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심한 감기 + 구토 및 위장 불편 증상
20대 남성분이시고 열은 없는 상태에서 기침이 심하고, 기침 시 구역·구토, 식후 구토, 소화불량 증상이 동반되고 있군요.우선 기침이 심해서 구토가 유발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습니다. 기침 반사가 극심하게 반복되면 복압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위 내용물이 역류할 수 있고, 이 자체는 구조적 이상이 아닌 기계적 현상입니다. 다만 현재 증상을 보면 단순한 기침-구토 연관보다 위장 자체에도 문제가 함께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복용 중인 항생제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장내 정상 세균총을 교란하고, 위장 점막을 직접 자극하여 오심·구토·복부 팽만·소화 지연을 일으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아목시실린 계열이나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는 위장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흔합니다. 배에서 소리가 나고 음식이 남아있는 느낌이 든다면 위 배출이 다소 느려진 상태일 수 있고, 이 역시 항생제의 영향이거나 감염 자체로 인한 자율신경계 기능 저하가 맞물린 결과일 수 있습니다.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항생제는 반드시 식후에 복용하시고, 소량씩 자주 드시는 방식으로 식사를 조절하시면 구토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 과식은 피하시고, 죽이나 미음처럼 위 자극이 적은 음식을 소량씩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다만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항생제를 처방받으셨다는 것은 세균성 감염이 의심된다는 의미인데, 기침이 매우 심하다면 단순 상기도 감염을 넘어 기관지염이나 폐렴 초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현재 항생제 복용 중임에도 기침이 전혀 나아지지 않거나 가래 색깔이 노랗고 짙어지거나, 구토가 지속되어 약 자체를 삼키기 어려운 상태라면 처방 병원에 다시 방문하셔서 상태를 재평가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탈수가 진행되면 회복이 더뎌질 수 있으니 수분 섭취도 틈틈이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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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껌을 오래 씹으면 구역질이 날까요?
몇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첫째, 껌을 오래 씹으면 턱 근육과 연결된 삼차신경(trigeminal nerve)이 과자극되면서 미주신경(vagus nerve)을 통해 위장 운동에 영향을 주어 메스꺼움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둘째, 씹는 행위 자체가 위산 분비와 공기 삼킴(aerophagia)을 늘리는데, 실제로 먹는 것 없이 이 상태가 지속되면 위가 자극을 받아 불쾌감이 생깁니다.셋째, 껌에 포함된 자일리톨이나 소르비톨 같은 당알코올 성분이 일부에서 위장 자극 반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맛과 무관하게 나타난다고 하셨으니 성분보다는 신경·근육의 과자극 쪽이 주된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별히 치료가 필요한 이상 소견은 아니고, 5분 이상 씹지 않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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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주근깨 레이저 시술 후 부작용 같아요
사진을 보니 팔 전체에 걸쳐 다수의 흰색 반점들이 불규칙하게 분포되어 있고, 주변 피부색과 뚜렷한 대비를 이루고 있네요. 말씀하신 경과와 사진을 종합해보면, 레이저 시술 후 발생한 후천성 색소탈실(탈색)로 보입니다.이 현상은 레이저 에너지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과정에서 색소를 만드는 세포인 멜라노사이트(melanocyte)까지 함께 손상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피부가 반드시 어두워야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일광에 의해 색소가 과도하게 활성화된 상태에서 레이저를 조사하면 상대적으로 밝은 피부 톤을 가진 분들께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팔이 심하게 탄 상태였다면, 이미 피부 자체가 자외선 손상을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더 취약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질문하신 세 가지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첫째, 하얀 부분을 주변 피부색에 맞추는 방법은 현재 경과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아직 시술 후 5주밖에 되지 않았고, 색소세포가 살아있다면 수개월에 걸쳐 자연 회복이 가능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바르고,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주변 피부는 더 어두워지고, 하얀 부분은 그대로여서 얼룩이 더 심해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수개월 후에도 회복이 없다면 그때는 엑시머 레이저(excimer laser)나 나로우밴드 자외선B(narrowband UVB) 광선치료 같은 색소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둘째, 저 하얀 부분이 본래 피부색인지에 대한 질문인데, 현재로서는 단정 짓기 어렵습니다. 레이저가 색소만 제거한 경우라면 원래 피부색에 가까운 것일 수 있고, 색소세포 자체가 손상된 경우라면 정상보다 더 밝은 탈색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 구분은 우드 램프(Wood's lamp) 검사나 피부과 전문의의 육안 소견으로 어느 정도 판단 가능합니다.셋째, 추가 시술보다 기존 하얀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맞습니다. 아직 회복 중인 피부에 새롭게 더 많은 부위를 레이저로 자극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클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손상된 부위를 안정시키는 것이며, 새로운 시술은 충분한 회복 후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 뒤 결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외과보다는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레이저 부작용 관리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에서 현재 색소세포 손상 정도를 평가받고, 이후 치료 방향을 잡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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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이 얼마 전에 빠졌는데요. 원래 통증이 없는건가요?
