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두덩이 부엇어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고양이 눈두덩이가 갑자기 부었다면 하루이틀 안약 넣으며 지켜보기보다 병원에 바로 가는 쪽이 더 안전합니다 눈꺼풀 붓기는 벌레 물림이나 가벼운 자극일 수도 있지만 눈꺼풀 염증 결막염 각막 문제 외상 같은 원인으로도 생길 수 있고 눈을 찡그리거나 빨개지거나 눈물 눈곱이 있으면 통증이 동반된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한쪽만 갑자기 붓거나 잘 못 뜨거나 분비물이 보이면 바로 진료를 권합니다 집에 있는 안약을 임의로 넣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어서 처방받은 약이 아니라면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지금은 눈 비비지 못하게 하고 최대한 빨리 병원에서 확인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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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 한쪽이 좀 빨갛고,잘 안떠져요ㅠ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한쪽 눈이 빨갛고 잘 못 뜨면 병원 가보시는 게 맞아요 이런 경우는 결막염일 수도 있지만 각막에 상처가 났거나 이물질이 들어갔거나 통증이 있는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눈을 찡그리고 잘 못 뜨는 건 실제로 아파서 그러는 경우가 많아서 빨리 보는 게 안전합니다지금은 눈 비비지 못하게 하시고 사람 안약은 넣지 마세요 눈곱이 있으면 젖은 거즈로 겉만 살짝 닦아주시고 오늘 안으로 병원에서 확인받는 걸 권합니다 특히 눈이 뿌옇게 보이거나 눈물 눈곱이 많아지거나 계속 감고 있으면 더 서두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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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정기가온 수컷강아지가 중성화한 암컷강아지에게 교미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암컷이 중성화를 했더라도 수컷이 교미하듯 올라타거나 시도하는 행동 자체는 충분히 있을 수 있어요 이런 행동은 꼭 임신 목적이라기보다 냄새에 대한 반응 흥분 습관 경쟁 행동 때문에 나오기도 합니다 실제로 개의 마운팅 행동은 다른 개 사람 물건을 상대로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됩니다다만 암컷이 정상적으로 중성화가 잘 되어 있다면 발정은 하지 않고 임신도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컷이 접근하거나 올라타려 할 수는 있어도 교배가 성립돼 새끼가 생기는 상황은 보통 아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 중성화한 암컷도 소변 냄새나 개체 특성 때문에 수컷 관심을 끌 수는 있지만 발정 암컷처럼 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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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육류 알러지 달걀은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육류 알러지가 있다고 해서 달걀까지 무조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알러지는 재료별로 다르게 나타나서 오리나 닭고기에 반응해도 달걀은 괜찮은 아이가 있고 반대로 달걀에도 반응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개의 식이 알러지는 주로 단백질에 반응하고 달걀도 원인 식재료가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그래서 처음부터 많이 주지 말고 아주 소량만 따로 먹여보시고 가려움 귀염증 발 붉어짐 구토 설사 같은 반응이 없는지 보시는 게 좋습니다 이미 식이 알러지 관리 중이라면 삶은 달걀도 계란찜도 간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로만 아주 조금 시험해 보세요 조금이라도 반응이 있으면 중단하시는 게 맞습니다 가장 안전한 건 기존에 먹여도 괜찮았던 단일 재료 위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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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의 업무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현장에서 느끼는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수의사 업무범위는 생각보다 꽤 넓어요 많은 분들이 강아지나 고양이 진료만 떠올리시는데 실제로는 소 돼지 닭 말 같은 산업동물도 다 포함되고 동물의 진단 치료 수술 예방접종 약 처방 같은 의료행위 전반이 수의사의 영역이죠쉽게 말하면 동물에게 병이 있는지 판단하고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 결정하고 약을 쓰거나 수술을 하는 최종 판단은 수의사가 하는 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호자분들이 집에서 상처를 간단히 닦아주거나 밥을 조절하는 수준과는 다르게 의료적인 판단이 들어가는 순간부터는 수의사 영역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합니다그리고 수의사는 동물병원 안에서만 일하는 직업도 아닙니다 가축 전염병 관리 축산물 위생 검사 동물용 의약품 관리 공공 방역 같은 분야에도 수의사가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단순히 반려동물 의사라기보다 동물의 건강과 