 낮에도 만날 수는 있어요 하지만 스스로 활발하게 사냥하고 이동하는 시간은 보통 밤이라고 보는 게 맞아요정리하면 전갈은 주로 야행성이고 특히 저녁부터 밤사이에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전갈이 있는 지역에서는 밤에 맨발로 다니거나 바위틈을 함부로 만지는 걸 더 조심하는 편이에요:)
평가
응원하기
생물 전문가의 답변을 통해서 벚곷이 피는 기간을 알고시퍼여?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생물 쪽으로 보면 벚꽃은 한번 피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아주 오래 가지는 않아요(ㅎㅎ)보통 개화가 시작된 뒤 만개까지는 대략 일주일 정도 걸리고 기상청도 벚꽃은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본다고 설명합니다그리고 만개한 뒤에도 날씨가 잔잔하면 며칠은 더 예쁘게 볼 수 있지만 바람이 세거나 비가 오거나 기온이 갑자기 오르면 훨씬 빨리 져요 실제로 벚꽃 시기는 날씨 영향을 아주 크게 받고 특히 비와 바람이 강하면 절정 기간이 짧아집니다그래서 구경하기 가장 좋은 때를 아주 편하게 말하면 처음 꽃이 보이기 시작한 날보다 그 뒤 오일에서 칠일쯤 뒤가 제일 보기 좋을 때가 많아요너무 이르면 덜 폈고 너무 늦으면 비나 바람 한 번에 확 져버릴 수 있거든요정리하면 벚꽃은 피기 시작해서 가장 예쁜 절정까지는 대략 일주일절정에서 지기까지까지 포함하면 대체로 열흘 안팎에서 길어야 이주 정도로 생각하면 감이 맞아요다만 실제 체감은 날씨가 거의 다 결정한다고 봐도 돼요 따뜻하고 잔잔하면 조금 더 오래 가고 비바람이 세면 정말 며칠 만에도 끝날 수 있어요그래서 벚꽃은 오래 보는 꽃이라기보다 잠깐 확 피었다가 짧게 지나가는 꽃에 더 가까워요아마 그래서 더 기다려지고 더 예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5.0 (1)
응원하기
모기가 사람을 감지하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모기는 사람을 한 가지만 보고 찾지 않아요!먼저 숨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멀리서 감지하고 가까워지면 피부 냄새와 체온을 함께 써서 목표를 좁혀요눈도 쓰기는 하지만 주된 역할은 사람의 세부를 알아보는 것보다 움직임과 대비를 보는 쪽에 가까운데요모기는 시력만으로 찾는 게 아니라 냄새와 열과 시각 정보를 같이 합쳐서 사람을 찾는다고 보면 됩니다그래서 누구는 더 잘 물리고 누구는 덜 물리는 차이도 생겨요핵심은 혈액형보다 몸에서 나오는 냄새 조합이에요피부에서 나오는 젖산 같은 물질과 땀 냄새 체온 호흡량 피부 미생물 차이 때문에 어떤 사람은 더 매력적인 목표가 됩니다실제로 사람마다 모기를 끄는 정도 차이는 몸 냄새와 피부 미생물 차이와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고 정리돼 있어요혈액형 이야기는 완전히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만 하긴 어렵지만 그렇다고 아주 확실한 법칙도 아니에요일부 연구에서는 특정 혈액형을 더 선호하는 결과가 있었지만 종마다 다르고 결과도 서로 엇갈립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도 혈액형에 따라 더 끌릴 수 있다는 연구가 있긴 하지만 모기 종류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해요그래서 혈액형은 있어도 약한 변수이고 실제로 더 중요한 건 이산화탄소와 체취와 열이라고 보는 게 맞아요모기는 사람을 숨 냄새 체온 움직임으로 찾고 더 잘 물리는지는 혈액형 하나보다 몸 냄새와 대사 차이의 영향이 훨씬 큽니다 :)
5.0 (2)
응원하기
흑인들은 신체적으로 수영에 적합하지 않은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짧게 말하면그 이야기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흑인은 신체적으로 수영에 안 맞는다는 식으로 말하는 건 과장이고특히 뼈가 무거워서 물에 못 뜬다는 식의 설명은 지금 기준으로는 근거가 약합니다예전에는 인종 집단 사이에 평균적인 부력 차이를 본 작은 연구가 있었지만 그 연구도 뼈 밀도 하나로 수영 능력을 설명한 건 아니었고최근 연구들은 뜨는 능력에 더 중요한 건 체지방률 호흡 몸의 자세 같은 요소라고 보고 있습니다아예 최근에는 뼈 밀도가 뜨는 능력을 결정한다는 통념을 깨는 연구 결과도 나왔어요그럼 왜 정상급 수영 선수에서 흑인이 적어 보이냐고 하면그건 생물학 하나보다 역사와 환경 영향이 훨씬 크게 거론됩니다미국 쪽 연구와 보건 자료를 보면수영장 접근성 부족과거의 수영장 차별과 분리수영 강습 기회의 격차부모 세대의 비수영 경험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문제이런 것들이 실제 수영 능력과 참여율에 큰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도 흑인 성인과 아동에서 수영 교육 경험 부족이 크다고 말하고 있어요그러니까 동네 형처럼 편하게 말하면 이거예요몸이 안 맞아서 못 한다기보다배울 기회와 