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요추염좌? 디스크? 제 증상이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안녕하세요

지난 3월 초 운동한 직후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7주 조금 넘었는데 아직도 불편함이 있어요

1주차 : 정형외과 방문하여 엑스레이 찍었는데 엑스레이 상으로는 문제가 잘 안 보인다. 근육이 놀란 것 같다고 함. 물리치료 1회

2주차 : 다른 정형외과 방문하여 엑스레이 재촬영, 여기서도 엑스레이 상으로는 이상 없다고 함. 증상은 아파서 1시간도 앉아있지 못할 정도였음

3주차 : 한의원 방문하여 침 맞음. 왼쪽 다리에 힘이 덜 들어간다고 왼쪽 엉덩이 쪽 문제같다고 함

4주차 : 차를 오래 타며 여행한 이후 다시 증상 악화.. 한의원에서 침 2회정도 맞음. 그러나 침 맞고 통증 약화됨

5~7주차 : 영화보던 중 식은땀이 날 정도로 아파서 재활의학과 방문, 체외충격파 치료 1회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신경차단술 주사 맞음.

주사맞은 이후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프지 않고 살짝 꼬리뼈 위 ~ 벨트 라인 사이가 욱신거리는 정도, 의자에 앉으면 불편하나 계속 일어나야 할 정도는 아님

지금 신경차단술 맞은지 4일 정도 되었는데 오늘 차를 타던 중 아파서 힘들었습니다.. ㅠㅠ

결론적으로 제가 궁금한 것은

1. Mri를 찍어봐야 하는지? (가는 병원마다 mri 찍을 정도는 아니다. 라고 해서 고민입니다..)

2. 요추 염좌가 이렇게 오래 갈 수 있는지?

3. 통증이 언제쯤 사라질지... 평생 가는 건 아니겠죠?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허리 통증으로 불편이 있으시군요

    장시간 앉아 있거나 한 돔재으로 서 있는 등 지속적인 좋지 않은 자세나 습관으로 인한 허리디스크 등 요추질환이나 이상근 증후군 등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허리에 부하를 주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이나 움직임은 하시지 마시고 쉬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속적인 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정형외과나 신경과에서 MRI등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현재 경과를 보면 단순 요추 염좌보다 디스크 자극 가능성도 함께 의심됩니다. 특히 오래 앉기 힘들고 엉덩이,다리 쪽 증상이 있었다는 점이 근거입니다. MRI는 필수는 아니지만 6-8주 이상 지속되고 일상에 지장이 있으면 한번 찍어보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통증은 대부분 수개월 내 좋아지며 평생 지속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당분간은 장시간 앉기, 운전, 허리 굽히는 동작을  피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계속되면 MRI후 정확한 진단과 재활방향을 잡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빠른쾌유를 빕니다! 

  •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7주 지속 + 다리 힘 저하/앉기 어려움이 있었다면 단순 염좌보다

    디스크(요추 추간판) 가능성 있어 “MRI 한 번은 찍어볼 상황“입니다.

    요추 염좌도 6~8주 이상 갈 수 있지만, 보통은 점진적으로 뚜렷한 호전이 보이는 게 일반적입니다.

    신경차단술 후 1~2주는 통증이 들쭉날쭉할 수 있으니 무리한 장시간 앉기·차 타기부터 줄이세요.

    대부분은 수개월 내 회복되며 평생 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악화·저림/근력저하 지속 시 바로 정밀검사 권장합니다.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7주간 호전과 악화가 반복된다면 MRI 검사의 고려가 필요하겠습니다. 엑스레이서는 보이지 않는, 디스크(추간판)의 탈출 정도와 신경 압박 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단순 염좌의 경우 대개 2~4주 내에 좋아지는데, 7주가 지났음에도 '1시간도 앉아있기 힘들고', '차를 탈 때 통증이 심해지며', '식은땀이 날 정도의 통증'이 있었다면 미세한 디스크 손상(허리 디스크 탈출증 또는 팽윤)일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디스크성 통증이라면 신경차단술 후에도 주변 조직이 안정되는 데 보통 3~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겠습니다.

