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바나나를좋아하는원숭이
모기가 사람을 감지하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모기가 사람을 물 때 시력을 가지고서 사람을 탐지하는 것인지 아니면은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서 사람의 무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특정 혈액형이라든가 노폐물 분비량이 모기에 더 잘 물릴 수 있는 요인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네, 말씀해주신 것처럼 모기는 시력만으로 사람을 탐지하는 것이 아니며, 먼 거리에서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화학 신호를 감지하고, 가까운 거리에서는 체취와 체온와 함께 시각 정보를 보조적으로 활용합니다. 모기가 감지하는 가장 중요한 신호는 호흡할 때 내뿜는 이산화탄소인데요, 모기는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의 미세한 변화를 매우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으며, 수십 미터 거리에서도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이후 근거리에서는 모기는 피부에서 방출되는 젖산이나 암모니아, 지방산, 미생물이 생성하는 휘발성 물질과 같이 다양한 화학 물질을 감지합니다. 이때 체취는 사람마다 구성이 다르며 모기가 특정 사람을 더 잘 무는 이유는 혈액형보다는 피부 미생물 구성과 체취 화학 조성 차이가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모기는 열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어 따뜻한 혈관이 가까운 부위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시각도 보조적으로 작용하는데, 특히 어두운 색 옷이나 움직임은 모기의 주의를 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혈액형이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도 진행된 연구가 일부 있으며, O형이 다른 혈액형보다 모기에 더 잘 물리는 경향이 있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차이가 매우 크지 않고, 개인 간 변이를 설명하는 주요 요인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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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모기는 사람을 한 가지만 보고 찾지 않아요!
먼저 숨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멀리서 감지하고 가까워지면 피부 냄새와 체온을 함께 써서 목표를 좁혀요
눈도 쓰기는 하지만 주된 역할은 사람의 세부를 알아보는 것보다 움직임과 대비를 보는 쪽에 가까운데요
모기는 시력만으로 찾는 게 아니라 냄새와 열과 시각 정보를 같이 합쳐서 사람을 찾는다고 보면 됩니다그래서 누구는 더 잘 물리고 누구는 덜 물리는 차이도 생겨요
핵심은 혈액형보다 몸에서 나오는 냄새 조합이에요
피부에서 나오는 젖산 같은 물질과 땀 냄새 체온 호흡량 피부 미생물 차이 때문에 어떤 사람은 더 매력적인 목표가 됩니다
실제로 사람마다 모기를 끄는 정도 차이는 몸 냄새와 피부 미생물 차이와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고 정리돼 있어요혈액형 이야기는 완전히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만 하긴 어렵지만 그렇다고 아주 확실한 법칙도 아니에요
일부 연구에서는 특정 혈액형을 더 선호하는 결과가 있었지만 종마다 다르고 결과도 서로 엇갈립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도 혈액형에 따라 더 끌릴 수 있다는 연구가 있긴 하지만 모기 종류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해요
그래서 혈액형은 있어도 약한 변수이고 실제로 더 중요한 건 이산화탄소와 체취와 열이라고 보는 게 맞아요
모기는 사람을 숨 냄새 체온 움직임으로 찾고 더 잘 물리는지는 혈액형 하나보다 몸 냄새와 대사 차이의 영향이 훨씬 큽니다 :)모기는 시각과 이산화탄소 감지 및 열 감지 능력을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사람을 추적하며 체취와 혈액형 역시 유인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초기에는 사람이 내뱉는 이산화탄소를 약 30미터 밖에서부터 감지하여 접근을 시작하고 가까운 거리에서는 시각을 이용해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은 대상을 식별합니다. 최종 단계에서는 피부에서 발산되는 젖산이나 암모니아 같은 노폐물 냄새와 체온을 감지하여 착지 지점을 결정하는데 특히 대사량이 높아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혈액 표면의 당화 상태 차이로 인해 O형 혈액형이 다른 혈액형에 비해 모기에게 더 잘 물리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피부 분비물에 포함된 특정 화학 신호가 모기의 후각 수용체를 더 강력하게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모기는 이산화탄소 탐지는 물론이고 시각과 열을 단계별로 사용하여 사냥감을 찾습니다.
먼저 수십 미터 밖에서 사람이 내뱉는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해 접근하며, 5~15m 거리 내로 들어오면 시각을 활용해 어두운 색상의 움직이는 물체를 포착합니다. 마지막으로 근접 거리에서는 피부의 열기와 땀을 추적 착륙하는 것이죠.
유전적으로는 O형 혈액형인 사람이 A형보다 약 2배 더 잘 물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이는 피부에서 분비되는 특정 당 성분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운동 후 발생하는 젖산이나 암모니아 같은 노폐물 냄새는 모기를 강하게 유혹합니다.
결과적으로 대사량이 높아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고 체온이 높은 사람, 혹은 땀을 많이 흘린 사람이 모기의 주된 표적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