발톱이 빠지는 상황에서 통증의 유무는 개인차가 상당히 크며, 통증 없이 빠지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발톱이 빠지는 데는 여러 원인이 있는데, 크게 외상성과 비외상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상성의 경우 발톱 밑에 혈종(피멍)이 생기면서 발톱판이 서서히 들뜨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경우 초기에는 통증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혈종이 조직과 유착되고 신경 자극이 줄어들어, 실제로 빠지는 시점에는 통증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외상성의 경우에는 진균 감염(손발톱무좀), 건선, 습진 등의 피부 질환, 혹은 특정 약물 복용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발톱이 서서히 분리되는 과정(조갑박리증)을 거치기 때문에 조직 손상이 점진적이어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흔합니다.통증을 느끼는 정도의 차이는 개인의 통증 역치 차이, 발톱 분리 속도, 주변 조직의 염증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변 지인들이 통증을 심하게 느꼈다면, 그 경우에는 감염이나 급성 외상처럼 염증 반응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다만 주의하셔야 할 점은, 통증이 없더라도 발톱이 빠진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새로 자라는 발톱이 이전과 다르게 변형되거나, 주변 피부에 각질·변색·비후 등이 관찰된다면 진균 감염이나 피부 질환 가능성을 고려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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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염좌? 디스크? 제 증상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증상을 상세히 적어주셔서 흐름을 파악하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운동 직후 발생한 허리 통증이 7주 넘게 지속되고 있고, 장시간 앉기 어려움, 차량 탑승 시 악화, 왼쪽 다리 힘 저하 등이 함께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단순 근육통이라면 보통 2주에서 4주 사이에 상당히 호전되는데, 현재는 그 기간을 넘겼고 신경 쪽 증상까지 동반되고 있어 단순 요추 염좌보다는 추간판이 신경을 자극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차를 오래 타거나 앉아 있을 때 악화되는 것도 추간판 내압이 높아지는 자세와 일치합니다.MRI 촬영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재 상황에서는 촬영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엑스레이는 뼈 구조를 보는 검사이고 디스크, 신경, 인대, 근육 같은 연부조직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신경차단술까지 시행했음에도 차량 탑승 시 통증이 재발하고 다리 힘 저하 증상이 있었다면 신경 압박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방사선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6주 이상 지속되는 요통 또는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 경우 MRI를 권고하고 있으므로, 현재 다니시는 재활의학과 또는 신경외과에서 촬영을 적극적으로 요청해 보시길 권합니다.요추 염좌가 7주 이상 가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닙니다. 특히 손상 초기에 충분한 안정 없이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회복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증상의 패턴, 특정 자세에서 반복 악화, 다리 쪽 증상, 신경차단술에 일시적 반응 등을 종합하면 단순 염좌보다는 구조적 원인이 함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평생 가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젊은 연령대에서 추간판 병변이 있더라도 보존적 치료에 잘 반응하는 경우가 많고, 자연 흡수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원인을 모른 채 치료를 반복하면 회복도 느려지고 불안감도 커지게 됩니다. MRI로 구조적 원인을 확인한 뒤 그에 맞는 치료 방향을 잡는 것이 가장 빠른 회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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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아랫쪽에 이물감의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정말 오래 고생하셨네요. 표시해주신 위치와 경과를 보면 방향이 꽤 명확하게 잡힙니다.핵심 의심 진단은 만성 골반저 근육 기능 장애(Chronic Pelvic Floor Dysfunction) 또는 음부신경통(Pudendal Neuralgia)입니다.이유를 설명드리면, 치질 수술 자체가 항문 괄약근과 주변 근막에 직접적인 자극을 줍니다. 거기에 수술 전부터 하체 운동으로 골반저 근육에 과부하가 걸려있던 상태였고, 수술 후 장기간 누워지내면서 골반저 근육이 비정상적인 긴장 패턴을 학습한 것입니다. 전립선염 약이 효과 없었던 것도 이 가설을 뒷받침합니다. 표시하신 위치(항문 바로 아래, 회음부, 오른쪽 고환 아래)는 음부신경과 그 분지가 지나가는 경로와 정확히 일치합니다.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골반저 전문 물리치료사(Pelvic Floor PT)에게 내진을 포함한 근막 이완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일반 통증의학과 주사나 외부 마사지와는 다릅니다. 국내에서는 "골반저 재활" 또는 "회음부 물리치료"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재활의학과에 골반저 전문 치료가 있습니다.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검사는 골반 MRI(자기공명영상)로 수술 부위 섬유화나 신경 압박 여부 확인, 음부신경 전도 검사, 그리고 대장항문외과와 재활의학과 협진입니다.당장 가실 수 있는 순서는 대학병원 비뇨의학겨ㆍ/대장항문외과 또는 재활의학과 외래 예약 후 골반저 기능 평가를 요청하시고, 골반 MRI를 의뢰받으시는 것입니다. "음부신경통 의심"이라고 직접 말씀하셔도 됩니다. 이 키워드를 아는 의사라면 방향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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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두 부분이 빨개졌는데 성병인가요?..