사람 사회의 위생 안전까지 같이 다루는 직업에 가깝습니다반대로 미용 훈련 돌봄 호텔링 같은 건 수의사만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또 동물보건사나 병원 스태프가 병원에서 여러 보조 업무를 하지만 진단 처방 수술처럼 책임이 따르는 의료행위는 수의사가 맡습니다동물과 관련된 일 전부가 수의사 일은 아니지만 동물의 질병을 판단하고 치료 방향을 정하는 의료행위의 중심은 수의사라고 보시면 가장 정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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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미용사 취업현실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애견미용사 취업은 자격증을 땄다고 바로 안정적으로 좋은 조건으로 들어가는 구조는 아니라서 처음에는 생각보다 현실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보통은 실견 경험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고 초반에는 급여보다 얼마나 많이 만져보고 얼마나 빨리 늘 수 있는 환경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처음 들어가면 목욕 보조 드라이 기본 정리 청소 예약 응대까지 같이 하는 경우가 많고 바로 본미용을 맡기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기간은 정말 개인차가 크지만 지금처럼 삼급이 있고 이제 실견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라면 너무 조급하게 한두 달 안에 제대로 자리 잡겠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흔들릴 수 있습니다 보통은 실견을 꾸준히 하면서 기본 견종을 안정적으로 다루고 미용 흐름이 잡히기까지 반년에서 일 년 정도는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손이 빠르고 감각이 좋고 실견 기회가 많으면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중요한 건 빨리 취업하는 것 자체보다 어떤 곳에 들어가느냐입니다 초보를 뽑아놓고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곳도 있고 잡일만 오래 시키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면접 볼 때 실제로 몇 마리까지 만질 수 있는지 어떤 순서로 배우는지 본미용 기회가 있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지금은 백수 기간이 길어지는 불안보다 실견 경험을 최대한 압축해서 쌓는 데 집중하는 게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 다만 완전히 오래 비우기 불안하다면 기간을 석 달에서 반년 정도로 잡고 그 안에 실견 영상 사진 포트폴리오를 모아 취업을 같이 준비해 보세요 실력은 결국 실견 수와 반복에서 가장 빨리 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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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사람화장실에서 자는이유?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고양이가 사람 화장실에 자꾸 들어가서 자는 이유는 보통 몇 가지가 있습니다만 가장 흔한 건 조용하고 어둡고 좁아서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에요 집 안에서 가장 방해를 덜 받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바닥이 차갑고 시원해서 더운 날이나 몸에 열이 많을 때 눕기도 합니다 물 냄새나 습기 배수구 냄새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고 보호자가 자주 드나드는 공간이라 오히려 익숙해서 따라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요다만 계속 화장실 바닥에서만 자려고 하고 평소보다 축 처지거나 식욕이 떨어지거나 다른 데서는 잘 안 눕는다면 몸이 불편해서 차갑고 조용한 곳을 찾는 경우도 있어서 한 번은 상태를 잘 봐주셔야 합니다 특히 구토 설사 열감 숨숨집보다 타일 바닥만 찾는 모습이 같이 있으면 건강 체크가 필요할 수 있어요우선은 화장실보다 더 마음에 들 만한 대체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합니다 조용한 구석에 숨숨집이나 박스를 두고 너무 덥지 않게 해주세요 여름이라면 시원한 쿨매트나 타일 느낌 나는 판을 따로 마련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문만 닫아 막기보다는 화장실보다 더 편한 자리를 만들어야 덜 찾습니다 보호자 냄새가 나는 수건을 깔아주는 것도 좋습니다ㅎㅎ그래도 계속 화장실만 고집하면 변기 세정제나 락스 같은 화학 성분 접촉 위험도 있으니 가능하면 출입은 줄이는 쪽이 좋아요 평소 활력과 식욕이 괜찮다면 습관일 가능성이 크지만 무기력하거나 유난히 차가운 곳만 찾으면 병원에서 확인해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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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사기같아요..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지금 상황은 그냥 찜찜한 정도가 아니라 확인해볼 만한 문제가 있습니다 계약서 사진상 출생일은 올해 일월 일일로 적혀 있고 인도일은 3월 25쯤으로 보여서 서류대로면 법에서 정한 판매 가능 월령인 두 달은 넘습니다. 다만 실제 체중이 삼백오십그램 정도라면 안내받은 월령과 맞지 않을 가능성을 충분히 의심할 수 있고 출생일은 동물판매 계약서에 반드시 적어야 하는 핵심 정보라서 사실과 다르게 고지했다면 중요한 쟁점이 됩니다.