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종이더라도 어떤 건 생태계교란종에 속하던데 거북이는 종류마다 먹이가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네 거북이도 종마다 먹이가 꽤 다릅니다 모두 비슷하게 보여도 다 같은 식성을 가진 건 아니에요 어떤 종은 물고기 곤충 달팽이 같은 동물성 먹이를 더 좋아하고 어떤 종은 수초 조류 잎 같은 식물성 먹이를 더 많이 먹습니다 또 같은 종이라도 어릴 때는 육식 성향이 강하고 자라면서 잡식이나 초식 비중이 커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먹이는 종과 나이에 맞춰야 합니다리버쿠터가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된 것도 단순히 많이 먹어서라기보다 우리 토종 거북과 서식지와 먹이를 두고 경쟁하고 번식력과 적응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환경부 관련 자료와 보도에서도 리버쿠터는 국내에서 생태계교란생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즉 거북이는 다 비슷해 보여도 종류마다 먹이와 생태가 다르고 그 차이가 생태계 영향에도 이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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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거는 수컷만 불임이라던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라이거 수컷이 불임이 되는 건 서로 다른 종의 유전자가 만나 생식세포를 만드는 과정이 잘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정자나 난자를 만들 때는 염색체가 짝을 잘 맞춰 나뉘어야 하는데 사자와 호랑이는 매우 가깝지만 완전히 같은 종은 아니라서 이런 과정이 특히 수컷에서 더 쉽게 틀어집니다 그래서 정자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해 불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런 현상은 잡종에서 수컷이 더 약하거나 불임이 되기 쉽다는 법칙으로도 설명합니다암컷이 더 번식 가능한 경우가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보통 라이거 수컷은 거의 불임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번식 사례도 매우 드뭅니다즉 무조건이라고 단정하는 표현보다는 거의 대부분 불임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더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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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비둘기를 사냥하기도 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네 합니다 다만 자주 보는 주된 먹이 행동이라기보다 상황에 따라 나타나는 기회주의적 사냥에 가깝습니다까마귀는 원래 매우 영리하고 잡식성이 강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이용합니다 도시에서는 음식쓰레기만 먹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알 새끼 약한 개체 다친 동물까지 노릴 수 있어요 비둘기가 어리거나 다쳤거나 도망이 느리면 까마귀 입장에서는 잡기 쉬운 먹이가 됩니다즉 까마귀가 비둘기를 사냥하는 이유는 특별히 비둘기만 노려서라기보다 먹이 선택 폭이 넓고 에너지 대비 잡기 쉽다고 판단되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성향 때문입니다평소에는 공존해도 먹이 부족 경쟁 번식기 공격성 약한 개체 발견 같은 조건이 겹치면 사냥 행동이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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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는 배가 불러도 굶어 죽을 수가 있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어느 정도는 맞는 말입니다 나무늘보는 먹이를 먹어도 소화가 아주 느리고 에너지를 꺼내 쓰는 속도도 매우 느립니다 잎은 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어려워서 배 속에 음식이 가득 있어도 몸이 바로 쓸 수 있는 영양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어요특히 추위 스트레스 질병이 생기면 소화와 대사가 더 떨어져서 배는 차 있는데도 실제로는 에너지 부족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즉 배가 불러도 굶어 죽는다는 말은 음식이 없어서라기보다 먹은 것을 제때 에너지로 못 바꾸는 상황이라고 이해하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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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고양이도 미래에 대한 개념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개와 고양이도 어느 정도는 미래를 대비하는 행동을 합니다 다만 사람처럼 먼 미래를 길게 계획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산책 시간이나 밥 시간 직전에 먼저 기다리거나 장난감을 숨겨두고 나중에 다시 찾거나 주인의 외출 신호를 보고 미리 반응하는 것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어느 정도 예상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오늘 덜 먹고 내일을 위해 남겨두자 같은 식의 계산된 계획은 사람처럼 뚜렷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즉 개와 고양이는 미래 개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로 가까운 미래를 경험과 반복을 통해 예측하는 수준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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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왜 맹금류들이 도시에서도 시궁쥐와 비둘기를 사냥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도시 맹금류가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먹이와 자리입니다 도시에는 비둘기 참새 쥐 같은 먹이가 사철 많고 건물 옥상과 교량 절벽 비슷한 구조물이 둥지와 쉬는 곳 역할을 해 줍니다 실제 연구와 자료에서도 도시 공원과 건물 주변이 맹금류에게 먹이와 번식 자리를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합니다또 사람을 덜 무서워하게 된 것은 한 번에 성격이 변해서가 아니라 도시 환경에 적응한 개체가 살아남고 번식한 결과에 가깝습니다 참매는 도시에서 비둘기를 많이 이용하고 황조롱이도 도시 적응력이 높은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즉 요즘 맹금류는 숲을 버린 것이 아니라 도시가 먹이 많고 사냥하기 쉬운 새로운 