문화적 진입장벽이 더 컸다고 보는 쪽이 훨씬 맞습니다수영은 특정 인종에게 선천적으로 닫힌 종목이 아니에요개인차는 누구에게나 있지만그걸 인종 전체의 생물학적 한계처럼 말하는 건 과학적으로 거칠고 부정확하다고 생각해요 :)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혈액형별로 잘 걸리는 질환이 있다고 하던데 과학적 근거가 있는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혈액형으로 성격을 나누는 건 과학적 근거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반면 혈액형과 특정 질환 위험 사이에 통계적 연관이 있다는 연구는 실제로 있어요 예를 들어 오형이 아닌 혈액형이 췌장암 위험과 더 연관된다는 연구가 있었고 위암이나 심혈관 질환에서도 혈액형 차이가 보고된 바 있어요다만 여기서 중요한 건 연관이 있다는 말과 혈액형 때문에 병이 생긴다는 말은 다르다는 점이에요 이런 연구 대부분은 위험이 약간 높거나 낮다는 뜻이지 혈액형만 보고 누가 무슨 병에 걸린다고 판단할 수준은 아니에요 연구들 사이에 결과가 엇갈리는 것도 있고 질환 종류에 따라 근거 강도도 많이 달라요 실제로 최근 종합 분석은 혈액형과 여러 건강 결과 사이에 잠재적 관계가 있다고 보면서도 어디까지나 관찰 연구 중심이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어요의사가 방송에서 혈액형별로 잘 걸리는 질환이 있다고 말했다면 완전히 근거 없는 말은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그걸 너무 크게 일반화해서 에이형은 무조건 무슨 병 비형은 무조건 무슨 병 이런 식으로 말하면 과장에 가까워져요 실제 건강 위험은 혈압 흡연 체중 운동 식습관 가족력 같은 요소가 혈액형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줍니다한마디로 말하면 혈액형과 질환 사이에 약한 통계적 연결은 일부 있다 하지만 사람을 판단하거나 건강을 예측하는 도구로 쓰기에는 너무 거칠고 불완전하다 이 정도로 이해하시면 가장 정확해요
평가
응원하기
역노화 기술로 불로장생 언제쯤 될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솔직히 말씀드리면불로장생이 언제 오냐고 묻는 질문에는아직 아무도 날짜를 못 찍어요지금 과학은 늙음을 완전히 없애는 단계가 아니라늙는 속도를 늦추거나망가진 기능을 일부 되돌리는 쪽에 더 가까워요그러니까 영원히 안 죽는 시대를 앞에 두고 있다기보다는조금 더 건강하게 오래 사는 쪽으로 가는 중이라고 보는 게 맞아요근데 저는 이 질문에서 오히려 다른 게 더 궁금해져요정말 오래 살고 싶은 건지아니면 아프지 않게 살고 싶은 건지사람이 바라는 건 의외로 끝없는 수명 자체보다사랑하는 사람 안 잃고몸 안 망가지고하고 싶은 걸 계속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거일 때가 많거든요그래서 현실적으로는불사보다 건강수명 연장이 먼저 올 가능성이 훨씬 커 보여요이번 세기에 치료법은 많이 좋아질 수 있어도모든 질병과 노화를 끝내는 수준은 아직 너무 멀어요그러니까 답을 아주 편하게 말하면불로장생은 아직 먼 이야기예요대신 늙는 속도를 늦추고덜 아프게 오래 사는 시대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어요그리고 어쩌면 진짜 중요한 질문은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그 시간을 어떤 몸과 어떤 마음으로 사느냐일지도 몰르겠네요 ㅎㅎ
평가
응원하기
식물의 굴광성이 나타날 수 있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식물의 굴광성은 주로 옥신이라는 식물 호르몬 때문에 나타나는데요빛이 한쪽에서 비치면 옥신이 그늘진 쪽으로 더 많이 이동하고 그쪽 세포가 더 길게 자라게 됩니다그래서 줄기 전체가 빛이 있는 방향으로 휘어 보이게 되며빛 말고도 다른 자극으로 굽어 자랄 수 있습니다중력에 반응하는 굴중성물에 반응하는 굴수성닿는 자극에 반응하는 굴촉성도 있습니다즉 식물은 여러 환경 자극을 느끼고 성장 방향을 조절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항생제가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항생제는 사람 세포에는 없거나 구조가 다른 세균만의 약한 지점을 공격합니다대표적으로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막아 터지게 하거나 단백질 생산을 방해해 증식을 못 하게 하거나 유전물질 복제를 막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그래서 사람 세포 피해는 비교적 적고 세균만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반면 바이러스는 세포벽도 없고 스스로 증식하지 못해 사람 세포 안에 들어가 복제합니다그래서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가 세포 안에서 복제되는 과정을 막는 약이며 항생제는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