    ​지금 가장 안 좋은 것은 오래 앉아 있기와 장시간 차를 타는 것으로 차를 탈 때는 허리 뒤에 쿠션을 받쳐 요추의 곡선을 유지하고, 30분에 한 번은 내려서 걷기 바랍니다.

    신경차단술로 통증이 줄어든 상태를 완치로 착각해선 안됩니다.주사는 염증을 가라앉혀준 것이지, 손상된 부위를 붙여준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앉아 있을 때 허리가 구부정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급적 서 있거나 걷는 시간을 늘리기 바랍니다.

    주사 후에도 차를 탈 때 심한 통증이 있었다면, 다시 진료를 보실 때 이 부분을 명확히 말씀하시고 검사 상담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1. 필요하다면 검사를 받아보시면 좋겠지만, 특별히 이상소견이 없었다면 촬영은 필수가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요추염좌는 대부분 1개월 이내로 회복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요추염좌로 인해 허리나 골반 기능이 감소하는 경우 오래 지솓될 수 있습니다.

    3. 평생간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주사나 침 이외에 도수치료나 운동등 조금 더 능동적인 방식의 치료에 관해서도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디스크 질환이라면 보통 다리가 많이 저리지 허리가 아픈건 아닙니다. 요추염좌도 오래갈수는 있는 것이구요. 허리가 숙여지는 상황은 최대한 피하시고 스트레칭과 허리 근육 강화운동을 하면서 관리하셔야 좋아집니다.ㅈ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요추 염좌, 주변 근육의 긴장, 디스크 (추간판 탈출증)등을 감별해보아야 할것 같아요. 필요시 MR or CT 요할 수 있으며 신경외과 또는 정형외과 내원하여 적절한 평가 및 치료 플랜 상의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면 단순한 근육 놀람인지 아니면 흔히 말하는 디스크 증상인지 참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보통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하는 요추염좌는 통증이 주로 허리 주변에만 국한되며, 무리하지 않고 며칠간 편안하게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불리는 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의 수핵이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거나 전기가 오는 듯한 찌릿한 감각 이상이 동반되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특히 기침을 하거나 배에 힘을 줄 때 허리 통증이 심해지거나, 다리를 들어 올리기 힘들 만큼 당기는 느낌이 든다면 신경이 압박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초기에는 소염진통제나 물리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으니 너무 겁내지 마시고, 통증이 있는 동안에는 허리를 숙이는 자세를 피하며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바르게 앉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만약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증상을 상세히 적어주셔서 흐름을 파악하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운동 직후 발생한 허리 통증이 7주 넘게 지속되고 있고, 장시간 앉기 어려움, 차량 탑승 시 악화, 왼쪽 다리 힘 저하 등이 함께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단순 근육통이라면 보통 2주에서 4주 사이에 상당히 호전되는데, 현재는 그 기간을 넘겼고 신경 쪽 증상까지 동반되고 있어 단순 요추 염좌보다는 추간판이 신경을 자극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차를 오래 타거나 앉아 있을 때 악화되는 것도 추간판 내압이 높아지는 자세와 일치합니다.

    MRI 촬영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재 상황에서는 촬영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엑스레이는 뼈 구조를 보는 검사이고 디스크, 신경, 인대, 근육 같은 연부조직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신경차단술까지 시행했음에도 차량 탑승 시 통증이 재발하고 다리 힘 저하 증상이 있었다면 신경 압박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방사선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6주 이상 지속되는 요통 또는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 경우 MRI를 권고하고 있으므로, 현재 다니시는 재활의학과 또는 신경외과에서 촬영을 적극적으로 요청해 보시길 권합니다.

    요추 염좌가 7주 이상 가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닙니다. 특히 손상 초기에 충분한 안정 없이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회복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증상의 패턴, 특정 자세에서 반복 악화, 다리 쪽 증상, 신경차단술에 일시적 반응 등을 종합하면 단순 염좌보다는 구조적 원인이 함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생 가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젊은 연령대에서 추간판 병변이 있더라도 보존적 치료에 잘 반응하는 경우가 많고, 자연 흡수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원인을 모른 채 치료를 반복하면 회복도 느려지고 불안감도 커지게 됩니다. MRI로 구조적 원인을 확인한 뒤 그에 맞는 치료 방향을 잡는 것이 가장 빠른 회복으로 가는 길입니다.