서식지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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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방이 싫어하는색 연구 개념 (세특)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있습니다 이런 실험에 붙일 수 있는 핵심 개념 이름은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어요가장 잘 맞는 건 곤충의 색채 선택 행동 입니다나방이 어떤 색에 끌리거나 피하는지를 보는 실험이라 가장 직접적인 개념이에요그 다음으로는 곤충의 시각과 파장 인식 이 있습니다곤충은 사람과 다르게 빛의 파장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특정 색을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내용과 연결됩니다또 행동생태학 도 잘 맞아요나방이 왜 특정 색을 피하는지 먹이 포식자 산란 장소 회피 같은 생존 행동과 연결해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실험 목적이 식물 보호라면 해충 기피와 친환경 방제 라는 개념도 같이 넣기 좋습니다화학 농약 대신 색을 이용해 접근을 줄이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요정리하면 개념 이름은 이렇게 쓰면 무난합니다곤충의 색채 선택 행동곤충의 시각과 파장 인식행동생태학해충 기피친환경 방제세특에 한 줄로 쓰면곤충의 시각 특성과 색채 선택 행동을 바탕으로 나방이 기피하는 색을 탐색하여 친환경적 해충 방제 가능성을 알아보는 실험이렇게 쓰면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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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초균으로 플라스틱 분해 실험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고초균으로 플라스틱 분해 실험을 바로 하겠다는 방향은 조금 수정하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고초균이 모든 플라스틱을 눈에 띄게 잘 분해하는 것이 아니고 특히 페트나 비닐 같은 일반 플라스틱은 학교 동아리 기간 안에 의미 있는 변화를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유산이나 폴리하이드록시부티레이트 계열은 미생물이나 효소에 의해 더 잘 분해되는 편이라 실험 결과가 훨씬 잘 나옵니다그래서 주제를 고초균으로 일반 플라스틱 분해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일반 플라스틱의 분해 차이 비교로 바꾸는 것을 권합니다 실험 설계는 아주 단순하게 가져가면 됩니다 같은 크기의 시료를 준비하고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일반 플라스틱을 나눠 두고 대조군과 비교군으로 나눠 질량 변화 표면 변화 탁도 냄새 변화를 일정 기간 관찰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세균 배양과 배지 조성 같은 구체 절차는 학교 안전관리와 지도교사 승인 아래에서만 진행하는 것이 맞습니다더 현실적인 방법은 고초균 자체보다 효소 작용 비교 실험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료를 퇴비 추출액 처리군 물 처리군 무처리군으로 나눠 변화 속도를 비교하면 미생물과 효소가 재료마다 다르게 작용한다는 점을 보여주기 좋습니다 일반 플라스틱은 변화가 거의 없고 생분해성 재료는 상대적으로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 보고서 쓰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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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희귀한 곤충이 분양 가능한 이유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일본 환경성 자료를 보면 외국산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많이 수입 판매되면서 야외 유기와 정착 가능성을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버리지 말라는 전국 캠페인도 했고 수입 단계에서 외래생물법에 따른 종명 증명서와 목록 제출도 요구합니다 즉 일본은 그냥 풀어놓은 나라가 아니라 들여올 때부터 확인하고 위험종은 따로 규제하는 구조입니다핵심은 모든 외래 곤충을 똑같이 막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일본 자료에도 외래 곤충 가운데 일부는 법적 규제 대상인 특정외래생물이고 일부는 법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위험성이 있어 주의 관리 대상으로 다룹니다 외국산 사슴벌레 가운데 일부는 실제로 특정외래생물로 지정되어 수입 판매 사육 양도가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반면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나 기라파톱사슴벌레처럼 널리 유통된 종들은 과거에는 경고와 관리 중심으로 다뤄진 사례가 많았습니다우리나라도 사실 모든 희귀 곤충이 무조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법적으로 막는 것은 생태계교란생물처럼 위해성이 커서 지정된 종입니다 우리 법은 이런 종에 대해 수입 반입 사육 양도 보관 운반 유통까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즉 국내는 위험성이 크다고 지정되면 훨씬 강하게 막는 구조입니다그래서 질문에 대한 가장 정확한 답은 이렇습니다 일본은 생태계 교란을 걱정하지 않아서 희귀 곤충을 파는 것이 아니라 모든 외래 곤충을 일괄 금지하지 않고 종마다 위험도를 나눠 관리하기 때문에 곤충샵에서 일부 종이 유통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한국은 지정된 위험종에 대해서는 수입과 사육 자체를 더 강하게 제한합니다즉 일본은 느슨하다기보다 종별 관리 중심 한국은 지정종에 대해 더 강한 금지 중심이라고 이해하시면 가장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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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안전하게 착지 하는 이유가 이 뼈가 없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어떤 뼈가 없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비교적 잘 버티는 이유로 자주 언급되는 뼈는 쇄골입니다 사람은 쇄골이 가슴뼈와 어깨를 단단하게 이어 주지만 고양이는 쇄골이 아주 작고 다른 뼈와 단단히 연결되지 않아 사실상 자유롭게 떠 있는 수준입니다그래서 앞다리와 어깨가 훨씬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고 착지할 때 충격을 분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안전한 것은 아니고 척추가 유연하고 몸을 공중에서 돌려 자세를 바로잡는 능력 발바닥과 관절이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도 함께 작용합니다즉 고양이에게 없는 뼈라고 하기보다 사람처럼 단단히 기능하는 쇄골이 없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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