사진 확인했습니다.통증도 없고, 가려움도 없고, 관계 후 6일 경과, 전날 자위 이력을 종합하면 현재로서는 성병보다 단순 자극성 피부염(마찰성 발적)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귀두 피부는 얇고 민감해서 마찰만으로도 이런 홍반이 생길 수 있습니다.다만 아래 증상이 하나라도 생기면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를 바로 가세요.분비물(고름, 냉 등)이 생길 때, 궤양·물집·딱지가 생길 때, 가려움이나 작열감이 동반될 때, 1주일 이상 호전이 없을 때지금 당장은 자극을 줄이고(당분간 자위 자제, 통기성 좋은 속옷 착용), 하루 이틀 경과를 지켜보셔도 됩니다. 단, 관계 상대방이 불특정이거나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성병 검사(클라미디아, 임질, 매독, 헤르페스 등)를 한 번 받아두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잠복기가 있는 성병은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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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상담진료 관련해서 문의드려봅니다.
말씀하신 증상들, 충분히 힘드셨겠어요.손발 저림, 수면 장애, 만성 피로가 함께 나타나는 건 불안이 신체화되는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으시면 분명 도움이 됩니다. 상담만이 아니라 필요 시 약물(항불안제, 수면제 등)도 병행할 수 있어서 증상 개선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병원은 솔직히 가장 가까운 곳이 최고입니다. 첫 방문의 심리적 장벽이 낮을수록 실제로 가게 될 확률이 높고, 꾸준히 다니는 것 자체가 치료 효과에 직결되거든요.일반적으로 정신과는 첫 방문 전 네이버 예약이나 전화로 사전 예약하시는 게 대기 없이 빠르게 보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용기 내서 가보시면 분명 달라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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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즈 3일 복용했는데, 중단해도 되나요?
복용 3일째에 소화불량과 여드름이 생기셨군요. 충분히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야즈(드로스피레논/에티닐에스트라디올)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에서 월경 조절과 안드로겐 억제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약제입니다. 복용 초기 1개월에서 3개월까지는 호르몬 환경이 바뀌면서 소화불량, 메스꺼움, 유방 압통, 기분 변화 같은 적응 증상이 꽤 흔하게 나타납니다. 소화불량은 저녁 식사 후나 취침 전에 복용하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고, 대부분 2주에서 4주 이내에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여드름의 경우는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합니다. 야즈는 오히려 여드름 치료 효과로 알려진 피임약인데, 처음 복용 초기에는 호르몬 균형이 잡히기 전 일시적으로 피지 분비가 자극되어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이 경우도 보통 1개월에서 3개월 이내에 안정됩니다. 그러나 평생 여드름이 없던 분이 갑자기 발생했다는 점은 충분히 당황스러우실 수 있습니다.3일 복용 후 중단 자체가 신체적으로 크게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중간에 불규칙하게 중단하면 소량의 부정출혈이 생길 수 있고, 다낭성 난소 증후군 조절 효과도 당연히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증상이 일상생활을 크게 방해할 정도라면, 처방해주신 산부인과 선생님께 연락하셔서 증상을 그대로 말씀드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약을 바꾸거나, 복용 시간 조정 등의 대안을 함께 논의하실 수 있습니다.당장 병원 연락이 어렵다면, 현재 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수준이 아닌 이상 조금 더 지켜보시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단, 심한 복통, 두통, 시야 변화, 다리 부종이나 통증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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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물혹때문에 경구피임약 먹고있는데 중단 해도 되나요 ? 부작용 비문증
걱정이 되셔서 문의 주신 것 충분히 이해됩니다. 다만 이 부분은 신중하게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먼저 비문증 자체에 대해 말씀드리면, 비문증은 유리체(눈 안쪽의 젤 성분)의 변화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경구피임약과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현재까지 의학적으로 명확히 확립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경구피임약이 혈전 위험을 높일 수 있고, 드물게 망막 혈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중요한 것은, 비문증이 갑자기 생겼거나 검은 점의 수가 급격히 늘었다면 망막박리(retinal detachment)나 유리체 출혈 등 눈과 관련된 응급 상황일 가능성을 먼저 배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피임약 중단보다 안과 진료가 훨씬 우선입니다.경구피임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난소 물혹 치료 목적으로 처방된 약을 갑자기 끊으면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물혹 상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가 휴무라면 내일 개원하는 즉시 담당 선생님께 비문증 발생 사실을 알리고 지속 여부를 상의하시는 것이 올바른 순서입니다.오늘 당장 비문증이 심해지거나, 시야가 가려지거나, 번쩍이는 빛이 보이는 증상이 생기면 안과 응급 진료를 받으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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