또 계약서에 라이트분양이라고 적혀 있어도 허위 안내가 있었다면 그 부분은 별개로 볼 수 있습니다 민법은 사기나 중요한 내용에 대한 착오가 있으면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어서 월령이 분양 결정에 큰 영향을 줬다면 환불이나 계약 취소를 주장할 여지가 있습니다. 특히 무료분양이라고 유인한 뒤 현장에서 고액의 보호비를 받았다면 광고 내용과 실제 거래조건이 달랐다는 점도 같이 문제 삼아볼 수 있습니다.다만 바로 환불이 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서 증거를 최대한 모으는 게 중요합니다 인스타 광고 화면 대화 내용 결제내역 계약서 원본 병원 진료기록 체중 기록 출생일 설명을 들은 정황을 전부 남기세요 그리고 병원에는 현재 체중과 치아 상태 전반적 발달상태를 바탕으로 추정 월령에 대한 소견을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시면 좋습니다 이런 자료가 있어야 판매업체와 다툴 때 힘이 생깁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도 폐사나 질병 관련 보상 기준이 따로 있고 별도 약정이 있더라도 소비자에게 더 유리한 기준이 우선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제 생각에는 업체에 먼저 출생일 근거 자료와 개체관리카드 예방접종 기록 부모묘 정보까지 요구해 보시고 답이 불분명하면 바로 소비자상담과 관할 지자체 동물판매업 담당 부서에 민원을 넣는 순서가 좋습니다 지금 글 내용만 보면 그냥 예민한 게 아니라 충분히 문제 제기할 만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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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귀옆에 털이 빠져 피부가 보여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양쪽 귀 옆 털이 대칭으로 조금 비어 보이는 것만 있고 가려움이나 진물 딱지 붉어짐이 없다면 고양이에서는 정상적인 털 감소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귀 앞쪽 부위는 원래 털이 얇아 보이거나 피부가 비쳐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꼭 피부병이라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털이 갑자기 더 넓게 빠지거나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고 각질이 생기거나 붉어지면 정상 범위가 아닐 수 있습니다.특히 어린 고양이에서는 곰팡이성 피부병도 한 번 생각해야 하는데요 곰팡이성 피부병은 원형으로 털이 빠지거나 비듬처럼 각질이 생기고 귀 주변이나 얼굴 쪽에도 잘 생길 수 있어요 심하지 않으면 많이 긁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가렵지 않다고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지요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옮을 수도 있어서 퍼지는 느낌이 있으면 진료를 권합니다.지금 상태만 보면 아주 급해 보이지는 않지만 바로 병원에 갈지 말지는 며칠 사이 변화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털 빠진 범위가 더 커지거나 귀 주변 말고 얼굴 목 앞다리로 번지거나 긁기 시작하거나 각질 냄새 진물 딱지가 생기면 병원에 데려가시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양쪽이 비슷하고 피부가 깨끗하며 더 심해지지 않으면 조금 지켜볼 수는 있습니다. 다만 어린 나이이기도 하고 겉으로만 보고는 정상적인 털 감소와 초기 피부병을 구분하기 어려워서 걱정되시면 피부 검사 한 번 받아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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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앉으면 앞다리가 후덜덜 거려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적어주신 내용만 보면 당장 큰 응급상황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그냥 넘어가기에도 조금 애매한 증상인데요 아직 네 달이고 라브라도처럼 빠르게 자라는 대형견은 뼈와 관절 근육이 같이 크는 시기라서 잠깐 앉을 때 자세가 불안정해서 앞다리가 후들거릴 수는 있어요 특히 많이 뛰고 놀고 난 뒤에 잠깐 힘이 풀리듯 떠는 경우도 있어요하루에 한두 번이라도 반복해서 보인다면 성장 과정 때문인지 아니면 앞다리 관절이나 손목 쪽이 약한 건지 한 번은 신경 써서 보셔야 해요 아직 어려서 통증이 있어도 티를 크게 안 내고 계속 활발하게 움직이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그래서 낑낑거리지 않는다고 완전히 괜찮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우선은 미끄러운 바닥을 줄여주시고 점프하거나 갑자기 방향 바꾸며 뛰는 행동은 조금만 덜 하게 해주세요 산책도 너무 오래 하기보다 짧게 여러 번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후들거리는 순간을 꼭 영상으로 찍어두세요 병원에 갔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만약 떨리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거나 한쪽 다리만 유독 심해지거나 앉는 자세가 이상해지거나 절뚝거리거나 만질 때 싫어하면 병원에서 관절과 다리 상태를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지금은 아주 급해 보이진 않지만 반복되면 어린 강아지 정형 진료를 한 번 받아보시는 걸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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